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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 조선어방송 커뮤니케이션효과 증대책 탐구 (주정선)
2010-07-26 08:59:04 cri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传播)의 효과에 대해 협의적인 의미와 광의적인 의미로 분류할수 있다. 협의적인 의미로 볼 때 커뮤니케이션효과란 선전 또는 설득 목적의 커뮤니케이션행위가 수용자의 심리, 태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광의적인 의미로는 신문, 라지오, 텔레비죤 등 대중매체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수용자와 사회에 일으키는 영향과 결과를 가리킨다. 그 영향이나 결과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현존하든 잠재하든 말이다.

20세기초 커뮤니케이션학과가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하여서부터 이런 커뮤니케이션효과에 대한 연구가 시종 이 분야 연구의 핵심주제로 되여왔다. 영국학자 데니스. 맥퀘일(Denis McQuail)이 "매스커뮤니케이션 리론연구의 대부분, 지어 절대 대부분은 효과연구"라고 지적하였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효과는 모든 커뮤니케이션행위의 실효성,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자이다. 하여 무릇 매체라면 어떤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이룰것이라는 목표를 나름 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중국의 유일한 국가급대외라지오방송인 중국국제방송(이하 CRI로 략칭.)이 이루고저 하는 커뮤니케이션목표는 무엇일가? 바로 "세계에 중국을 알리고 중국에 세계를 알리며 세계에 세계를 알리"는 과정에 세계 최고의 국제방송으로 거듭나고 국제매스컴업계 나아가서 국제무대에서의 언어주도권을 장악하는것이다.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하여 중국국제방송은 지금 멀티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적이고 국제적이며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시스템, 즉 "현대국제방송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럴진대 중국대외방송의 한 구성원인 CRI 조선어방송도 중국대외방송의 전략목표에 더 잘 부응하기 위한 대응책을 세워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여느때보다도 증대해야 할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CRI 조선어방송의 실태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진맥해내고 그에 상응한 대응책을 세우는것이 시급하지 않을가? 필자는 조선어방송의 발전력사를 돌이키는 과정에 실증적인 분석연구를 진행하여 우리 방송의 현주소부터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그에 상응한 커뮤니케이션 효과 증대책을 탐구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1. CRI 조선어방송 커뮤니케이션효과 분석

CRI 조선어방송은 조선전쟁발발 일주일 후인 1950년 7월 2일에 세상에 첫 전파를 날렸다. 초창기, 대외조선어방송의 주요청취자는 조선인민이였고 그들에게 중조 친선을 선전하고 "항미원조"를 지원하려는것이 방송의 주목적이였다. 당시 반시간 프로그람은 뉴스와 시사, 론평 두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방송내용중 90%가 "항미원조"와 관련된 내용으로 편성되였다. 하여 우리 방송은 조선에서 큰 영향력을 과시하며 조선인민들로부터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 방송", "친선을 꽃피우는 목소리"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로 전후방 청취자들이 조선어방송을 통해 전장의 첩보와 중국 항미원조의 기타 소식에 접했을 정도라고 하니 당시 조선에서 우리 방송의 커뮤니케이션효과는 아주 리상적이라고 할수 있겠다.

1953년 7월, 조선전쟁이 결속되면서 조선어방송은 조선뿐만아니라 일본, 구쏘련 등 나라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상대로 중국의 사회주의건설성과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프로그람에서 뉴스와 시사 프로 비례가 줄고 고정프로와 음악프로 비례가 늘었으며 1959년 6월부터 중조 두 나라 방송기구간의 해당 협정에 따라 매주 한번씩 30분짜리 프로그람교환방송도 시작하였다. 당시 조선어방송의 교환프로들은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하여 조선청취자들의 환영과 높은 평가를 받았고 조선청취자들로부터 많은 편지를 받았다. 한해에 가장 많이는 7,000여통(1961년), 가장 적게는 3,000여통(1963년)을 받아 청취자래신수가 당시 방송국내에서 로씨야어와 일본어 청취자 래신수 버금으로 제3위를 차지하였다. 상술한 자료로 볼 때 1953년부터 1966년까지 비록 조선어방송의 청취자가 조선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 구쏘련 등 나라에로 확대되였지만 주청취자는 여전히 조선인민이였고 우리 방송의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였음을 알수 있다.

