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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중조 친선의 꽃—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현장을 찾아서 (한창송)
2010-07-26 08:40:36 cri
4월 27일, 서울성화봉송을 마친 2008베이징올림픽성화가 이날밤 특별 전세기로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 서해 직항로를 거쳐 28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조선이 올림픽사상 최초로 성화를 맞이한것인데요, 올림픽성화가 조선반도 남과 북에서 잇달아 봉송되여 더더욱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평양성화봉송에서는 총 80명 봉송주자가 20킬로메터 구간에서 길가를 가득 메운 평양시민들의 환영소리속에서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성화봉송을 통해 조선반도 남과 북이 하나로 련결되는, 력사의 한페지로 남아있게 될 그 순간순간들을 평양봉송현장에 나가있는 본 방송국 한창송특파기자가 마이크에 담았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 1: 조중 친선을 웨치는 현장음]

중국류학생: "환영 환영 열렬 환영!"

"베이징 파이팅, 평양 파이팅, 올림픽 파이팅"

평양시민: "조중 친선, 조중 친선, 조중 친선…"

평양시민: 이번의 행사가 조중의 친선에서 더 커다란 친선을 가져올것이라 보면서 매우 반갑게 환영합니다.

현지 중국인: 매우 큰 영광이구요, 정말 기쁘고 아울러 조국의 강대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고있습니다.

[음향 2: 현장 리포터]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지금 저는 평양 주체사상탑앞광장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현재 이곳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은 2008년 4월 28일 9시 50분을 지나고있는데요, 베이징올림픽성화가 이제 곧 이곳을 시작으로 평양봉송에 들어가게 됩니다.

[음향 3: 중국 국가 및 조선 국가 주악]

량국 국가 주악

[음향 4: 조선올림픽위원회 박학선위원장 축사]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서 제 29차 올림픽경기대회 봉화이어달리기 행사를 성대히 진행하게 됩니다.

[음향 5: 현장 리포터]

방금은 평양봉송 시작행사에서 량국 국가 주악에 이어 진행된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였습니다.

평양은 베이징올림픽성화 경외봉송의 18번째 도시인데요, 첫 봉송주자 박두익 인민체육인이 곧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으로부터 성화를 넘겨받게 됩니다.

[음향 6: 현장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동지가 제29차 올림픽경기대회 봉화를 우리 나라의 첫 봉송수인 박두익 인민체육인에게 넘겨주겠습니다.

[음향 7: 현장음 올렸다가 내리우면서…현지 리포터]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조선에서 치러지는 성화봉송행사에 거의 40만명에 달하는 평양시민들이 거리에 떨쳐나와 꽃다발과 량국의 기발을 흔들며 성화를 환영하고있습니다.

80명 봉송주자들은 조선측 56명, 중국측 12명, 올림픽후원사측의 12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조선측에서는 국가 번영과 건설에 기여를 한 공무원과 로동자, 농민 그리고 체육분야 종사자로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명선수 등이 선발됐습니다. 봉송주자가운데서도 첫 주자와 마지막 주자가 인기정상을 누리고있는데요, 성화봉송시작에 앞서 제가 첫 봉송주자―1966년 런던월드컵의 조별예선전에서 결승골을 넣음으로써 조선의 8강 진출 신화를 이루어낸 박두익 인민체육인을 만나봤습니다. 이분은 또한 이번 조선측 성화봉송주자중 최고령이신분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음향 8: 박두익 인터뷰]

기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두익선생님, 올림픽성화가 이번에 처음으로 조선을 찾게 됐는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박두익: 이번에 우리 나라에서 올림픽봉화를 이어받게 됩니다. 저는 우리 조선과 중국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고 조중 친선 관계는 위대한 수령님과 중국의 로세대 수령들과 같이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행사는 조중 친선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데서와 두 나라 사이 체육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는 수억만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는만큼 성황리에 성과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자: 그럼 이런 력사적인 행사에 성화봉송수로 뽑히게 된 소감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박두익: 저는 지난 기간에 체육에서 일정한 공로가 있는것으로 해서 봉화수로 선발됐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인민이 주인이 된 우리 나라에서 인민을 위해서 체육사업에서 자그마한 공헌(을 한것)으로 해서 이번에 선발됐습니다. 저는 봉화수로서 선발된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합니다.

[음향 9: 현장 음악 올렸다가 내리우면서…현장 리포터]

베이징올림픽성화가 지금 평양거리에 떨쳐나선 수십만명의 현지 시민들과 조선주재 중국인과 화교, 류학생 그리고 국제우호인사들의 환호소리속에서 성황리에 봉송되고있습니다. 첫 봉송주자에 이어 성화는 계속해 79명 봉송주자들의 리레를 통해 조중우의탑과 4.25문화회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보통문, 평양체육관, 평양대극장, 김일성광장, 천리마동상과 개선문을 거쳐 종점인 김일성경기장에 이르게 됩니다.

[음향 10: 현장 관중들의 환호소리와 축복의 말]

평양시민: 봉화이어달리기가 평양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 이날이 몹시 기다려졌습니다. 이렇게 봉화이어달리기를 성대히 경축하기 위해서 우리 모든 시민들이 나와서 환영하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 그리고 올림픽리념과 정신을 존중하는 우리 인민들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싶었습니다.

평양시민: 조중 두나라 친선관계가 발전하고 또 우리 올림픽정신과 체육의 전통과 목적이 이런 계기를 통해서 잘 실현될수 있으리라 봅니다.

