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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에 참가한 조선족대표들
2011-03-09 16:31:52 cri

3월 5일에 개막한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회의에 참가한 조선족 대표는 모두 9명입니다.

이들은 중국 조선족의 집거지역인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등 동북삼성에서 온 대표들이며 그 중 길림성의 대표가 가장 많아 5명이고, 흑룡강성과 요녕성은 각기 3명, 1명입니다.

길림성 조선족대표로는 각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이룡희 대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당위원회 부서기 김석인 대표,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 대표, 연변가무단 1급 무용가 함순녀 대표(여), 길림성 광원실업그룹유한회사 이사장 최금순 대표(여) 등입니다.

흑룡강성 조선족대표로는 각기 흑룡강성 동녕현 길신공업무역그룹 이사장 최룡길 대표, 흑룡강성 경안동원상업무역유한회사 이사장 박광종 대표, 할빈시 남강교회 목사 이미란 대표(여) 등이다.

요녕성 조선족대표로는 무순시 이석채 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대표(여)이다.

2009년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의 민족정책과 각 민족 공동번영발전> 백서에 따르면 역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소수민족의 대표가 전체 전인대 대표총숫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기 소수민족 인구가 전국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높은 편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지방각급 인민대표대회 선거법>의 규정에 따르면 소수민족인구가 현지 인구의 15% 미만일 경우 소수민족대표 한명당 대표하는 인구수가 현지 인민대표 한명당 대표하는 인구수보다 적당히 적을 수 있으며, 인구가 특히 적은 민족은 적어도 한명의 대표가 있어야 합니다.

백서에 따르면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161명의 위원중 소수민족 인사는 25명으로 15.53% 차지했습니다.

백서는 중국에서 각 소수민족과 한족은 평등한 지위로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관리에 참가하며 또한 법률적으로 소수민족의 정치참여에 특수한 보장을 제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 이명란 한경화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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