1966년 12월 15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조선어방송시간은 원래의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고 방송대상지역도 조선반도 남북전역으로 넓혀졌다. 하지만 방송방침은 여전히 "조선청취자를 위주로 하고 남조선(당시 한국을 남조선이라 칭했다.)청취자를 동시에 돌보는것이였다.

당시 조선어방송은 남조선청취자들을 상대로 "노예가 되길 원치 않는 사람들", "당신은 아십니까?" 등 프로를 신설하여 조선반도에서 저지른 미제의 죄악상을 폭로하고 한국의 정치현실을 비판함으로써 많은 청취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1966년 중국 "문화대혁명"의 개시와 함께 조선어방송은 극좌사상의 영향하에 "모주석저작선독" 등 프로를 제작하여 "문화대혁명"을 대폭 선전하기 시작하였으며 전반 프로에 정치구호가 란무하고 내외 구분없이 정치적인 내용만 방송하여 점차 많은 청취자들을 잃었다. 이리하여 1967년에는 청취자래신수가 1966년의 4,319통에서 8통으로 일락천장하였고 지어 1968년부터 1976년 사이에는 청취자래신수가 가장 적을 때는 한해에 0통, 가장 많을 때도 한해에 불과 65통(1976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수치들은 한 측면으로부터 중국의 "문화대혁명"기간 조선어방송의 국제커뮤니케이션효과가 거의 제로였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실례에서 한 나라의 정책환경이 커뮤니케이션효과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 및 내외 수용자에 따른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방침의 필요성을 재확인할수 있다.

1976년 10월, "4인무리"가 분쇄되면서 조선어방송은 점차 극"좌"사상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제3차 전원회의 소집과 더불어 조선어방송은 개혁의 길로 나아가 중국인들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내용들을 주로 방송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로부터 조선어방송은 내용이 점차 풍부해지고 형식도 다양해졌으며 선후로 "중국건설", "오늘의 중국", "외국인이 본 중국", "문화생활", "명승고적", "라지오잡지" 등 프로그람들을 신설하였다. 하여 이 시기 청취자래신수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1978년의 38통으로부터 1990년의 1,050통으로 훌쩍 늘었다. 이 시기는 중한 수교 이전이라 조선어방송은 여전히 "조선청취자들을 위주로 하고 남조선 청취자들을 동시에 돌보는" 방침하에 편성되였기에 라지오방송에서 한국관련보도가 아주 제한적이였다. 게다가 한국에서 단파라지오를 생산하지 않고 한국인들의 우리 방송 청취까지 자유롭지 못한 상태여서 한국에서의 우리 방송의 효과적인 커버률도 상당한 정도로 제한을 받았다. 때문에 1992년 중한 수교전까지 전반적으로 볼 때 우리 방송의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가 대남조선(한국) 커뮤니케이션효과보다 월등한편이였다. 하지만 1992년, 중국과 한국이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조선어방송의 방송방침이 "남북청취자들을 골고루 돌보는" 방향으로 전변되자 프로그람중 한국 관련 보도가 점차 많아지기 시작하였고 1996년 CRI 한국지국 창설후에는 더 적시적으로 한국 관련 보도를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더우기 1999년 12월 10일, CRI 조선어사이트가 개통되면서 우리 방송의 한국수용자들이 기하학적인 수자로 늘어났다. CRI 조선어사이트 방문자수가 2003년 12월의 9만 6,651명으로부터 2009년 7월의 364만 40명으로 급증한것이 그 단적인 례이다. 그리고 2009년 사이트방문자 분포국 랭킹은 차례로 중국, 미국, 한국, 일본순이고 게시판에 글을 남긴 네티즌중 80%가 한국국민이다. 반면, 1992년 이후 조선청취자들의 래신수는 날로 줄어 청취자 총래신수의 40% 좌우밖에 되지 않고있다. 이런 수치들은 1992년 중한 수교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선어방송의 대한국 커뮤니케이션효과가 크게 개선, 강화되여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초과하고있음을 설명해준다.