[음향 11: 현장 리포터]

지금 제가 위치한 곳은 조중우의탑인데요, 오늘 중국측의 첫 봉송주자인 류효명 조선주재 중국대사가 성화를 대기하고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성화 평양봉송이 갖는 의의에 대해서 류효명대사는 말합니다.

[음향 12: 류효명대사]

평양은 이번 올림픽성화 경외봉송도시중에서 지리적으로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도시입니다. 중조 두나라간의 전통친선은 량국 로일대 혁명가들이 이룩해놓은것입니다.

량국 인민들은 이번 올림픽성화리레를 통해 전통친선의 정을 서로 이어받으며 량국간 친선협력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다지게 될것입니다. 아울러 올림픽성화의 도래로 조선은 세계인민과의 친선을 더 늘이게 될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성화리레는 또한 세계인민과 조선인민간에 친선의 뉴대를 마련하는 계기라고도 볼수 있겠습니다.

[음향 13: 현장음과 함께 현지 리포터]

네, 성화가 곧 조중우의탑에 도착하게 됩니다. 23번째 봉송주자 정명철이 지금 이곳을 향해 달려오고있는데요, 이제 곧 성화를 류효명대사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정명철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음향 14: 정명철 봉송주자]

기자: 이제 곧 중국대사에게 성화를 넘겨주게 되는데요, 이 순간 느낌이 어떻습니까?

정명철: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조선친선농장의 한 일군으로서 조중 친선과 관련된 이 사업을 도모한다고 생각하니 무한히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을뿐아니라 조중 친선 관계는 력사적으로 깊은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 위대한 수령님과 중국 로세대 혁명가들이 이루어놓은 만년 재부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올림픽경기대회가 조중 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할뿐아니라 체육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더 발전시키고 체육기술을 보다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리라 생각합니다.

[음향 15: 음악과 함께 현지 리포터]

한명의 봉송주자가 200메터 내지 250메터를 달리고나서 다음 봉송주자에게 성화를 넘겨주게 되는데요, 주자들이 한발작씩 옮길 때마다 봉송구간 길 량켠에 늘어선 시민들의 환호소리가 련이어 터져나오고있습니다. 평양에서 최초로 맞이한 성화봉송을 지켜보는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박혜영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음향 16: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혜영학생]

저는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가 조중 친선의 정을 더 두터이 하고 마음과 발을 함께 맞춰서 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답게 공부도 더 잘하며 특히 이번에 중국에서 진행되는 올림픽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음향 17: 음악 올렸다가 내리우면서 현장 리포터]

시작행사를 마치고 성화와 함께 이동하고있는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마이크앞으로 모셨습니다.

[음향 18: 조선올림픽위원회 박학선위원장]

기자: 안녕하세요, 중국국제방송국 기자입니다. 이번 평양의 성화봉송이어달리기의 가장 큰 특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박학선: 이번에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모택동동지 그리고 주은래동지 등 로세대 혁명가들이 마련해준 전통 조중 친선에 기초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계속 꽃피워주시는 조중 친선의 꽃바다속에서 진행되는 아주 의의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피로써 맺어진 전통적인 조중 친선은 그 무엇으로도 깰수 없으며 바로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더욱 굳게 단결되고 더욱 꽃펴나고 더욱 이 사업이 개화만발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특징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음향 19: 현장 음악 올렸다가 내리우면서…현지 리포터]

지금 저는 성화평양봉송의 마지막 봉송지―김일성경기장에 와있습니다. 마지막 봉송주자는 조선의 마라톤녀왕으로 불리우는 정성옥입니다. 성화를 대기하고있는 정성옥체육인을 만나보았습니다.

[음향 20: 마지막 봉송주자 정성옥]

기자: 네, 이 시각 기분이 어떻습니까?

정성옥: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 자체가 제가 제일 사랑하던 달리기로부터 시작되니까 정말 대단히 기쁩니다. 그래서 우리 로세대 수령들이 이룩해놓은 조중 친선의 뉴대가 이번에 봉화이어달리기를 통해서 더 두터워지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조국인민들이 이어달리기에 대해 모든 관심을 모으고있습니다. 올림픽 리념과 정신에 잘 맞게 올림픽이어달리기행사가 잘 성대히 진행되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봉화를 지피게 되는데 저는 이 결승선이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음향 21: 현장 음악 올렸다가 내리우면서…현지 리포터]

정성옥봉송주자가 올림픽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는것으로 베이징올림픽성화 평양봉송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잠시후면 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영일내각총리 등 귀빈들을 모신가운데 올림픽성화 평양봉송의 성공을 경축하는 공연도 펼쳐지게 됩니다. 피로써 맺어진 중조 두 나라간의 전통친선이 이번의 성화봉송을 계기로 한층 돈독해지리라 확신합니다.

이상 조선 평양에서 CRI기자 한창송이 전해드렸습니다.

[MC 멘트]:

"열정의 불을 밝히고 꿈을 나누자."라는 리념밑에 진행되는 베이징올림픽성화봉송행사는 28일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마다에 환영의 꽃바다를 펼쳐보이며 세세대대로 이어져내려온 두터운 중조 친선을 다시한번 감지하게 했습니다. 성화평양봉송은 열렬한 평양시민들의 환호속에서 안전하게 시작해 성과적으로 마쳐졌는데요, 오늘 밤 7시, 베이징올림픽성화는 평양을 떠나 다음 봉송지점인 베트남(웰남) 수도 호지명시로 향발하게 됩니다.

네, 오늘 프로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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