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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조
2010-12-22 17:32:34 cri
2010년을 되돌아보면 재난구조가 회피할수 없는 화제로 남는다. 몇주전 내몽골(內蒙古)자치구 흥안맹(興安盟)에서 30년래 보기 드문 폭설피해가 발생했고 그 구조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현지 정부 각 부문들이 재난구조에 참여해 현지 군중들의 병원과 학교시설 복구, 방역,가축용 사료조달과 수송 등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다. 교통부문에서는 매일 10여대의 제설작업차량을 출동시켜 도로를 복구해 재해구역의 교통을 회복시켰다. 여러차례의 재해를 경험해온 중국 각급 정부들은 이미 재해에 대처하는 체계적인 구조를 형성했다.

현지 선전부 관원인 백해순씨의 소개를 들어본다.

(음향1, 백해순)

"현재 매일 10여대의 제설차량을 출동시켜 우선 각 향과 진의 주요 도로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의 피해를 제일 많이 입는 나라의 하나이다. 통계로 보면 해마다 중국은 자연재해로 평균 4300명이 사망하고 300만채의 가옥이 무너진다.올해에도 중국에서는 서남부의 가물재해,청해 옥수(靑海玉樹)지진, 감숙 주곡(甘肅舟曲) 특대산사태 등 심각한 자연재해들이 발생했고 이는 대중들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2010년 4월 14일 중국 청해 옥수티베트족자치주 옥수현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발생 20분후, 중국 지진국은 즉시 재해상황을 국무원에 보고했고 국무원은 지진재해구조총지휘부를 신속히 내왔으며 이날 오후 재해지역에 가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와 동시에 민정부와 위생부,교통운수부,철도부 등 관련 부처들에서는 긴급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신속히 구조조치를 취했다.

중국국가지진국 비상재해구원사 묘숭(苗崇) 부사장은 재해구조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음향2, 묘숭 부사장)

"지진발생후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고 우리는 지진현장에 비상실무팀을 즉시 파견했으며 국가지진재해 긴급구조팀을 파견할데 관한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정부와 청해,섬서,감숙 등 여러 지역 여러 급별의 지진현장 비상실무팀들이 재해구역에서 지진감측, 재해조사평가,가옥안전감정,지진추세판단 등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구조대의 수색구조행동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중국 민정부 재해구조사 추명(鄒銘)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재해에 대처해 중국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있다고 말한다. 올해 9월 1일 중국정부가 발표,실시한 "자연재해구조조례"는 자연재해의 긴급대응과 구조면에서 국내 법률공백을 메웠으며 이는 자연재해 구조작업을 한층 규범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음향3, 추명 사장)

"재해구조를 진행함에 있어서 일부 취약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예하면 긴급대응 준비능력이 부족하고 일부 정책들은 법률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재해감소 및 재해방지 의식이 한층 제고되어야 하고 각급 정부들의 관련 투입이 늘어나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문제점들로 비주어 볼때 이 법규의 출범은 재해구조를 더 잘하고 이재민들의 기본생활권을 한층 담보해 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입니다."

2008년의 사천 문천(四川 汶川)강진부터 2010년 청해옥수지진과 감숙 주곡특대홍수산사태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재난에 직면했을 때 보여준 신속반응능력과 세밀한 배치, 질서적인 자체구조 등은 긴급대처체계가 날로 보완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런 체계의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은 중대한 돌발재해에 직면해서도 침착함과 냉정을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이는 또 정부가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재건하는데 견실한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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