상술한 실증적인 분석, 연구를 통해 우리는 현재 CRI 조선어방송의 현주소를 파악할수 있다. 즉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가 방송 초창기에 비하여 크게 약화된 반면 중한 수교 및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대한국 커뮤니케이션효과가 전례없이 개선, 강화되였다는것이다. 이런 실정에 비추어 필자는 향후 조선어방송이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하는 한편 조선어사이트 발전에 주력하여 대한국 커뮤니케이션 효과도 한층 증대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그럼 아래에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2. CRI 조선어방송 커뮤니케이션효과 증대책과 관련된 몇가지 제의

중국학자 곽경광은 ≪커뮤니케이션 교과과정≫이란 책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전달자, 메시지, 메시지전달 기교, 기술적인 매개체, 수용자 등 요소로 구성되며 이 요소들이 서로 작용하여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좌지우지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이 요소들을 고리로 CRI 조선어방송의 커뮤니케이션효과 증대책을 제시해보고저 한다.

첫째, 전달자의 공신력과 권위성을 꾸준히 키워가야 한다

매스커뮤니케이션효과는 상술한 여러가지 구성요소의 종합적인 상호 작용으로 산생되는것이지만 이 과정에 가장 큰 주도권은 엄연히 메시지전달자가 장악하게 된다. 그것은 전달자가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적인 매개체를 장악하고있을뿐만아니라 메시지의 취사선택 결정권을 갖고있어 커뮤니케이션과정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놀기때문이다.

미국학자 호블랜드(Carl IㆍHovland) 등은 실증적인 분석연구를 통하여 "메시지 출처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수용자에 대한 설득력이 커지고 신뢰도가 낮을수록 설득력이 저하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신뢰도에는 "정직성(공신력)"과 "전문성(권위성)"이라는 두개의 하부개념이 포함된다고 지적하였다.

즉 메시지전달자가 정직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가 하는것과 전문성을 띠고있어 발언권과 발언자격을 갖추었는가 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는것이다. 이 리론은 메시지전달자가 수용자의 신뢰를 얻는것이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개진하는 전제조건임을 말해준다. 때문에 우리 방송의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개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용자들 마음속에서 메시지전달자로서의 우리의 신뢰도를 체크해봐야 할것이다. 수용자가 전달자에 대해 믿지 못한다면 전달자가 아무리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여도 바다에 돌을 던진 격이 될터이니깐.

그렇다면 우리 방송 수용자들속에서 우리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일가? 반세기 남짓한 동안 CRI 조선어방송은 조선청취자들속에서 상당한 공신력과 권위성을 쌓아왔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한국수용자들이 아직도 우리 방송의 공신력에 약간의 질의를 표하고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한 청취자가 "국영방송의 한계를 좀 더 극복하는 모습들을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례를 들면 서장사태의 경우에도 정부립장의 대변 이상은 없음에 약간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국제방송 자체가 국영방송이니 그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언론의 사명인 정확한 사실보도에 좀 더 무게를 두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어보낸 제의 역시 이 점을 설명해주는 단적인 례다. 사실 장시기동안 자본주의나라 국민들의 눈에 비친 중국의 관변측 매체는 성실하지 못한 "나쁜 아이"의 이미지였다.

이런 선입견으로 우리가 정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해도 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기 일쑤였다. 물론 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것은 중국에 대한 자국 매체의 부정적인 보도의 영향을 받은 일면도 있겠지만 그동안 외국수용자들의 가치관념과 사고방식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가치관념과 사고방식을 강조한 주입식선전을 대량 진행해 나쁜 이미지를 쌓아온 우리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더우기 세계가 지구촌이 되고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보의 신속성과 투명성이 전례없이 강조되고있는 오늘날 "눈 감고 아웅 하는" 식의 커뮤니케이션은 국제무대에서의 우리 매체의 공신력과 권위성을 저하시켜 나중에는 더 많은 수용자들을 잃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때문에 중국을 좋게 선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정직한 자세로 외국수용자들과 교류하고 그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방식으로 중국의 이모저모를 그들과 평등한 눈높이에서 전해주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수용자들의 선입견을 해소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메시지전달자로서 우리는 우선 "일방적인 대외선전으로부터 국제커뮤니케이션"으로의 관념전변을 실현하고 그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내용과 기교를 고안해 수용자들의 신뢰를 점차 얻고 매체의 생명력인 공신력과 권위성을 키워가야 할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의 목소리는 진정으로 호소력을 갖게 되고 소기의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제대로 달성할수 있다.

