29일 저녁, 파라과이팀과 일본팀은 16강에서 8강으로 향하는 진출전을 치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사상 16강 진출이 가장 훌륭한 성적표였던 두 팀에게 이번 경기의 승리를 쟁취하는 팀은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것입니다. 하여 두 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승승장구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본 경기는 일본팀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팀은 이미 소조리그에 출전하여 원정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만약 본선에서 파라과이를 누르게 된다면 일본팀은 자국의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또한 아시아국가중 어느 한 팀도 남미국가중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사례가 없습니다. 만약 일본팀이 본 경기에서 이기면 그들은 역사의 한페지속 "영광의 명단"에 오를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일본팀이 본 경기에 대한 기대를 짐작케 합니다. 일본팀 선수들 중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는 "이번 경기는 소조리그전때 치뤘던 덴마크 경기보다 더 중요한 경기입니다.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일본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또한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