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그리고 희망

올해 7월 2일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60주년을 맞아 조선어방송부의 임직원들이 ≪중국대외조선어방송 60년≫ 기념책자를 출판하게 된것은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대외조선어방송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초기에 탄생했고 평범치 않은 발전로정을 걸어왔습니다. 이 60년간 조선어방송은 중국과 조선, 중국과 한국간의 전통적인 친선을 돈독히 하고 상호 리해와 소통을 늘여가는데서 자신의 독특한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몇세대에 걸친 조선어방송인들의 노력으로 조선어방송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방송으로 거듭났습니다. 청취자들은 조선어방송을 "친선의 사절", "공중가교"라고 부르고있습니다.

대외조선어방송이 걸어온 60년은 지속적인 혁신 그리고 도전을 이겨나가는 과정이였습니다. 조선어방송은 시대의 발전과 방송전파지역 환경의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해나갔고 방송프로그람의 내용과 형식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면서 강한 생명력과 발전세를 보였습니다.

1999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사이트의 개통과 더불어 조선어방송은 뉴미디어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 60년간 조선어방송부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했습니다. 이들은 언어적인 우세와 탄탄한 전문기능의 소유자들로서 여러가지 중요한 선전보도과업을 출중하게 완성했으며 방송리론연구에서 큰 성과를 올려 저서를 펴내거나 중요한 론문들을 발표했으며 조선어 방송계와 번역계에서 높은 성망을 가지고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은 지금 현대적인 국제방송체계를 적극 형성해가고있으며 현대적이고 종합적이며 신형의 국제일류미디어를 구축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있습니다. 이는 시대발전의 요구인 동시에 국제방송사업의 발전방향이기도 합니다.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대 방송인들의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조선어방송부가 이 발전기회를 잘 포착하고 혁신을 거듭하고 도전에 용감히 맞서는 선배들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국제 일류매체를 건설하는 과정에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새일대 조선어방송인들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더 휘황한 60년을 창조해나가기를 바랍니다.

 ▣ 중국국제방송국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