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안세계원예박람회 부주석 겸 집행위원회 주임 겸 시안시 진보근 시장)
3월의 북경은 해빛이 따사롭고 꽃과 풀과 나무들이 물기가 오르면서 싹 틀 준비를 하고 있다. 3월 14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의 폐막과 함께 2011시안원예박람회 기자회견이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천바오건(陳寶根) 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주석 겸 집행위원회 주임 겸 시안시 시장은 100여개의 국내외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원예박람회를 알고 주목하고 지지하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하면서 전세계를 향해 초청장을 내밀었다.4월 20일부터 시운영단계 진입陳시장은 현재 엑스포 단지 및 주변지역의 부대시설은 기본적으로 구축 완료됐다고 소개했다. 장안탑, 창의관, 자연관, 광운문 등 4대 건축 상징물과 바상인가, 유럽풍채, 야자나무풍경의 물가 등 3대 특색서비스구역을 비롯한 주요 건축물 주체가 앞당겨 구축되었고 지금은 실내 인테리어 및 배치와 설비 테스트 중으로 4월 20일부터 시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9개의 실외전시원 주체가 대체적으로 구축 완료되었고 단지내 도로, 교량, 경관조명 등 인프라시설도 기본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수역도 성공적으로 물을 비축해 녹화와 미화 공사량의 90% 이상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단지내의 급수, 전기 공급, 천연가스, 통신 등 부대공사도 마무리단계에 들어갔고 시안(西安) - 린퉁(臨潼) 고속간선도로 등 도시교통 확충공사도 기본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시안세계원예박람회 지휘센터가 가동되었고 각종 준비사업도 기본상 마무리된 상태고 예정대로 4월 28일에 엑스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개막식을 생략한 그린엑스포
陳시장은 "녹색, 저탄, 친환경의 엑스포 개최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축제 개막식 행사를 줄인다"고 말하고 "지속추진, 점차가열"의 사고방식으로 간단소박하고 창의적이고 품위가 우아하고 친환경적이면서 감각적이고 이색적인 오프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4월 하순부터 "현란, 우아, 조화"를 주제로 한 "엑스포의 밤" 시리즈 문화공연이 시작되고 4월 27일에는 "시안의 꽃계절" 환영파티와 뮤직파티가 열리며 4월 28일에는 간단하면서도 감각적인 오프닝 행사가 있다.
엑스포 개최기간에는 엑스포 이벤트주, 멀티미디어쇼, 꽃차관람, 광장이벤트 등 5,000여차의 행사가 있다. 그중 한국, 터키, 태국 등 39개 참가국의 엑스포행사, 유럽-아시아 경제포럼과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제63회 연례회의 등이 17차, 꽃꽂이 등 6종목의 국제시합, 아잘레아 등 6종류의 실내식물화초 국제전시행사가 포함된다.
단체로 선보이는 최고급 국보들
주요 전시관의 내용을 확정하여 배치사업을 기본적으로 완성했다. 장안탑 안에서는 청동백학(青銅仙鶴), 무릎 꿇고 활 쏘는 모양을 그린 채색인형(彩繪跪射俑), 금옷을 입힌 동말(鎏金銅馬), 룡 무늬를 새긴 귀가 다섯개 달린 솥(五耳龍紋大鼎), 수하시녀도(樹下仕女圖) 등 섬서성의 10대 국보급 문물과 기암괴석, 금각, 대나무 조각 공예품, 자기, 도기 등 각종 전시품 100여 가지를 전시할 것이다. 이중 가운데 그려 놓은 보리수 유화 면적은 1,500여평방미터로 세계적으로 면적이 가장 큰 한 폭의 유화이다.
창의관 안에는 식물공장구, 현대원예구, 테마로비, 몽환광장 등 구역과 국제적으로 선진수준에 달하는 360도 바다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자연관에서는 지역과 기후별로 지구상의 100여종에 달하는 진귀식물과 생태경관을 전시할 것이다.
