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

개최시간: 1974년 9월 1일—16일

참가국 및 지역: 총 25개

경기종목: 총 16종목

주경기장: 아싸디경기장

제7회 아시안게임은 1974년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싸디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아시아 25개 나라와 지역의 3100명 선수들이 16개 종목의 경기에 참가했다. 그 규모와 범위, 참가자수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제6회 아세안게임때는 아시안게임연합회 성원이 20개도 안되고 경기 참가자수도 1700여명 정도였다. 그러나 제7회는 아시안게임연합회 성원이 거의 30개로 늘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라크, 라오스, 몽골인민공화국, 레바논, 수리아가 연합회에 가입했고 중화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지위가 회복됨으로 하여 제7회 아시안게임은 더욱 광범위한 대표성을 띠게 되었다.

이란 등 나라의 노력으로 중국은 아시안게임연합회의 합법적인 지위를 회복했고 20년만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 269명의 대표단을 파견했고 14개 종목의 경기에 참가했다.

참가국 및 지역: 총 25개

중국, 한국, 일본, 조선, 인도, 타이, 필리핀, 미얀마, 이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캄보쟈, 몽골, 쿠웨이트, 이라크, 바레인, 라오스, 이스라엘, 네팔

참가자수: 3000명

엠블렘: 개최회수, 개최도시, 시간, 원형도안 외에도 고대 페르샤 문자로 "제7회 아시안게임" 도안을 만들어 개최국의 오랜 역사전통을 강조했다.

경기종목: 총 16종목

육상, 수영(다이빙과 수구 포함), 사격, 역도, 펜싱, 레슬링, 사이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필드하키, 복싱

개막식: 9월 1일 개막식은 파레위 친왕이 직접 사회하고 경기대회의 정식 개막을 선언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지라닌 위원장도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화는 이란이 페르샤제국 250주년을 기념해 만든 광장에서 채취했으며 개막식때는 제1회 아시안게임 5천미터 금메달,3천미터 은메달리스트인 이란선수 바판바시가 성화대에 점화했다.

경기장: 제7회 아시안경기대회는 1974년 9월 1일 이란 테헤란의 아리야메르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란은 17개월의 시간을 들여 중동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스포츠센터를 만들었고 39채의 층집이 들어선 아시아선수촌을 마련,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한 충분한 사전준비를 했다.

메달순위

1. 일본 금 74 은 50 동 41

2. 이란 금 36 은 28 동 17

3. 중국 금 33 은 64 동 27

아시아스포츠에서 일본은 여전히 부동의 패주지위를 이어갔다. 이란이 제2위를 차지했다.

특기할만한 사건:

1. 중국,조선,몽골 등 나라들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냈다.

2. 많은 아랍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참여를 반대했으나 이란측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이스라엘의 참가를 허락했다.

3. 세계기록 경신 1차, 아시안게임기록 55차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