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중국 광주시 정치협상회의는 "광주TV방송국 모 채널이 특정 시간대에 표준어로 뉴스를 방송할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건의는 비록 법률효력을 갖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광동어 존폐"에 대한 토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세기 70년대말 중국이 개혁개방을 실행한후 광동이 선두 위치를 차지했으며 광동어도 따라서 전국에서 인기가 아주 많아 중국에서 제일 강력한 방언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영남인"들은 온가족이 북상하거나 해외로 이민을 가서 새로운 발전 플랫폼을 찾아나섰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한어문화학원 정숭명 교수는, 계속되는 교류와 융합중에서 광동어와 영남문화가 더욱 많이 전파, 발전되어 그 영향력이 세계 중국인거주지역으로 확산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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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어는 한어의 한가지 방언입니다. 세계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지요. 이는 광동방언지구의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 광동방언을 해외로 확산시켰기 때문입니다. 해외 일부 중국인거주지역에 광동방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북미주와 동남아의 초기 중국인사회의 일부 차이나타운에서 일부 사람들은 광동어밖에 구사할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월극은 영남지역에 제일 중요한 지방극종이며 광동어방언지역에서 유행되고 있는데 역시 영남문화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겸용과 함축성이 있고 알아듣기 쉽고 음악선률이 아름다운것은 월극의 주요 특징입니다. 월극의 영향은 이미 세계 광동어권 중국인거지지역에 확산되어 "남국의 홍두"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수금 여사는 유명한 월극표현예술가입니다. 그는 여러차례 중국정부의 대표로 해외에 나가 예술교류와 표현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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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월극은 지금도 중국 10대 전통극종의 하나입니다. 월극은 또한 부동한 종류 전통극의 요소들을 영입할수 있습니다. 월극의 특점은 흡수성이 강한데 있습니다. 경극도 우리는 월극으로 부르는데 듣기 거북한 감이 없습니다. 우리도 접수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화북의 전통극, 섬서의 전통극도 월극으로 표현할수 있습니다. "
월극을 대표로 하는 영남문화의 발전특징이 형성된것은 절대로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영남문화는 언제나 외래문화를 영입하는 개방특징으로 소문 높습니다. 저명한 영남의 화파는 중국화의 전통기법을 계승하는 기초위에서 서양화의 기교를 참작해 형성된것입니다. 또한 세계에 이름있는 광동요리도 국내 8대 요리의 기예를 흡수했으며 또한 서양요리의 정수도 참고했습니다.
중국이 개혁개방을 실행한후 광동은 솔선적으로 문을 열어 대외경제, 문화의 왕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광동인들은 분투정신과 겸용의 정신에 의거해 부유하지 못했던 영남지역을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영향력이 강한 특별구로 건설했습니다.
광동어는 이 발전과정에서 북방의 방언과 광동, 광서 지역 방언의 영양을 흡수해 "따디(택시)", "박차(주차)" 등 신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한어문화학원의 정숭명 교수는, 표준어가 주최를 이루는 현실에서 광동어와 광동어문화는 의연히 자기의 생존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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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화의 다원화를 주장합니다. 생태다양화를 말하듯이 우리의 언어도 보류하고 우리의 방언도 보류해야 전승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일면으로 우리 모두 표준어도 잘 배워야 할것입니다. 이는 교류에서 필수적입니다. 광동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표준어도 배우고 방언도 배우는것은 아주 좋은점이 있습니다 ."
표준어를 보급하려면 "언어의 현대화"를 실현해야 하며 이는 교류에 이롭습니다. 또한 "방언"을 지키는것도 지역문화의 생태와 일상문화생활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 목적은 문화의 다양성을 보호하는것입니다. 같은점을 찾고 개성을 보류하는것은 다 함께 이룩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