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7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습을 시작해서부터 미국의 몇만명 부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10년간 군사작전을 진행했다. 그 시간은 베트남전쟁을 초과해 미국역사상 제일 긴 전쟁으로 되었다. 2010년을 정리해보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전쟁과 평화담판이라는 두 카드를 함께 사용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2011년에 미국과 나토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점차 철군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면 이 10년간의 전쟁에서의 득실을 따져볼 때 누가 승리자이고 아프가니스탄 안전정세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인터뷰1, 오바마, 영어)
"최고사령관인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3만명의 미군 군인들을 증파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이는 미국의 이익과 긴밀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18개월후 군인들은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이 조치는 주동권을 장악하고 아프가니스탄 안전부대의 능력을 재건하며 또 우리 부대가 책임적으로 통제권을 이양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행해야 할 자원입니다."
이는 2009년 12월 1일 오바마 대통령이 웨스트 포인트 군사학교에서 전국텔레비젼연설을 발표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3만명의 군인은 증파하며 2011년 7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정식 철군한다고 선포했다. 이는 오바마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신전략의 중요한 표징으로 된다. 현재 철군날자가 점점 다가오는 상태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안전정세는 어떤 상태일가, 먼저 오바마 대통령이 12월 16일 아프가니스탄전쟁에 대한 전쟁평가를 들어보자.
(인터뷰 오바마, 영어)
"제가 말씀드릴 것은 우리의 군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미군은 점차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탈레반이 통제하고 있는 많은 지역을 탈환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많은 분야에서 우리들이 진전을 거둔 과정은 매우 완만했고 그 대가도 높았으며 거둔 성과도 매우 취약합니다.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정세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항상 자신감으로 넘치는 오바마 대통령도 말꼬리를 흐리운다. 그러면 미국언론은 이 전쟁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본 방송국 미국 주재 왕산산 (王珊珊)기자의 말을 들어보자.
(인터뷰, 왕산산, 중국어)
"미국 언론들은 2010년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이후의 제일 피비린 1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총 7백여명 외국 군인들이 사망했고 그중 477명은 미군으로써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그외 '월스트리트 포스트' 가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로 보면 60%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이번 전쟁은 할 가치가 없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오바마가 취임할때보다 20% 높아진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1130억달러를 쓴 이번 전쟁에 대해 이미 인내심을 잃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010년을 돌이켜 보면 미국과 나토는 알심들여 기획한 "마르쟈전투"와 "칸다하르공세"를 연이어 발동해 탈레반 무장인원들과 소두목들을 적지 않게 사살했지만 탈레반은 여전히 훼멸적인 타격을 받지 않았고 때때로 테러습격을 가해왔다. 이로 하여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나토 군인들과 미군 사상자가 발생했고 적지 않은 평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복단대학 파키스탄연구센터 객좌교수인 파키스탄문제 전문가 주융(周戎)교수는 비록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점령한 지역이 국토면적의 20%정도밖에 안되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이들의 활동지역은 이미 국토면적의 90%를 차지한다고 지적한다. 만약 군사타격에만 의존한다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전쟁의 승리를 달성할수 없다고 주교수는 분석한다.
(인터뷰, 주융, 중국어)
"나토동맹군이 4만여명, 미군이 10만여명에 달해 총 15만명에 달합니다. 이렇게 방대한 군사력도 약 3만여명밖에 안되는 탈레반을 통제할수가 없습니다. 이후 더 많은 병력을 증가해도 현재의 이런 상황을 완전히 개변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대한 우위를 점할수 있고 탈레반에 큰 피해를 줄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궤멸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탈레반은 그 재생능력이 아주 강해 지휘관들이 쓰러지면 새로운 한 세대의 지휘관들이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더욱 흉악하며 작적능력도 향상됩니다.현재 탈레반의 전술은 최대한 민심을 엄페물로 삼고 대중들의 두려움과 카르자이정부에 대한 불만정서를 이용해 전국 여러 곳들에서 군사행동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탈레반이 왜 지금까지 투항하지 않는가 하는데 대한 답으로 됩니다."
미군은 군사공세를 줄이지 않는 한편 탈레반과 평화담판을 진행하기로 한 카르자이 정부의 결정을 묵인했다.올해 연초부터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대통령은 탈레반과 평화담판을 할 용의가 있다고 여러번 표시했다. 7월 20일, 아프가니스탄문제 국제회의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개최되었고 국재사회는 카르자이 대통령이 제기한, 탈레반무장과의 평화계획을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10월 7일 카르자이 대통령은 나라가 하루빨리 전쟁상태를 결속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할수 있도록 추동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평화고위급위원회가 정식 출범했음을 선포했다.
