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유럽축구팀이 비유럽지역에서 이룩한 첫 우승이며 스페인팀은 처음 월드컵 결승무대에 출전하여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세차례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네델란드의"오렌지군단"은 또 한번 "우승 꿈"을 놓쳤습니다.
치열하나 정채롭지 못했던 90분간의 결투는 빈손으로 마무리되였고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연속 기회만 실축했습니다. 허나 87분경 교체출전한 스페인팀 파브레가스가 여러차례의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냈고 네델란드의 헤이팅아가 두차례 옐로우카드를 받고 퇴장하면서 "투우사"스페인은 황금같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연장전 결속 4분전, 스페인팀 이니에스타가 바프레가스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네델란드는 전반 경기에서 "반칙전술"을 적용하였고 심판은 최종 14장(그중 네델란드팀이 9장)의 옐로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월드컵 3위에 오른 독일팀 뮐러는 대회 5골, 도움 3개로 "아디다스 골든 부트" 1위인 골든슈(득점왕)를 수상했습니다. 동점골을 기록한 스페인팀의 공격수 비야와 네델란드의 스네이더르는 각기 도움 1개로 총 득접에서 뮐러에게 뒤졌습니다.
2014년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