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일어나 무순시 대외홍보사무실 관원의 배동아래 무순시를 벗어났다. 심무뉴시티(沈撫新區)는 나한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쳘령시는 요녕성 북부에 위치해 있다. 남쪽에는 심양시, 서쪽에는 내몽골자치구, 북쪽에는 길림성과 맞대어 있다.
철령시의 특점을 개괄해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철령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 녹색농산품을 생산하는 곳, 웃음을 선사하는 곳, 체육챔피언을 육성하는 곳, 명인이 속출하는 곳, 개방에 앞서고 활력이 넘치며 희망스런 도시이다.
쳘령시는 중국 유명한 코미디언 조본산의 고향이다. 그가 우리에게 선사한 웃음으로 나는 곧 가게 되는 철령시라는 도시에 대해 어렴풋한 인상은 있었지만 깊은 요해는 없었다. 당의 개혁개방 지도아래 철령시는 어떠한 경제적인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지는지 내심 기대되었다.
9시반쯤, 우리 일행은 철령시 범하신구에 도착했다.
범하(凡河)뉴시티구역은 심양철도공업주변 핵심구에 위치해있다. 북쪽으로는 철령시 은주구(원 철령시), 남쪽으로는 심양 심북 신구와 맞대여 있다. 철령시는 베이징-하얼빈 전기화철로, 102국도, 하얼빈-대련 고속도로, 곧 건설되는 하얼빈-대련 고속철로와 심양-철령 도시간 궤도열차가 종횡하는 교통우세가 돌출한 곳에 위치해 있다. 뉴시티구역은 산 좋고 물 맑아 도시와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범하, 천수하가 도시가운데서 흘러 지나가고 여의호, 연화호가 도시 남북에 자리잡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중국북방의 수성이다. 범하신구의 도시계획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전반 도시가 구역분포가 분명하고 질서가 정연했으며 물과 산이 이 도시와 조화롭게 어울려 생태환경도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 도시는 전국생태도시의 모범이 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유일한 유감이 있다면 아직까지 새롭게 건설된 도시인지라 거주인구가 적고 도시부대시설이 부족한것이였다. 하지만 마음속 어디엔가는 벌써 이런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진하게 다가 왔다.
범하뉴시티(凡河新城) 곁에 바로 동북성이 자리잡고 있었다. 동북성(china northeast logistics city)은 도시와 농촌의 농산품교류를 리더하고 종합상품무역플랫폼을 구축하며 현대도시농촌상무센터이다. 철령 동북물류성주식회사는 2007년5월15일에 성립되었다. 회사는 홍콩중국도시농촌교역소 주식회사에서 투자설립한 외상투자기업이다. 또한 철령시정부가 범하신구를 위해 인입한 중점부축항목회사이다. 동북물류성은 부지면적인 5평방킬로미터이고 건축면적인 900만평방미터에 달하며 총투자가 인민폐 180억원을 초과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동북성 제1기 현대상무물류구역은 이미 건설됐다. 오금교전, 건축자재, 복장피혁, 자동차교역, 농기구전문시장 및 상무와 거주부대시설 등 총면적이 100만평방미터를 초과한다. 3년간의 노력을 거쳐 오늘의 동북성은 이미 미국에서 상장한 회사로 부상했다. 동북성에는 4대 전문시장인 복장피혁시장, 오금교전시장, 건재시장, 농기구대시장 등이 있고 6대전업시장인 농기구부품시장, 자동차부품시장, 소상품시장, 농업자금교역시장, 농무시장, 수립방, 새둥지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농업물류를 위주로 하는 제2기 동북물류성도 건설중에 있다. 동북성은 전통적인 농업경영이념을 타파하고 현재집약화새농업을 창조하며 생산, 공급, 판매서비스의 일체화를 실행해 농업자원구역의 통합을 완성하고 진정으로 대물류, 대무역, 대플랫폼이라는 건설목표를 실현해 동북물류성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데 있었다. 고향이 동북에 있는 나에게 철령에 이러한 동북성이 건설된 것을 이곳에 직접와서야 알게 되었다. 참관을 다 마치고 참으로 감개무량했다. 규모로 내용으로 보나 동북에서는 최고의 물류성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이는 동북성,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동북성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오후 취재일정으로 접어 들었다. 오후에는 철령개발구에 위치한 요녕전용차생산기지로 향발했다. 요녕전용차생산기지는 중국 최대의 전용차생산집거지이다. 요녕전용차생산기지는 요녕성에서 동북노공업기지를 진흥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요녕성인민정부에서 확정한 중점항목이다. 기지총계획면적은 38.33평방킬로미터이고 생산가공구와 연구개발구로 나뉘었다. 청령시 시위원회와 시정부 및 요녕전용차생산기지관리위원회는 기지주변에 기지부품구역, 물류교역센터, 직업교육센터 및 공공서비스센터를 선설했다. 요녕전용차생산기지의 발전목표는 5년이라는 시간에 100여개 기업을 인입해 1000억에 달하는 생산액을 실현해 최종적으로 "전성에서 유일하고 전국에서 가장 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용차생산기지를 건설하는데 있다.
평시에 베이징 거리에서 청결차, 환경위생차, 각종 트럭들을 보고 어디에서 생산했는지 참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확 풀리는 순간이였다. 요녕성 철령시가 이렇듯 훌륭한 경제적 성과를 이룩한데 대해 감탄할 따름이다.
오늘 일정은 참 많은 곳을 참관 방문한것 같다. 비약하고 있는 요녕경제성과를 바라보며 동시에 활기차게 경제기적을 이룩해 내는 나의 조국 중국에 대해 다함없는 긍지감을 느꼈다. 이로서 오늘 일기를 마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