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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경제의 요람 - 온주시
2010-08-27 14:56:05 cri

온주상인이라 하면 중국에서 자금실력이 막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의 유태인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바로 온주인이다.

천연자원이라곤 거의 없는 온주에서 그렇게 많은 갑부들이 나올수 있는 것은 바로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담하고 끈기가 있는 온주사람들의 의식때문이다. 소위 장사군을 얕잡아보던 지난세기 70, 80년대부터 온주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너도나도 상업에 뛰어들었다. 남들이 비천하게 여기는 일도 그들에게는 장사의 기회로 보여졌고 길거리장사부터 시작해 한푼두푼 모으면서 점차 규모를 넓혀나갔다.

온주시 산하의 현급시 악청시(乐清)에 위치한 정태그룹(正泰集团)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태그룹은 최초에 5만원의 자금에 8명의 인원으로 경영을 시작한 작은 규모의 수공업공장으로부터 점차 뼈를 굳히며 성장해 지금은 직원수가 2만 3000명이 넘는 중국 최대의 저압전기제품 제조업체로 우뚝 섰다. 산하에는 8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고 2000여개의 국내판매센터와 40여개의 해외판매기구까지 설립했다.

융통성 있는 체제와 지속적인 창신의 "온주양식"은 온주의 경제발전에 큰 추진력이 됐다. 현재 온주시에는 14만개가 넘는 민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생산액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이 641개에 달한다. 세계 500대 기업이 5개, 중국 기업경쟁력 500대 기업이 19개에 달하며 11개 기업이 중국 민영기업 500대 행열에 들어섰다. 온주시에서 민영기업의 수량은 전 시의 99.5%를 차지하며 그 공업생산액은 85.7%, 대외무역수출액은 95%를 차지한다.

온주시는 이미 34개 전국적인 생산기지를 건설해 203개 중국의 유명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 10대 브랜드도시"라는 영예도 지녔다. 복장업, 저압전기제품과 자동차부품 등 특색산업 우세가 뚜렷하고 또 풍력발전설비, 전자가전제품, 조선업 등 신흥산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온주시의 민영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재조합 진척을 다그쳐 산업사슬이 고첨단분야로 연장됨과 동시에 세계적인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면서 양호한 발전세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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