둘째, 수용자의 욕구에 맞게 커뮤니케이션 내용(매시지)과 방식(메시지 전달기교)을 개진해야 한다

수용자란 매스커뮤니케이션 메시지의 수신자를 가리킨다. 물론 매 수용자들은 성별, 년령, 문화정도, 직업 등 인구통계학적속성이나 그들의 성격특점 또는 그들이 처한 환경 등 자체 속성의 차이로 매체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한 흥취, 태도, 견해가 서로 다를수 있고 이로 인해 똑같은 메시지라고 해도 매개인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도 판이할수 있다. 하지만 본 문장에서는 이런 수용자 개체 차이가 커뮤니케이션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잠시 고려하지 않고 우리 매체의 수용자들을 조선인과 한국인 두 부류로 크게 나누어 그들의 욕구를 분석하고저 한다.

앞에서 이미 CRI 조선어방송의 대조선 영향력이나 커뮤니케이션효과가 전보다 훨씬 저하되였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그에 상응한 대응책을 마련할수 있을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조선어방송의 발전력사를 분석하는 과정에 대상국 자체의 객관적원인외에 우리의 주관적원인도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하나는 중한 수교후 두 나라간 각 분야 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한국 관련 보도가 조선 관련 보도보다 훨씬 많아진것이다. 우리 방송의 인터뷰 프로중 95% 내지 98%가 한국 관련 취재인 반면에 조선 관련 취재는 2% 내지 5%밖에 되지 않는것이 바로 가장 대표적인 례이다. 이는 재중조선인 또는 류학생 그리고 재중조선기업이 아주 적고 그들이 보통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데 주원인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방송의 조선 관련 프로와 한국 관련 프로 방송 비중의 큰 불균형을 초래하였다. 다른 하나는 비약적인 시대발전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우리 방송에서 외래어가 날로 많이 사용되고있어 조선청취자들이 방송내용을 알아듣기 어려워하고 거리감을 느끼게 된데도 원인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한 수교와 더불어 우리 방송의 억양상 미세한 변화가 생기자 조선청취자들이 우리 방송이 예전의 "평양식억양"에서 "서울식억양"으로 변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처럼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는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상술한 분석에 기초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제시하고저 한다. 우선 커뮤니케이션 내용(메시지)에 대한 적절한 조정이 시급하다고 본다. 중국 관련 보도를 위주로 함과 아울러 조선 관련 보도와 한국 관련 보도의 비중을 균형잡아주어야 할것이다. 이 부분에서 뉴스프로는 기본상 남북 보도 비중이 균형잡혀있지만 고정프로그람, 특히 인터뷰 프로에서 한국 관련 취재가 조선 관련 취재를 훨씬 초과하는것이 문제다. 중국주재 조선대사관과 련락을 취하여 조선 관련 취재 기회를 좀 더 주동적으로 얻도록 노력하는외, 그래도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면 한국 관련 취재중 중요한 내용만 단파방송에 내보내고 일반적인 내용은 인터넷에만 사용하는 방법을 취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가싶다. 그리고 요즘들어 뜸해진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의 업무련계를 강화하여 그들과 공동프로그람제작을 시도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CRI 조선어방송은 2006년부터 한국 KBS국제방송과 손잡고 한해에 한번씩 공동프로그람을 제작, 방송하여 좋은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거두고있다. 그 경험을 살려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 손잡고 문화나 관광쪽으로 컨셉트를 잡아 프로그람을 공동 기획, 공동 취재, 공동 제작하여 두 방송사에서 동시에 방송한다면 이 역시 남북균형을 잡아주면서도 조선의 청취자들을 끌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가 생각된다.

