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 남아공에서 다년간 실행되여 왔던 인종격리제도가 페지되였다. 그후 남아공의 경제는 줄곧 성장일로를 달렸다. 특히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경제성장률은 5%를 유지해왔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그 성장속도가 좀 늦어지기는 했으나 2010년 월드컵 특수를 누리면서 안정한 경제회생의 신호탄을 쏴올렸다.
현재 5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최대경제체이다. 그 경제총량은 아프리카의 25%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제31위이다. 인구당 연간소득은 9780달러로써 러시아의 15440달러, 브라질의 10070달러보다는 낮지만 중국,인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남아프리카는 세계 제4위의 광업국으로써 금과 다이아몬드의 매장량과 생산량은 세계 제1위를 차지하며 채굴업은 세계선진수준을 자랑한다.
남아프리카는 국제시장을 충분히 활용하여 무역과 투자를 신속히 늘려갔다. 데반,케이프타운을 포함한 8대 항구를 기반으로 한 남아공의 화물무역은 주변의 선진국들에까지 이르며 전반 아프리카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버팀목역할을 하고 있다.
그외 금융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금융환경이 나날이 보완되고있다. 1999년 남아공은 스위스로부터 금융시스템에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스위스증권결제시스템과의 접목을 실현했다. 이는 기타 브릭스 나라들이 금융과 무역, 투자분야에서 서방나라들과 협력하는 "중계소"를 마련해 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