사보관에는 팬더곰 4마리, 따오기 20마리, 들창코원숭이 10마리, 타킨 5마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단지내에 50여 종의 같지 않은 조각상을 세워 놓는다. 이중 "대한십육품(大漢十六品)"은 고대의 유리소성법으로 만들었고 체중이 현재 유리업계 극치를 돌파했고 가장 큰 것은 중량이 350키로그람으로 국내 최고이다. "몽환삼림"은 이탈리아 전통 유리공법에 의해 만들었고 국내 최대 유리공중예술 조각상이다. 높이 36미터에 달하는 "물룡"은 물방울이 사방에 튕기는 한 마리의 거룡을 방불케 하며 국내 최대규모의 스테인리스강 조각품이다.
전례없는 참가규모, 관객수 1,200만명 예상
시안세계원예박람회는 지금까지 개최한 엑스포 중에서 면적과 수역이 가장 크다. 陳시장은 엑스포 관객규모가 1,200만인차에 달할 예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엑스포 뉴스센터가 설립되었고 신화사 등 국내 60여 주요매체와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 해외매체들이 관련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그외, 시안시는 상하이엑스포, 대북꽃박람회 등 플랫폼을 이용해 각종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공청단중앙과 공동으로 개최한 "그린엑스포, 고등학교 입장" 시리즈 행사를 통해 국내 200개 도시에 광고를 배포하고 엑스포 마스코트를 진열함으로써 그린 생활방식과 생활이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국가관광국은 선도하여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와 국내 300여 관광업체와 주요매체를 조직하여 "세계원예를 보며 화하고향을 관람한다"는 홍보행사를 벌렸다.
시안세계원예박람회는 21개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을 통해 해외에 홍보했으며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테마공원 - "온라인 세계원예박람회 선점체험버전"이 인터넷에 등장했고 공식사이트는 중문, 영어, 일본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방문량이 4억 5,000명을 초과했다.
개최직전에 예약폭주, 575만장에 도달
지금까지 차이나텔레콤, 중국생명보험, 동방항공, ChinaGolddea(中鈔國鼎), MengNiu유제품(蒙牛乳業) 등을 비롯한 11개 유명업체가 협력파트너로 확정되었고 5대영역 26개 분야의 26개사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원예박람회 특허제품 7대유형의 600여 종이 시장에 선보였고 전국에 26개의 특허상품 전문점을 개설했으며 앞으로 1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陳시장은 세계원예박람회 상업개척이 어느 정도 성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엑스포 개최 당일 국가우정국은 엑스포 기념우표 2매를 발매 예정이다." 엑스포 티켓은 작년 10월부터 판매되었고 평일티켓 100위안, 지정일티켓 150위안, 밤티켓 60위안으로 나뉘며 현재 영업망과 여행사 판매량은 각각 70만장과 505만장이다.
30만명의 지원자 동원
엑스포를 성대하게 맞이하기 위해 시안시 78갈래 도로, 11개 도시출입구, 115개 육교에 대해 밤경치 등 개선 조치를 취했다. 전시는 "2개 구는 꽃성, 3환 꽃대, 5대 꽃부두, 6종의 화초경재화단, 10선의 꽃회랑, 20개의 화단, 100개의 화원"의 화초구도를 형성했다. 시안세계원예박람회 기상팀을 구성하여 전시의 환경품질 보장방안과 기후 비상대책을 제정하고 공기질량 예측 및 예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세계원예박람회 개최지로 대중교통 스마트화 서비스 플랫폼을 가동했으며 엑스포 단지 주변에 환승역 3개, 버스역 1개, 택시 정류장 1개, 차량 주차장 5개를 설치했다. 지역별 전용선, 순환선 등 대중교통 선로를 14갈래 개통하고 1,003대의 택시를 추가해 국내외 관객들의 안전출행에 편리를 도모한다.
엑스포 보안사업은 "구역보호, 전면예방, 중점확보(護線、防面、保點)" 사고방향에 따라 산서(山西), 하남(河南), 사천(四川), 녕하(寧夏) 등 주변지역의 13개 성과 도시를 총동원하여 "삼선" 보안방비조치를 강구하고 시안시에 입체화된 방비시스템을 구축하여 엑스포의 순리로운 진행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30만명의 도시문명 지원자팀을 조직하여 방방곡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