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1966년 방콕아시안게임

개최시간: 1966년 12월 9일—20일

참가국가 및 지역: 18개

경기종목: 14종목

주경기장: 수파차라쎄 경기장

제5회 아시안게임은 1966년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타이 수도 방콕에서 12일간 개최되었다. 18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이 14개 종목에서 각축을 벌였다. 제4회 아시안게임에 참가가 거부되었던 대만(중화 대북)과 이스라엘도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엠블렘

제3,제4회 아시안게임의 엠블렘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전반 도안은 아시아올림픽이사회의 빛발속에 아시아인들이 단합과 우의를 다지고 함께 발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참가국 및 지역: 총 18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타이,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이스라엘, 이란, 네팔,

참가자수: 1945명

경기종목: 총 14개

육상, 수영, 축구, 농구, 역도, 레슬링, 복싱, 사격, 테니스, 배구, 탁구, 필드하키, 사이클, 배드민턴

개막식: 개막 하루전 12월 8일에 선수촌에서 모든 참가국 및 지역대표단이 깃발게양식에 참가했다. 이 게양식은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준비위원회는 각 참가국 및 지역대표단들이 본국의 특징을 나타내는 나무묘목을 가져오도록 주문했고 깃발게양식 당일에 선수촌에 묘목을 심어 영원한 기념으로 삼기로 했으며 이는 또 환경보전과 영원한 우정을 상징했다.

개막식은 방콕국가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푸미퐁 타이국왕이 개막식을 주재하고 개막을 선언했다. 당시 나젊은 국왕은 그후 타이가 개최한 4차의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모두 참가했다.

여러 나라 대표단의 입장순서는 타이자모배열순에 따랐다. 선수단 입장과 함께 타이 쥬라콩대학 및 법정대학의 4천명 학생들이 관람석에서 자막과 도안을 만들어 각국 선수단의 특징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1958년 제3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0미터 제5위를 따냈던 타이의 수타이 벤예카스가 타이 국왕이 왕궁에서 직접 채취한 성화를 높이 들고 관중들의 환호성과 함께 장내를 한바퀴 돈후 58개 계단을 올라 성화대에 광명과 자유를 상징하는 아시안게임 성화를 점화했다.

경기장:

수파차라쎄 경기장, 국가경기장으로도 불리웠다. 다목적 경기장으로 타이 방콕에 위치했으며 1935년에 준공되었다. 현재 축구경기에 주로 사용되며 3만 5천명을 수용한다. 1966년과 1970년,1978년에 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메달순위

1. 일본 금 73 은 55 동 24

2. 한국 금 12 은 18 동 21

3. 타이 금 12 은 14 동 11

특기할만한 사건

1. 한국이 메달 종합순위 제2위를 차지했다.

2. 서울이 제6회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따냈다.

3. 역도종목 세계기록 1차 경신, 아시안게임 기록 다수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