이외에도 1950, 1960년대 조선과 서로 교환프로그람을 방송해 청취자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청취자 편지수가 한해 7,000통에 이르기까지 하였던 그 전성기의 경험을 되살려 이 프로젝트도 적극 타진해보는게 아주 의의가 있지 않을가싶다. 처음 컨셉트는 여전히 문화와 관광, 음악 등으로 잡고 시간도 10분 내지 15분(이전에는 30분), 한주일 1차 방송으로 가볍게 시작한다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경험으로 한국 방송사와도 동일 프로젝트를 추진해 서로 교환프로그람을 방송하는 방안을 추진할수 있다면 더 좋을것 같다. 당연히 프로그람내용은 민감한 정치, 사회, 경제는 피해서 문화, 관광, 음악쪽으로 가는게 좋을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조선과 한국 수용자들속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됨은 물론 평화와 발전이 이 시대 주제가 되고있는 오늘날 CRI 조선어방송을 통한 동아시아 삼국 화합의 플래트홈 역할을 하여 조선반도 남북 국민관계 개선과 상호 리해에도 미약하게나마 일조하게 되지 않을가 하는 대담한 상상도 해본다. 사실 조선반도 남북국민을 이어주는 플래트홈의 역할은 현재로서도 우리 방송은 수행중이다. 한국의 한 청취자는 우리에게 "본인은 항상 CRI를 청취하고있습니다. 부탁이 있다면 남과 북을 이어주는 모종의 프로그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한국에는 국가보안법이 있고 북한은 북한(조선)대로 제한법이 있을것이지만 제3국의 립장에서 남과 북을 이어갈수 있는 프로그람이면 좋을것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청취자는 "귀방송에 귀를 기울이는것은 북한에 대한 공정한 보도와 정보를 얻을수 있기때문입니다. 편견을 가진 한국언론의 조선 관련 보도는 공신력과 권위성이 떨어지기때문입니다."란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청취자들의 이런 욕구에 부응해 우리는 우리 방송의 비전을 실현할수 있는 돌파구를 찾고 남들이 할수 없는 우리 방송만의 색갈을 내 독특한 브랜드를 확립하고 우리 방송의 위상을 제고하여야 할것이다.

그리고 조선청취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송언어 사용에서 가급적이면 그들에게 난해한 외래어를 피하고 남북청취자들이 다 알아들을수 있는 고유의 조선어를 사용하는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외 조선의 청취자들이 우리 방송억양을 "서울식"이라고 지적하는 반면 한국의 일부 청취자와 네티즌들, 특히 젊은 세대 수용자들이 "CRI 조선어방송을 들으면 북한방송을 듣는 느낌"이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언어사용, 방송억양에서 좀 더 한국에 접근해 자신들의 거부감을 해소해줄것을 요구하고있는 실정에 비추어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우리 특색, 중국특색의 화술기교를 고안하는것도 우리 아나운서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가 아닐가싶다.

상술한 대응책들이 지금 현저히 약화된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개선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하는 필자의 소견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날, 인터넷 발전이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있는 한국수용자들을 더 많이 흡인하고 대한국 커뮤니케이션효과를 한층 증대하기 위하여서는 현유의 조선어사이트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할것이다. 즉 단파방송은 조선청취자들을 주타깃으로 하고 인터넷은 한국인과 세계 각지 한인들을 주타깃으로 하는 방송전략을 펼쳐 수용자들의 각이한 특징을 파악하고 그들의 욕구를 제대로 반영해 맞춤 커뮤니케이션전략을 진행해야만 비로소 우리는 국제커뮤니케이션 경쟁이 백열화되고있는 이 시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것이다.

중국과 조선, 한국은 모두 한자문화권에 속하기에 문화의 근접성이 강하다. 때문에 수용자들의 욕구를 진지하게 연구분석하고 그에 맞게 커뮤니케이션 내용과 방식을 개진한다면 우리의 커뮤니케이션효과는 배가될수 있다. 수용자욕구 분석을 위해서는 수시로 여러가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2009년에 조선어방송은 매체의제와 수용자관심의제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CRI 조선어(한국어)사이트 뉴스검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85부의 설문지를 발부하였는데 31부의 답안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수용자들의 국적분포는 도표 1과 같다.

(도표 1)

도표를 통해 설문조사의 참여자는 대부분 한국과 중국에 분포되여있고 일부만 조선에 분포되여있음을 보아낼수 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조사에 응한 답변자중 약 60%가 CRI 조선어방송이 중국인들의 생활과 사회 핫이슈를 반영하였다고 인정하는것으로 드러났으며 "사이트 뉴스부분에서 어떤 개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하는 물음에 아래의 도표가 보여주다싶이 차례로 보도범위, 시효성, 정보량, 뉴스제재를 지목하였다.