(인터뷰, 카르자이 대통령, 페르샤어)
"평화위원회는 아프가니스탄국민들의 최대 희망입니다.현재 국제사회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런 화해행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은 화해행동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고위급위원회의 모든 성원, 형제자매들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평화담판은 여전히 아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탈레반은 외국군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평화담판을 진행할수가 없다고 고집하고 있다.
평화담판이 안된다면 철군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 미국 국내도 그렇고 나토 내부에서도 그렇고 철군이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1월 19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 나토정상회의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라스무센 나토사무총장은 2014년 연말전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는 것은 현실적인 목표이며 이 계획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부대가 아프가니스탄군에 대한 훈련양성을 중시하다록 했다고 지적했다.
여론은 나토나 미군에게 있어서 철군은 전망계획일 뿐이며 완전한 철군전의 이 시간을 어떻게 잘 이용하는가가 바로 그들이 고려해야 할 문제라는데 주목한다.
11월 29일, 미국과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안전원조부대는 나토와 아프가니스탄부대는 탈레반에 대한 겨울공세를 발동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표시했다.그 원인을 살펴보면 탈레반은 해마다 겨울철을 이용해 개편을 진행하는 관습이 있는데 만약 새해 봄철전에 탈레반의 유생력량을 소멸하지 않는다면 오바마 대통령의 2011년 여름철군계획에 차질을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나토와 미군의 철군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아프가니스탄의 향배는 어떻게 될지" 복단대학 파키스탄 연구센터 주융교수의 분석을 들어본다.
(인터뷰, 주융, 중국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이 순조롭게 완성될수 있을지는 오바마대통령도 장담할수 없고 카르자이 대통령도 장담할수 없으며 국제사회도 장담할수 없습니다.그러나 미국이 타격을 위주로 하고 담판을 보조수단으로 해서 전쟁터에서 탈레반을 약화시킴으로서 탈레반을 투항시키는 전술을 계속 취한다면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전망은 낙관적이지 못합니다.탈레반이라는 이 조직의 성격으로 놓고 볼때 절대 투항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굴욕적인 조건을 받아들여 미국의 초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의 전도를 보면 여전히 갈길이 멉니다."
철군이 순조롭게 완성된다고 해도 아프가니스탄이 직면한 문제는 여전히 홀시할수 없는 것이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아태연구소 부소강 연구원은 강유력한 군대를 건설하는 것은 향후 아프가니스탄정부가 국내정세를 통제할수 있는 관건적인요인으로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뷰, 부소강, 중국어)
"미국과 나토의 철수는 점진적입니다. 2014년에 가서 모든 안전책무를 아프가니스탄 저웁와 경찰에 이양하게 됩니다. 그때 가서 카르자이정부에게 있어서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고 어떻게 하면 군대와 안전부대를 통제하는가 하는 것은 최대 문제로 될것입니다. 왜냐 하면 건군과정에 많은 군대와 경찰은 중앙정부의 통제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며 카르자이정부가 통제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방의 군벌 예하면 타지크족, 하자라족들에 의해 통제될 것입니다. 이들은 건군과정에 자기의 무장력을 확장할 것입니다. 때문에 이 문제는 미국과 나토가 안전책임을 미래의 아프가니스탄에 이양한후 미래의 아프가니스탄정부가 국내를 통제할수 있는가 하는 관건적인 요인으로 될것입니다."
비록 국제사회가 나토와 미군이 철수한후의 아프가니스탄 안전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외국군대가 하루 빨리 철수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카불에 살고 있는 아쟈와 후세인의 말을 들어본다.
(인터뷰, 주민 2명, 달리어)
"여기에 온 외국인들은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조국과 국민,토지를 킬 능력이 있고 또 지키려 합니다. "
"우리는 자기의 군대와 경찰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적들을 이기고 조국을 보위할 능력이 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2010년 초에 아프가니스탄 군대와 경찰은 3년내에 국내 대부분의 안전과업을 인계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미래의 5년내에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이 "무거운 짐"을 벗을수 있을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은 더는 국제사회의 부담으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ㅍ료시했습니다.
10년에 비하면 5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닐수도 있다. 카르자이의 약속이 실현되고 아프가니스탄인들이 하루 빨리 외국군대의 영향을 받지 않고 탈레반의 공갈을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