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금해안선의 중부에 위치한 온주시는 전국 14개 연해개방도시의 하나이다. 면적은 11,784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인구는 2008년 기준으로 800만명정도이다.
온주는 따뜻한 기후에 관광자원이 풍부해 "천하 으뜸의 동남산수"라는 미명도 갖고 있다. 국가급 중점 풍경명승지인 안탕산(雁荡山), 남계강(楠溪江), 백장제-비운호(百丈漈-飞云湖)를 비롯하여 12곳의 시급 풍경구와 11곳의 현급 풍경구가 있다. 온주시는 태평양 서안에서 가장 살기좋은 거주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온주시는 일찍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시작해 비교적 빠른 발전을 이룩한 지역으로 한때 "소상품, 대시장"으로 전국에 이름을 날렸고 또 중국에서 가장 먼저 민영경제를 시작했을뿐만 아니라 주식합작경제의 발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