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조선대사관 지재룡 대사
중국에서 일어난 기적들은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는 말을 증명해준다.
나는 수차 중국을 방문한 적 있다. 내가 알고 있고 접촉해본 중국공산당원은 모두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중국공산당 창립 90년동안 걸어온 길은 빛나는 길임을 추호도 의심할바 없다. 오늘날 중국의 종합국력과 국제적 지위는 전례없이 제고되었고 인민의 생활수준도 부단히 개선되었으며 사회는 더욱 조화롭고 안정되었다. 이런 성과들은 중국국산당이 없다면 절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며, 세인을 놀래우는 이런 기적들은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는 말을 증명해주었다.
나는 최근 중국 드라마 "모안영"을 보았다. 이 드라마는 한 중국공산당 당원의 형상을 진실하게 반영해주었다. 조선전쟁 발발후 모안영은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 국토에서 자신의 생명을 바쳤으며 미 제국주의의 침략을 물리쳤다. 모안영은 위대한 국제주의전사이다. 그는 확고한 신앙, 뜨거운 사업열정과 청춘의 활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형상은 나에게 심각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모안영"이 방영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조선국가텔레비전방송에서도 이 드라마가 반복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사회주의에 대한 모안영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알수 있으며 중조 전통친선의 역사적인 토대를 보아낼 수 있다.
현재 중조 양국간 친선관계는 분위기가 아주 좋으며 문화교류도 한층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는 가극 "홍루몽"을 창작했으며 또한 김정일 총비서의 직접적인 관심과 지도밑에 가극 "양산백과 축영대"를 창작했다. 나는 향후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중조친선은 역사의 시련을 이겨냈으며 세대가 교체되고 세월이 흘러도 양국간 확고한 친선은 종래로 변한적이 없다. 현재 중조친선은 양당, 양국 최고지도자의 친절한 관심속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내원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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