종목 비례

1)보도범위 54.84%

2)뉴스제재 25.81%

3)시효성 48.39%

4)정보량 45.16%

(도표 2)

이 설문조사의 중점은 매체의제와 수용자의제간의 관계성을 분석하여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량 보도하는 내용에 대해 수용자들도 우리 의도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내용들을 관심하는지 하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것이였다. 하여 설문조사에서 조선어방송은 2009년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조선어사이트가 보도한 중대한 해내외 사건중 기사량이 가장 많았던 12가지 중요한 보도주제를 골라 우리 매체의 의제로 정하고 답변자들에게 이 보도주제에 대한 관심정도에 따라 6~7건을 차례로 적어줄것을 부탁해 수용자의제를 도출하였다. 매체의제와 수용자의제를 대비한 결과는 도표 3과 같다.

중대사건 또는 보도주제 매체의제 순위 수용자의제 순위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보도 205 1 18명 6

중국 경제무역 관련 보도 115 2 20 3

미국 관련 보도 77 3 12 8

서장 관련 보도 70 4 19 4

세계금융위기 관련 보도 65 5 22 2

조선 관련 보도 58 6 15 7

한국 관련 보도 50 7 19 4

G20런던금융정상회의 관련 보도 39 8 8 9

중동문제 관련 보도 38 9 6 10

조선반도 핵문제 관련 보도 30 10 26 1

일본 관련 보도 29 11 6 10

나토 관련 보도 10 12 2 12

(도표 3)

도표에서 매체의제의 "건"이란 조선어사이트에 올린 이 보도주제 기사건수를 가리키고 수용자의제의 "명"은 이 보도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고 답한 답변자수다. 상술한 대비를 통해 우리는 도표 4와 같이 매체의제와 수용자의제간 일치하거나 비슷한 의제는 58%에 달하고 차이가 비교적 큰 의제는 42%에 달한다는 분석수치를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비록 조사에 참여한 수용자 범위와 수가 제한되여있고 조사내용이 전면적이지 못한 등 부족점이 존재하지만 조사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① 우리의 보도가 중국인들의 생활과 사회 핫이슈를 반영하고있다고 인정하는 수용자가 총 답변자의 60%라는 점에서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에 대하여 만족하는 수용자가 꽤 되지만 아직도 많은 수용자들이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이다. ② 수용자들은 우리가 보도범위를 보다 넓히고 보도량을 늘이며 보도 시효성을 더 강조할것을 요구한다는것이다. ③ 수용자의 제의 1위부터 6위가 차례로 조선반도핵문제, 세계금융위기, 중국경제무역상황, 한국 관련 보도, 서장문제,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인 점으로부터 수용자들의 리익과 련관성이 긴밀하거나 현세계 이슈로 떠오르는 문제들이 수용자들이 관심하는 내용들이라는것이다.

이는 향후 우리가 커뮤니케이션 내용과 방식을 조절하는데 좋은 근거로 되며 어떤 각도에서 매체의제를 설정하여 매체의제와 수용자의제의 근접성, 즉 수용자가 관심하는 내용들을 우리가 더 많이 보도하여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제고하겠는가 하는데 계시를 준다. 또한 세계가 글로벌화되고있는 이때, 각국 언론의 의제설정도 때론 중첩이 될수 있다. 하지만 각국 매체의 경영패턴, 시장컨셉트, 가치관념의 차이로 같은 의제에 대한 보도시각이 전혀 다를수 있다. 때문에 의제를 설정한후에도 반드시 수용자 특성에 맞는 커뮤니케이션방식(메시지 전달기교)을 선택해야 할것이다. 그 일 례로 한국은 기술매개체가 아주 발전하고 매체 언론자유가 잘 보장되여있으며 수용자들의 매체 자질도 비교적 높은 나라이다. 그들은 여러 매개체를 통해 첫 시간대에 중국 관련 대량의 정보에 접할수 있다. 때문에 이런 수용자 특점에 비추어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내용과 방식을 더 열심히 고안해야 할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주입식 선전은 역효과만 일으킬것이기에 마땅히 "일면제시"와 "량면제시", "결론명시형"(전달자가 결론을 내려주는것)과 "결론유보형"(수용자가 스스로 사고하여 결론을 도출하게 하는것), "리성에 호소"하는것과 "감정에 접근"하는 등 메시지 전달기교를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생동한 사실로 딱딱한 설교를 대신하고 메시지의 관변색채를 지우며 해외수용자들이 받아들수 있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것이다. 이런 메시지 전달기교는 조선과 세계 한인수용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셋째, 뉴미디어(기술매개체)와 미디어신기술수단을 잘 활용해야 한다.

