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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연길시
2011-05-31 20:38:08 cri

노래-<벌판에 붉은해 솟았네>

MC: 네, 여러분께서 방금 들으신 것은 연청지역사회의 "시민강의실"에 다니고 있는 노인들의 노래소리였습니다. 연청지역사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인 연길시 관할구역에 있는 61개 지역사회 중 하나로서 연청지역사회에는 11개 아파트단지에 총 4803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조선족은 6132명이고 한족은 3068명입니다. 네, 앞서 말씀드린 "시민강의실"은 시민들이 주변의 이야기나 작은 사례들을 주고 받음으로서 큰 주제, 대 도리를 터득하고 시민들의 자아교육의 목적을 실현하고 또 여러가지 문화 수요를 만족시켰으며 당과 국가, 고향을 열애하는 열정을 불러 일으켰고 조화로운 연길시를 건설하는데 양호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0년8월에3개의 지역사회를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시민강의실"활동을 전개하던데로 부터 지금은 전시의 6개 지역의 61개 지역사회로 그 범위를 넓혔습니다. 네, 그럼 시민강의실에서 어떤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지 알아 볼까요? 연청지역사회 강금화 서기의 말입니다.

강금화 서기의 말:

"매달 5일, 15일, 25일에 시민강의실 활동을 전개하고 당원들은 26, 27일에 학습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길시 당위원회와 정부에서 '시민강의실'활동을 대대적으로 제창하고 있는데 비추어 저희는 정책이나 법률, 법규를 시민강의실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시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약 학습 과정에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지역사회 당총지부 위원들이 먼저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수업 준비를 한 다음 시민강의실 활동때 주민들에게 강의하고 있습니다. 국제시사도 알기 쉽게 적시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모두 강의를 원합니다."

MC: 네, 관련 정책이나 법률, 법규 뿐만아니라 국제시사도 알기 쉽게 강의를 한다고 하니 참 궁금해지는데요, 잠깐 강의 내용을 들어 볼까요?

연변대학 교수

MC: 네, 연변대학의 리기웅교수가 중국 양결지 외교부장의 연설 내용을 강의하고 있네요. 전에도 조선족이 중국에서도 교육을 중시하는 민족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네, 중국에는 "活到老学到老"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평생 학습을 실천하는 분들이 아닌가 싶네요.

(간주)

MC:다양한 학습을 조직하는 외에 시민강의실에서는 또 노래공부, 생활상식 등 다양한 학습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배우는 것도 많고 여러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다 보니 심정이 유쾌하고 점점 젊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정숙자 노인의 말입니다.

정숙자 노인:

" (활동)에 자주 참가합니다. 대단히 좋습니다. 사실 노인들이 이런 활동 장소가 없으면 어디가서 활동을 하겠습니까? 지역사회 서기께서도 지지를 잘 해주고 아주 좋습니다. 노래 부르고 춤도 추고…공연하러도 자주 다닙니다. 무용팀도 별도로 있고, 아무튼 저희들을 초청하는 데는 어디든 모두 갑니다. 이곳에 오면 심정이 유쾌하고 아주 좋습니다. 한달에 노인 학습일이 3번씩 배치되어 있어 노래공부도 하고 시사학습, 생활건강상식도 학습하고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자주 강의를 듣다보니 이젠 국제시사도 모르는게 없고 건강상식에 따라 건강관리도 하다보니 노인들이 심정이 유쾌하고 모두 젊어지고 있습니다."

MC: 연청지역사회에서 살고 있는 라인숙 할머니는 올해78세입니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두 아들도 먼저 떠나 보내고 지금은 딸 집에서 살고 있는 라인숙 할머니는 지역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인숙 노인

"지금 지역사회나 노인협회에서 관심해주는 것을 생각하면 늙을수록 지나간 세월이 아쉽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울때면 정말 어렵게 지냈습니다. 좋은 사회를 만나 호강하나 싶은데 벌써 이렇게 늙었구나하는 생각에 정말 아쉽습니다."

MC: 사회관리창신사업을 전면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연길시는 "디지털지역사회"시스템을 가동하였다. 현대정보관리수단을 통해 "디지털지역사회"시스템을 사회치안종합관리, 내신내방, 민생서비스, 군중사업면에 응용해 사회관리 창신 사업에 유력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에 지역 주민들에게 통지를 하려면 통지문을 붙이거나 집집마다 찾아가서 알렸지만 지금은 메시지 플랫폼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직접 주민 휴대폰에 메시지를 발송 합니다. 이는 많은 인력과 시간을 줄여 주었을 뿐만아니라 여러 사람이 통지를 하다보면 잘못 전달하는 현상도 방지할수 있어 일거양득의 조치였습니다. 연길시는 또 현재 외지에 나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독거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노인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회사와 손 잡고 <효심통>휴대폰과 메시지 플랫폼을 출시해 더욱 편리하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직원:

"현재 연길에는 외지에 나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독거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저희들이 출시한 "효심통"은 기존의 휴대폰보다 화면이 크고 키패드도 크기 때문에 연세 계신분들이 메시지나 전화번호를 아주 똑똑히 볼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라디오 청취 기능도 있습니다. 효심통의 가장 큰 특점이라면 단축번호 누르기 기능인데 만약 독거노인이 구조가 필요할때 이 버튼을 누르면 지역사회의 전화가 즉시 울리게 되고 시스템에는 자동적으로 이 노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뜨게 됩니다. 저희는 그 정보에 따라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구요. 현재 저희는 "효심통"휴대폰을 무료로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

MC: 네, 오늘은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연길시의 이모저모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민강의실"활동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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