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아시아포럼((Boao Forum for Asia -- BFA)은 2001년 2월 27일에 설립되었고 중국에 처음으로 본부를 둔 국제회의기구이다.

본 포럼은 경제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아시아지역경제협력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서 설립되었다. 1988년 필리핀 전 대통령 라모스, 오스트랄리아 전임 총리 호크, 일본 전임총리 호소가와 모리히로가 "아시아포럼"을 설립할 구상을 내놓았다.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지지로 26개 발기국 대표들이 2001년 2월 27일 해남 박오에 모여 박오아시아포럼의 설립을 선포했고 "박오아시아포럼선언"을 통과했다. 강택민 당시 국가주석이 설립대회에 참가하고 주최국인 중국은 포럼의 건전한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장엄하게 약속했다.

비정부,비영리,고정장소,개방성의 국제회의기구인 박오아시아포럼은 평등과 호혜,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한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간의 경제교류와 조정,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무대에서 아시아와 세계 기타 지역간의 대화와 경제적인 연계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포럼은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정계와 상공계,학술계 대표들이 아시아와 세계 주요사무를 토론하고 대화를 진행하는 장으로 되었다. 박오아시아포럼의 성원국은 28개국이다. (2008년 4월까지)

2004년 박오아시아포럼 이사회 성원들은 향후 매년 4월의 세번째 주말에 정기적으로 연례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지역 정부간 협력기구의 훌륭한 보충으로 되는 박오아시아포럼은 더욱 안정하고 번영하며 조화로운 아시아를 건설하고 세계 기타 지역과 평화공존하는 새로운 아시아를 만들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기여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