최근년간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뉴미디어가 날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기술적인 각도에서 볼 때 "뉴미디어란 컴퓨터기술, 통신기술, 디지털방송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무선통신네트워크, 디지털라지오텔레비죤네트워크, 위성채널에 힘입어 컴퓨터, 텔레비죤수상기, 핸드폰, PDA, MP4 등 설비를 단말기로 나타난 매체이다." 뉴미디어시대, 중국국제방송국도 여러가지 뉴미디어업무를 개발하여 전통미디어로부터 현대미디어에로, 단일미디어로부터 종합미디어에로의 전변을 이룩했으며 대외방송사업의 도약식발전을 실현하고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중국국제방송국의 "국제온라인"사이트가 세계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은 국제방송사이트로 자리매김한것, 전국을 상대로 하는 ≪월드뉴스≫신문의 발행, 디지털페이텔레비죤의 개통, 핸드폰텔레비죤서비스 제공 등 업무의 발전은 중국국제방송국으로 하여금 제1미디어로부터 제5미디어에 이르는 모든 미디어 형태를 골고루 갖추도록 하였다.

CRI 조선어방송도 지금 중국국제방송국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뉴미디어업무를 적극 발전시키고있다. 조선어방송의 뉴미디어업무란 주로 조선어(한국어)사이트 운영이다. 조선어방송은 1950년에 개시되여 줄곧 단파방송을 해오다가 1999년 12월에 조선어사이트를 개통하면서 뉴미디어업무와 접촉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조선어사이트는 단파방송에 방송되였던 뉴스와 일반프로그람의 문자와 소리를 게재하는 조선어방송의 전자버전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2006년에 디자인으로부터 내용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개편을 하면서 조선어사이트는 획기적인 변혁을 가져오기 시작하였다. 디자인은 한국인들의 기호에 알맞게 일목료연함과 심플함을 강조하고 내용은 권위성, 지식성, 오락성, 취미성, 서비스성을 강조한외 네티즌들과의 교류의 창인 게시판을 설치하고 자체로 제작한 동영상도 게재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노력은 헛되지 않아 조선어사이트의 클릭수는 사이트 개편 1년만에 매달 20만으로부터 매달 200만으로 무려 10배나 급증하였으며 지금은 매달 300만 내지 500만 수준을 유지하고있다. 이 수치는 조선어사이트 방문자가 눈에 띄게 늘고 그에 상응하게 커뮤니케이션효과도 어느 정도 증대되였음을 말해준다.

특히 한국에서는 단파라지오를 구입할수 없고 중파와 단파방송 수신효과가 좋지 않은 반면에 한국의 광대역보급률은 93%에 달해 세계적인 인터넷강국인 점을 감안한다면 인터넷은 우리가 더 많은 한국 및 세계 한인수용자들을 흡인할수 있는 최적의 매개체라고 하겠다. 때문에 대한국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증대하기 위해서는 이 뉴미디어를 대폭 발전시키고 신기술수단을 더 잘 활용해 할것이다.

조선어사이트는 현재 초창기에 비해 일정한 발전을 가져왔지만 새로운 시대 치렬한 뉴미디어경쟁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중국과 한국을 통털어 조선어로 된 사이트는 부지기수이다. 이런 사이트들 대부분이 중국 관련 정보를 다루고있다. 그럼 우리 사이트는 무엇으로 승부를 걸고 또 수많은 사이트들중에서 독특한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가?

