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김우진선수]
24일 오후, 광주아시안게임 남자양궁 개인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 김우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고교생 궁사로 불리우는 김우진은 18살의 어린 나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김우진은 7:3의 성적으로 인도선수 라이 타룬딥을 누르고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긴장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는 김우진선수]
경기 후 김우진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 기쁘고, 2관왕 했는데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도 있고 런던올림픽도 있는데 거기서도 잘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남자개인전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입니다. 오래 연습했고 선생님 말씀 잘 따르고 형들이 옆에서 많이 격려해준게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양궁종목 싹쓸이를 경축하고 있는 한국팀]
한국 양궁팀은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고 23일 여자 개인전에서 또 윤옥희 선수가 우승을 한데 이어 김우진까지 남자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함에 따라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전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CRI – 안광호,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