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6일)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회의는 매지아(梅地亞) 보도센터에서 "경제발전방식의 전변을 가속화한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상공련 부주석이며 용우(用友)소프트웨어주식유한회사 이사장 겸 총재인 왕문경(王文京), 항주 와하하(娃哈哈)그룹 유한회사 이사장 송경후(宋慶厚)를 비롯한 네 명의 인민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하는 이번 기자회견의 질문과 대답 일부분 내용이다.

기자: "12.5"기간 우리 나라는 경제발전방식을 대대적으로 전변하게 된다. 어떤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왕문경 답: 경제발전방식의 전변을 가속화하는 것은 "12.5"계획의 주선이다. 실시가능한 방법은 아주 많다고 할 수 있다. 어제(5일) 온가보 총리의 정부사업보고는 경제발전방식의 전변을 가속화하는 방법에 대해 좋은 배치를 했다. 소프트웨어기업의 각도에서 경제발전방식의 역할을 말하려고 한다 우선 IT기업 소프트웨어기업을 포함해서 우리 기업같은 산업은 산업구조 조정의 중요한 발전방향에 속해 있다. 예하면 소프트웨어산업은 오염이 없고 에너지 소모가 낮으며 대학생취업율이 높다. 때문에 자체가 바로 산업승격 전변의 중요한 산업발전방향에 속한다.

둘째, IT기술과 서비스응용은 기업과 전반경제의 발전방식의 전변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예하면 우리 IT기술의 응용은 기업의 경영과 관리를 개선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이고 물자소모, 에너지소모를 낮추고 원가를 낮출수 있다. 동시에 정보기술의 응용을 통해 기업내부의 지식공유를 강화할 수 있으며 직원의 자질을 제고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관리의 창조성을 추진할 수 있다.

외국기자: 온가보총리는 중국 정부의 미래 5년간 중점은 빈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정부는 응당 어떻게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송경후 답: 우리 정부는 이미 빈부격차 해결문제를 의사일정에 올려놓았다. "12.5"계획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가 바로 민생에 대한 관심과 주목이다. 최근 년간 우리 나라 정부는 사회보장체계면에서 아주 많은 일들을 했다. 따라서 국민이 감히 돈을 쓸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또 분배확대를 제기했기 때문에 국민의 소득이 점차 제고될 것이다. 개혁개방 30년간 국민의 생활수준이 대폭 제고되었지만 우리는 더욱 좋은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다. 와하하는 매년 직원들의 노임을 올려주고 있다. 또한 "12.5"기간 우리 와하하는 분배를 증가할 것이다. 때문에 빈부격차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기자: 정부사업보고를 보면 경제구조의 전략성적인 조정은 경제발전방식 전변의 주공(主攻)방향임을 알 수 있다. 민영기업에 대해 말하면 이는 무엇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가?

송경후 답: 경제발전방식의 전변은 민영기업에 대해 말하면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이해로 경제구조의 전략적인 도전은

첫째, 수출투자로 경제성장을 견인한 후 소비로 수출을 견인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둘째, 제1산업, 제2산업, 제3산업의 협조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방식을 전변시키려면 우선 먼저 분배를 확대해야 한다. 제3산업을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제1, 제2산업의 소득이 높아야 한다. 제3산업은 서비스업종이기 때문이다. 민영기업으로 말하면 원시적인 축적을 완성한 후 기업의 발전성과를 응당 직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직원의 소득을 대폭 제고해야 한다. 직원의 소득이 높아지면 소비를 견인할 것이고 제3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며 따라서 전반 경제가 발전할 것이다.

셋째, 금후 경제발전에 대한 요구는 가능하게 더욱 높아질 것이다. 특히 환경보호, 에너지절감과 오염물배출 감소면에서 그러하다. 자원낭비, 염가노동력 등에 의거해 경제를 발전시키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 면에서 우리는 일정한 압력을 느낀다. 우리 나라는 경제구조 전변에서 세계경제의 회생을 위해 아주 큰 기여를 했다. 우리는 적극 진보를 추구하고 있으며 외국의 일부 기업에 아주 큰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우리는 외국의 선진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에너지절감과 오염물배출 감소면에서, 체제혁신면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자 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