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는 중국 각지의 특색음식들을 맛볼수 있는외에 세계 각국의 미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 양식의 비조로 불리우는 이탈리아 요리집이 적지 않아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 볼수 있습니다. 추천코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베이징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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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적지 않은데, 제일 먼저 추천할 곳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 양식당이다.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베이징의 중심가인 장안가와 왕부정 접목점에 위치한 5성급 최고급 호텔로, 이 호텔의 양식당은 2001년부터 메인요리를 이탈리아 요리로 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호텔 공공관계부의 주임인 진여사는 호텔이 메인요리로 이탈리아 요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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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5성급호텔에 있어서 반드시 레스토랑이 있어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중국에 오면 반드시 중식을 맛보듯이 이 호텔에 투숙한 중국인들에게 고급 서양식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인테리어 풍격에 맞춰서 풍격이 독특하고 맛이 정통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간주
사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베이징의 고급호텔에 가면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고급백화점에도 입주해 있다. 베이징의 동쪽 조양구 옌사백화점 1층에도 베니스라고 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 고급호텔과 고급백화점들은 흔히 비지니스 엘리터들의 고소비장소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이 이런 곳에 입주하게 된것이다. 레스토랑의 가격은 이탈리아 현지 고급식당과 거의 다를바가 없다. 일반적으로 1인당 소비가 인민페로 천원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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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식사가격으로는 대단한 가격인셈이다. 한편 베이징에는 또 일반 소비자들이 갈만한 이탈리아 레스토랑도 있다. 1인당 소비가격이 1,2백원정도밖에 안하는 레스토랑도 있는데, 바로 지사(吉薩) 레스토랑이다. 베이징 조양(朝陽)공원 서문 부근에 위치한 지사 레스토랑은 베이징 최초의 이탈리아 요리점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레스토랑의 이름을 만든 주인 지사는 이 레스토랑을 만들기 전인 90년대에 베이징 외국어대학의 첫 이탈리아어 교수였다. 그의 말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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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6년에 중국에 와서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아주 훌륭한 선생님들은 많이 만났습니다. 저의 학생들도 아주 훌륭했고 언제나 열심히 공부를 했었습니다.>
간주
교원이었던 지사가 레스토랑을 개업하게 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사는 교직생활에 애착이 많았는데 몇년후 베이징외국어대학과의 교직계약이 끝나자 귀국하느냐 아니면 계속 중국에 남느냐 하는 양난에 빠지게 되었다. 한쪽은 해빛이 화사하고 조용하고 쾌적한 고향인 지중해의 작은 섬 시실리섬이었고 다른 한쪽은 갈수록 개방되고 있는 옛도시 베이징이었다. 그때 선택을 회억하면서 지사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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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의 의문도 없이 나는 중국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꼭 남아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나는 중국에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나라는 이미 대외로 개방되기 시작했고 아주 많은 취직기회가 있었습니다. 등소평동지의 남하연설이 있은 후 모든 상황이 놀랄만치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귀국해서 계속 교편을 잡고 싶었지만 당시 중국에 치즈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남편과 함께 남아서 치즈를 만들기로 작심했습니다.>
간주
사실 레스토랑이 생겨났을 때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생소한 곳이었다. 때문에 지사 레스토랑도 초기에는 고객이 대부분 베이징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이었고 일부 호텔들이 그들이 만든 치즈를 구입해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점차 일반 중국소비자들도 이곳을 찾기 시작했다. 지사는 현재 그들이 만드는 것은 단순히 치즈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탈리아요리도 만들고 있다면서 그때 중국에 남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요리의 최대 특징은 간단한 것이라고 이탈리아인들은 평가한다. 이탈리아 요리는 원 자재의 맛과 색상을 살려 원 맛을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총명하고 재주가 많은 이탈리아인들은 간단한 것에 끝없는 변화를 주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늘 보는 이탈리아 스파게티를 예로 들면 국수발의 굵기와 모양이 다르고 해물, 쇠고기, 야채 등 소스가 다양함에 따라 백여가지 맛의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지사레스토랑의 이탈리아 주방장 스토나파 가가라리씨는 그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끝없이 기쁨을 가져다 주고 매일 특색요리 한가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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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객을 위해 부단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분식과 빵이 더욱 그러합니다. 레스토랑의 음식들은 밖에서 사온 것이 아니라 모두 직접 만든 것이며 모든 메뉴가 새로운 것입니다. 중국인들은 특히 이탈리아 분식과 생선류 요리를 즐겨 먹습니다.>
간주
지사 레스토랑의 고객중 외국인과 중국인은 각각 절반을 차지한다. 레스토랑의 주인 지사씨는 중국 손님들은 제일 처음에 올 때 호기심때문에 레스토랑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단골인 중국 손님도 아주 많다고 말했다. 마침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러 온 로금성(盧金誠)씨 부부를 만났는데 자주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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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탈리아요리의 이국맛에 끌려 자주 옵니다. 지사 레스토랑을 찾기전까지는 양식에 대한 접촉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이탈리아요리와 치즈 등을 맛보고 난후 이탈리아 요리에 취미가 생겼으며 건강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주
이탈리아 풀코스 요리는 애티파이저, 퍼스트 요리, 세컨드 요리, 디저트나 과일,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커피 순으로 나온다. 통상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인들이 17세기에 발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아이스크림하면 베이징의 번화가인 서단에 전문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이곳이 바로 티아모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이 가게의 중국이름은 아주 기억하기 쉽고 또 아름다운 이름이다. 바로 중국어로 <워 아이 니> 사랑해요란 뜻이다. 이 가게는 이탈리아의 한 체인기업이 베이징에 오픈한 지점이다. 이탈리아 측의 책임자 프랑체스코리씨는 가게 오픈전에 고려했던 것은 단순히 경제이익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음식문화를 전파하려는 초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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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선택한 것은 꼭 비지니스차원에서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개방되고 투자를 환영하는 이 열토에서 이탈리아의 정통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간주
워아이니 가게는 자기의 독특한 맛으로 단골고객들을 늘 끌고 있다. 가게의 중국측 지배인 왕여사도 현재 이곳을 찾는 대부분 손님들은 단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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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품 질에 자신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을 찾는 대부분 고객들은 단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