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엑스포단지 C 구역에 들어서면 멀리서부터 푸른 언덕위에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연의 숲"이 한 눈에 안겨옵니다. 메히꼬관은 엑스포단지에서 가장 알아보기 쉬운 국가관의 하나로 꼽힙니다. 메히꼬관의 총대표 에도올드 셀도나르의 소개에 따르면 메히꼬관은 중국문화와 같은 요인을 찾은 한편 메히꼬의 문화특색도 보여주기 위해 양국인들에게 모두 익숙한 연을 선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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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에는 아주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선 연은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감입니다. 우리는 도시가 일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또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리고 또 연은 날면 날수록 높이 올라간다는 의미도 있는데 우리는 도시의 미래도 연처럼 갈수록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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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관에 들어서면 관객들은 선사시대로부터 시작해 미래까지 이르는 메히꼬 여행을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전시의 첫번째 부분은 주제가 "돌아보는 어제"인데, 바닥에 설치된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메히꼬의 선사시대 도시와 식민지 시기의 도시, 19세기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히꼬관의 관장은 메히꼬는 인류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의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문화재들은 메히꼬의 상징이며 또 메히꼬와 기타 다른 나라를 구별할 수 있는 표징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메히꼬는 줄곧 도시에 남겨진 문화재를 잘 보존해왔습니다. 이번 엑스포에 메히꼬는 사상 처음으로 국문을 나서본적이 없는 국보급 문화재들을 운반해 왔습니다. 메히꼬관 총대표 셀도나르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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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관에는 마야문명을 대표하는 돌비석이 있는데 우리는 '깃털을 쓴 남자'라고 부릅니다. 이 돌비석은 천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마야문명의 견증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비석을 메히꼬로부터 상해로 운반해오는데 아주 큰 품을들였습니다. 천년이상이 된 돌비석이기때문에 아주 쉽게 깨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중국에 운반해왔습니다. 이번은 이 돌비석이 외국에서 가지는 첫 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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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문명을 대변하는 돌비석외에 메히꼬관에는 1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돌로레스 성모제단과 20세기 상반기에 여성특유의 시각으로 메히꼬의 본토문화를 보여준 메히꼬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자화상은 오늘날 간단하게 금전으로 가격으로 가치를 가늠할수 없을 만큼 귀한 문화재입니다.

"도시와 인간" 전시구역에는 탈을 쓴 기둥 40여개가 있는데, 탈마다 같지 않은 신분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탈의 내면에 자그마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관객들은 고양이 눈같은 관찰장치를 통해 메히꼬인들의 일상생활을 보고 전통음악을 들으며 문학과 음식문화를 느껴볼수 있습니다. 메히꼬관의 총대표 셀도나르의 소개에 따르면 탈은 메히꼬의 전통적인 요소로서 많은 의식에서 메히꼬인들은 탈을 사용합니다. 이는 중국의 일부 소수민족의 습속과도 비슷한면이 있습니다. 셀도나르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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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40개의 탈을 설치했는데 이런 40개의 탈에 선진적인 동영상을 접목해 상이한 시기, 상이한 장소에서 살아가는 40명 메히꼬인의 생활을 진실하게 보여주려 했습니다. 때문에 관객들은 이런 탈을 쓰면 바로 메히꼬인들의 진실한 생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메히꼬인들의 눈을 중국인들에게 빌려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눈을 통해 중국인들의 메히꼬인들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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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인은 일상생활에서 고추와 토마토를 떠날수 없습니다. 그 때문인지 메히꼬관에는 메히꼬 음식물을 보여주는 전문구역도 있습니다. 셀도나르는 메히꼬미식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의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메히꼬음식은 또 가장 좋은 메히꼬문화의 사절이며 이런 미식을 통해 메히꼬인들의 즐거운 생활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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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는 아주 중요한 농업제품 수출국입니다. 메히꼬의 토마토와 고추는 전세계로 수출됩니다. 이탈리아음식에 만약 메히꼬의 토마토가 없다면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메히고제품은 세계에서 아주 큰 경쟁력이 있으며 중국에도 아주 큰 시장이 있습니다. 앞으로 메히꼬 농산품은 중국의 더욱 많은 일반가정에 소개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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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꼬관의 마지막 전시주제는 "미래지향"입니다. 셀도나르는 메히꼬정부는 줄곧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에 중시를 돌려왔다고 소개했습니다. 평균해발 2천미터 이상인 메히꼬에서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가장 큰 난제이기도 합니다. 메히꼬는 더욱 많은 저수지와 운수도관을 건설하는 외에 시민들의 물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더욱 주력했습니다. 현재 메히꼬 국내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20%는 순환이용이 가능한 재생에너지입니다. 메히꼬정부는 또 계획을 제정하고 도시내에 더욱 많은 녹지를 만들어 시민들에서 편안한 쉼터와 천연적인 산소공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미래 도시는 응당 인간중심이어야 하며 사람들이 도시에서 더욱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셀도나르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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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는 아직도 많은 것은 개선해야 합니다. 지금 도시는 자동차의 더욱 편한 주행을 위해 건축구도를 합리하게 계획하고 있지만 이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건설이 응당 인간중심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래 도시는 사람들에게 더욱 안락하고 즐거운 쉼터와 놀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더욱 많은 광장, 녹지, 공원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은 모두 인간중심으로 조화롭게 발전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