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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만난 적 없는 옛 친구"
2011-06-07 16:37:54 cri
"만난 적 없는 옛 친구"

세계 각지의 수많은 청취자들은 날마다 우리 방송의 전파를 통해 중국의 소식을 듣고 중국의 변화를 관심하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은 우리 방송 아나운서들의 목소리에 익숙하고 방송 프로그램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은 매일 습관처럼 중국국제방송을 들으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국제방송의 열성 청취자로 됩니다.

먼저 중국국제방송 개국 70주년 지식경연 제4편에 나오는 두개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두 문제는 청취자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 문제, 현재 중국국제방송 해외 청취자클럽 수는 얼마입니까?

두번째 문제, 중국국제방송의 첫 해외 청취자클럽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자, 그럼 이 시간에는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국제방송의 오랜 친구들을 함께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향1 (스와힐리어방송 시작 멘트)

아프리카의 많은 청취자들은 방금 들으신 방송시작 멘트에 아주 익숙합니다. 이는 중국국제방송 선임 아나운서 진련영(陈莲英) 여사가 지난세기 80년대에 녹음한 스와힐리어방송시작 멘트인데 우렁차면서도 친절한 이 멘트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진련영과 그의 동료들은 날마다 유창한 스와힐리어로 아프리카 청취자들에게 중국을 소개하고 중국-아프리카간 친선을 전파했습니다. 머나먼 아프리카대륙에서 케냐, 탄자니아 등 나라의 청취자들은 날마다 중국에서 전해오는 사랑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은 진련영 여사를 Mama Chen 이라고 친절히 부릅니다.

진련영 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우리가 케냐 주재 유엔 기구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아프리카인들이 스와힐리어로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보고 저도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나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들은 인츰 제가 중국국제방송에서 왔다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청취자들이 저의 목소리를 알아듣는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입니다. 어디를 가나 제가 Mama Chen 이라고 하면 모두들 잘 알아 봅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청사에는 방송국 역사전시홀이 있습니다. 각 언어방송부마다 진열장이 있는데 이곳에 각국 청취자들이 보내온 선물과 기념품, 특별한 의의가 있는 사진 등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이런 진열품들에는 각국 청취자들의 축복이 담겨져 있습니다.

베트남어방송부의 진열품중에서 붉은 색의 삼각기는 남달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베트남어방송부 오조영(吴兆英) 주임은 이 진열품의 내력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3

"1995년에 베트남어방송부는 방송 개시 45주년을 맞았는데 호찌민시의 청취자 팜티민탕 씨가 한뜸한뜸 직접 수놓아 만든 삼각기를 보내왔습니다. 국제방송국 표지를 수놓고 축복의 말들을 써넣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이 삼각기를 아주 소중하게 보존하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의 관심은 우리가 방송을 잘 할수 있는 동력입니다. "

해마다 겨울이 오면 베트남어방송부의 임직원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판치느곡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비록 지금까지 종래로 만나본적 없는 베트남 여성이지만 그녀를 떠올릴 때마다 모두들 친인의 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2007년 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조영 베트남어부 주임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4

"판치느곡이라 부르는 베트남의 여성 청취자는 베이징의 겨울이 몹씨 춥다는것을 알고 몸소 만든 목도리 10개와 스웨터 10벌을 보내왔습니다. 그녀는 편지에서 추운 겨울 방송원들이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감기에 조심하면서 더욱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줄것을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크게 감동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면 지금도 우리는 감동을 금치 못합니다. "

1961년 첫 해외청취자클럽인 일본의 "베이징방송청취자회"가 설립되여서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 있는 중국국제방송 청취자클럽은 이미 3165개에 달합니다. 이런 클럽은 청취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했는데 국제방송의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중국을 이해하며 중국과 친선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단파청취자클럽, 온라인방송청취자클럽, 해외채널 현지화방송 청취자클럽 등으로 구분됩니다. 인원이 10여명에서 수십명이 되는 작은 클럽이 있는가 하면 규모가 수천명 지어는 만명에 달하는 큰 클럽도 있습니다. 성원들은 모두 국제방송국의 열성청취자이며 중국인민에게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청사 동남쪽에는 면적이 200평방미터 정도되는 벗나무밭이 있습니다. 해마다 4월이면 분홍색의 꽃잎들이 바람따라 흩날리면서 은은한 향기를 풍깁니다. 일본어방송부 부영(傅颖)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이 벗나무들은 일본 나가노현 청취자클럽 성원들이 1996년 국제방송국에 기증한 것입니다. 당시의 작은 묘목들은 지금은 가지가 굵고 잎사귀가 무성한 큰 나무로 자라났습니다.

