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연길시상무국 김성국장)
제7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오는 8월28일-8월30일까지 연길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길림성상무청, 길림성공신청, 길림성경제기술합작국, 길림성무역촉진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투자상담, 상품전시, 상품무역전시, 민속관광, 국제포럼 등 부분으로 구성된다.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연길시인민정부 상무국 김성 국장은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이미 규모가 있고 지역의 브랜드로 급상승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두만강지역이라는 브랜드에 힘 입어 박람회를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국장은 8월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비록 부스는 230개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대만관, 한국관, 일본관, IT관, 지방상품전시관 등 여러 유형의 부스를 마련해 국제와 연변지역의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대 중국연길.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조인한 투자 합작 계약 프로젝트가 188건, 투자 계약 총액이 679억원, 무역 프로젝트가 100건, 계약 총액이 222억원이며 매회 평균 20여개 국가와 지역의 약 만여명 상공인들이 박람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