우선 우리 사이트의 주요컨셉트를 정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 사이트는 중국의 유일한 국가급대외방송국인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사이트다. 그렇다면 우리의 우세는 중국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는 공신력과 권위성 그리고 남들이 소유하지 못한 방송자원을 갖췄다는 이 두가지일것이다. 이런 분석에 기초해 필자는 우리 사이트의 컨셉트를 방송국사이트로 부각시키고 공신력과 권위성을 내세운 "중국의 창"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종합적인 정보를 다루고있고 방송사이트 특색도 두드러지지 않은 지금의 조선어사이트에 대해 다시금 획기적인 개편을 하는것이라고 본다. 새로 개편한 사이트는 홈페지만 방문해도 방송국사이트임이 한눈에 안겨올 정도로 방송자원을 최대한 널리 리용하고 방송국사이트 특색을 최대한 살려야 할것이다. 그리고 방송국 우세자원을 활용할수 있는 중국어언어교실 채널을 남다른 특색으로 비중있게 기획하며 지금껏 공백상태인 블로그를 하루빨리 개통하여 네티즌들과의 련동을 강화하고 그들의 방송참여도를 한층 유도하여야 할것이다. 네티즌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과 사진, 음성메시지, 동영상은 모두 우리가 프로그람을 제작하는 소스가 될수 있어 우리의 방송과 사이트를 더 풍부히 해줄것이다.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전달자에서 수용자에로 향하는 단방향 움직임이라면 현대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전달자와 수용자 사이 상호 영향을 주고 련동하는 량방향 움직임이다. 전통적인 "전달자중심"의 커뮤니케이션리념과는 달리 현대 커뮤니케이션 리념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중 수용자의 주인공적의식을 강조한다. 때문에 이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우리는 수용자들과의 효과적인 련동을 통해 그들과 함께 우리의 방송과 사이트를 만들어야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되고 더 많은 수용자들을 우리 주위에 흡인할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다. 이밖에 중국국제방송이란 이 큰 배를 빌어 이미 어느 정도 수립된 우리 사이트의 공신력과 권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문제들에 대해 전문코너를 개설해 잠자리가 수면을 스치는것 같은 보도가 아닌 심층적인 보도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례를 들어 한국인들의 초관심사인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하여 전문코너를 개설하고 자세한 배경, 최신 진척 등을 그 여느 사이트보다도 상세히 소개한다면 우리 사이트의 깊이와 전문성, 권위성, 나아가 공신력을 크게 제고할수 있지 않을가싶다. 이렇게 된다면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기간 국내 기타 매체와 한국 련합통신, KBS가 우리 인터넷에 실린 정보들을 제1시간대에 전재하던것처럼 우리의 "중국의 창"이란 브랜드는 자연히 명성을 떨치게 될것이다.

다음으로 뉴미디어의 신기술수단을 부단히 갱신하고 개발하여 네티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들을 더 많이 흡인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 KBS WORLD는 얼마전 사이트에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서비스, Podcasts, 웹라지오 콩(KBS On-Air No Gravity) 등 기능을 신설하였다. RSS서비스는 뉴스나 블로그 등 업데이트된 정보를 자동적으로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이를 사용하면 부단히 업데이트되는 KBS WORLD의 뉴스와 방송내용을 자동적으로 쉽게 받아볼수 있다. Podcasts는 컴퓨터나 이동통신설비(MP3) 등으로 KBS WORLD 라지오프로그람을 청취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웹라지오 콩은 KBS가 독자 개발한 첨단 웹 기반 라지오서비스로서 단 한번의 클릭으로 KBS 모든 라지오채널을 즐길수 있는 첨단기능이며 CD수준의 초우량음질과 간편한 설치 및 청취방법을 자랑한다. 이런 뉴미디어 신기술은 네티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더 많은 네티즌들을 흡인하고있다. 필자는 이런 좋은 경험과 방법을 우리도 하루빨리 참고하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에게 알맞는 신기술 수단 개발에 진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필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효과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3. 결론

선진국들에 비할 때 중국의 국제커뮤니케이션 전반 실력은 약한편이다. 이는 쾌속 성장하는 중국경제와 국제무대에서 날로 제고되고있는 중국의 위상과 걸맞지 않는다. 때문에 국제커뮤니케이션 중임을 떠멘 중요한 매체의 하나인 중국국제방송국은 커뮤니케이션 기률과 원칙에 부합되는 책략과 방법으로 우리 매체 커뮤니케이션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여 국제무대에서의 중국의 훌륭한 이미지구축에 일조해야 할것이다. 중국국제방송국의 한 구성원인 CRI 조선어방송도 중국의 개방적인 국가커뮤니케이션 책략에 힘입어 대상국 수용자들의 욕구를 참답게 분석, 연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의 객관적기률에 따라 전달자, 수용자, 메시지, 메시지전달기교, 기술매개체 등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기본구성요소에 대해 적절한 조절을 진행함으로써 대조선 커뮤니케이션효과를 개선, 강화하고 사이트 건설에 주안하여 대한국 및 세계 한국인 상대의 커뮤니케이션효과를 한층 증대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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