부영 주임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나가노클럽의 오랜 청취자들이 묘목 20그루를 일본에서 중국에 가지고 왔습니다. 벗나무는 좀 연약한 나무지만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원래는 20그루였는데 지금은 한그루가 더 많아져 21그루가 되였습니다. 나가노청취자들은 해마다 우리 방송국을 방문해 벗나무들을 살펴봅니다. 이 벗꽃나무들은 중일 양국 인민들간의 친선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

청취자들은 중국국제방송을 들으면서 중국의 변화를 이해하고 중국에 대한 친선의 감정을 두터이하고 있습니다.

2001년 여름 베이징이 2008년올림픽을 유치할 때 스리랑카 청취자클럽은 5만여명 서명 행사를 조직해 베이징을 성원했으며 대형 서명기록부 두개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2008년 사천성 문천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인도 타밀어청취자협회들은 너도나도 위문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수백명의 청취자들은 또한 성금을 모아 국제방송국에 보내 지진재해구에 전달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도 여러가지 지식경연을 조직해 청취자들이 중국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했으며 많은 수상자들에게 중국을 방문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진련영 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6

"중국-탄자니아친선45주년지식경연이 끝난후 우리는 청취자 5명을 상해엑스포에 초청했습니다. 이들은 베이징에서도 5일간 견학했습니다. 우리는 청취자들의 중국 방문 전 과정을 보도했는데 많은 청취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청취자들은 편지에서 국제방송국 나아가 중국과 연계와 친선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방송을 청취한다고 썼습니다. "

2005년 5월 국제사회는 세계반파쇼전쟁승리 60주년을 성대히 기념했습니다. 이해 러시아어 방송부 청취자프로그램 담담자 전첨(田湉) 씨는 특수한 의의와 역사적 가치가 있는 편지 한통을 받게 되였습니다. 70여살 되는 러시아의 오랜 청취자 예브게니 씨가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전첨 씨의 말입니다.

음향7

"예브게니 청취자의 부친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노병입니다. 예브게니 노인은 자기 부친이 전선에서 집에 보냈던 편지와 1943년 찍었던 가족 사진을 우리에게 보내왔습니다. 예브게니 노인의 행동은 많은 노병과 러시아방송 청취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러시아방송부는 명절이나 중대한 기념일을 맞을때면 특별방송을 제작합니다. 청취자들이 프로제작에 많은 도움을 제공합니다. "

현재 중국국제방송국은 61가지 언어로 전세계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라디오방송이외에 또 세계적으로 규모가 제일 큰 다어종사이트를 개설해 세계 각국 네티즌들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라인 전파의 영향력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010년 영어글로벌미디어센터는 열성 네티즌들의 도움속에 "거의 불가능했던 과업"를 완수했습니다.

12년전 중국국가연극원의 배우 왕위국(王卫国) 선생은 베이징의 한 고물 시장에서 낡은 사진틀 한개를 발견했습니다. 사진틀에는 한 외국 여성이 동년에 찍은 사진과 대학 졸업식에 찍은 사진 등 같은 시기에 찍은 사진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왕위국 선생은 이런 오랜 사진들을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중국국제방송을 통해 사진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영어방송센터의 왕위 (王玮)씨가 "그녀는 누구일가요?" 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사이트와 핸드폰, 마이크로블로그에 동시에 올렸습니다.

왕위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8

"석달간의 수소문을 통해 올해 3월 한 네티즌이 유익한 정보를 보내왔습니다. 노르웨이 국적의 여배우와 그의 딸의 사진이라는 것입니다. 이 단서를 통해 우리는 끝내 사진의 주인공 조안나 씨를 찾았습니다. 그후 조안나 씨는 우리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기가 곧 중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베이징에서 조안나 씨를 만나 사진을 집적 전달할 계획입니다. "

왕위국 씨와 조안나 씨 사이의 아름다운 회억과 다국적 친선은 영원히 이들의 가슴속에 남게 될것입니다. 또한 영어방송부 임직원들은 이런 만나본 적 없는 청취자와 네티즌들의 관심속에서 더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중국국제방송국은 세계 각국의 벗들과 친구로 되려고 합니다.

오늘 방송의 지식경연 두 문제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문제, 현재 중국국제방송 해외 청취자클럽수는 얼마입니까?

두번째 문제, 중국국제방송의 첫 해외청취자클럽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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