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상해엑스포 중국관이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2100명의 해외 화교 청소년들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상해에스포가 개막된 이래 가장 많은 해외 화교 학생 단체관람자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해 교민 판공실 최명화 주임은 중국국무원 교민 판공실과 상해시 교민판공실의 공동개최로 조직된 "중국의 뿌리를 찾아 상해에서 만나다" 여름캠프가 해외화교청소년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외 중국어교육발전을 추동하길 희망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교민업무 담담부문으로서 우리는 해외 교포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해외 교포 새일대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들이 중국을 참관하고 상해를 돌아보며 특히 엑스포라는 무대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중국대륙에서 발전하는 중국의 면모를 직접 느끼면서 자신의 원적 국가에 대해 전면적으로 요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화교청소년들은 중국국가관을 참관하는 과정에서 멀티미디어기술로 "부활"된 길이 128미터,높이 6.5미터의 "청명상하도"가 아이들의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수묵그림,뉴스사진, 광영기술 등 수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 "조화로운 중국"은 중국발전의 위대한 노정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아이들에게 깊은 감수를 주었습니다.

미국에서 온 화교 14살 소년 류명양은 이 영상을 본 뒤 중국인으로서 중국이 거둔 성과에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100명의 화교청소년들은 상해엑스포 참관을 시작으로 5일간의 "중국문화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마친뒤 상해동방명주 텔레비전송신탑,외탄,상해과학기술관 등 여러곳을 참관하며 중국의 유구한 문명과 현대화발전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하게 됩니다.

(사진설명:중국관에 입장하고 있는 2100명 화교 청소년들)

 (사진설명:중국관 내부를 참관중인 화교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