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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도시발전사를 보여주는 엑스포 우크라이나관
2010-07-16 17:37:07 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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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2010년 상해엑스포 참가를 가장 먼저 확정한 국가의 하나입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우크라이나는 세계 관객들에게 입체적인 도시 발전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상해 엑스포 참가를 확정한 후 우크라이나는 정부 관리와 건축학자, 예술인, 과학자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상해 엑스포 우크라이나관의 주제를 "어제부터 오늘날의 도시에 이르기까지"로 정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상해엑스포 우크라이나관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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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2000년 독일 하노버 엑스포와 2005년 일본 아이치 엑스포에 우크라이나는 독립적으로 팀을 구성해 전시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두번의 엑스포참가와 다른 점이라면 이번 상해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독립적인 전시관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중국 주재 우크라이나 코스겐코 대사는 우크라이나정부는 이번 상해엑스포 참가를 아주 중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상해엑스포 참가가 확정된 후 각 영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는 전시참가 주제를 확정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부터 오늘날의 도시에 이르기까지"란 우크라이나 전시관의 주제는 상해엑스포의 주제인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과도 서로 어울린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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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두개 주제를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그들의 내함이 사실 같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도시는 예전의 작은 동네로부터 오늘날의 현대화한 대도시로 발전한 것으로서, 이는 인류 자신의 발전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더욱 신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면으로 우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엑스포에서 우리는 관객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도시성장과정에서 과학기술의 수단을 이용해 이런 어려움을 극복했는가를 보여주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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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엑스포 우크라이나관은 엑스포 포동단지내 유럽국가관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지면적이 500평방미터인 우크라이나관의 외벽에는 커다랗고 신비한 나선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코스겐코 대사는 전시관의 주제를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관의 전시품들과 그 진열은 모두 알심들여 설계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최측은 실물과 사진 그리고 선진적인 첨단기술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입체화한 도시성장사를 보여주려 했습니다.

전시관의 내벽에는 트리폴리예인들이 창작한 그림과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이런 무늬는 중국의 앙소(仰韶)문화의 무늬와 비슷해 중국인들에게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트리폴리예문화는 동유럽 동과 석 병행시대의 문화로서 기원전 4000년부터 3000년사이에 존재했었습니다. 코스겐코 대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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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우크라이나관에서 트리폴리예의 도시문화가 수천년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전해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의 내벽에 우리는 수천년전 트리폴리예인들이 창작한 그림과 무늬를 전시했습니다. 이 무늬는 중국의 앙소문화의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얼마간 익숙할 것입니다. 이 두가지 문화의 연관성에 대해 어떤 과학자들은 이미 연구성과를 얻었는데 엑스포기간 이런 성과가 공포된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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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관은 현대 도시 문명부분에서 하이테크 수단을 이용해 입체 광영(光影)기술로 커다란 액정 모니터에 우크라이나의 도시를 생생하게 펼쳐보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인류와 자연간 관계개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흔적도 엿보입니다. 코스겐코 대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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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차례 전문적인 전시를 조직해 관객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문화도시인 카메네츠 포돌스키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비록 이 도시는 2차 세계대전 때 유명해졌지만 전쟁으로 인해 당시 아무것도 남지않은 페허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전 유럽에서 가장 큰 야생자연공원으로 발전했습니다. 그곳의 아름다운 경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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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우크라이나관에서는 많은 문화행사도 가집니다. 특히 8월 24일 우크라이나의 날에는 더욱 많은 행사들이 펼쳐지며 일반 관객들도 참여도 가능합니다. 코스겐코 대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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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우크라이나 민간예술단체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할 것입니다. 그 어느 관객도 만약 원한다면 우리 민간예술가들과 함께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며 지어는 도자기도 함께 만들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또 정통 우크라이나 요리도 맛볼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관이 선물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참관객마다 입장권이나 혹은 사진에, 기념카드에 우크라이나관의 도장을 기념으로 찍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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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스겐코 대사는 이번 상해엑스포 전시참가에서 중국이 준 각 면의 도움과 지지에 다시한번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상해엑스포 중국조직위원회의 뛰어난 사업으로 이번 엑스포가 꼭 성공을 이룩할 것이라 믿어마지 않다는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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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저는 여러분이 상해엑스포를 참관하고 우리 우크라이나관을 참관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상해엑스포가 꼭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둘째 저는 상해엑스포기간 좋은 날씨가 이어져 여러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엑스포를 참관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상해엑스포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문화교류가 기필코 한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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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여행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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