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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강서(6)
2011-06-19 16:14:44 cri

(홍군열사 기념탑)

--서금에서 받은 인상

우리 일행은 강서성의 남부에 자리잡고 있는 감주시의 서금에 도착했다.

서금은 1930년대 초 중국의 첫 홍색정권인 중화쏘베트공화국 림시중앙정부가 세워지고 제1차, 제2차 전국쏘베트대회가 열린 곳이다. 유적들에 전시된 자료들을 설명하면서 홍군복 차림을 한 녀성강사는 제1차 전국 쏘베트대회에는 60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했는데 여기에 조선대표도 참가했다고 말했다. 나는 몹시 놀랐다. 전시된 자료에는 여러 나라 대표들도 참가했다고 밝혀져 있는데 강사는 조선대표가 참가했다고 짚어 말하는것이였다. 해설을 듣던 우리 취재단의 단장도, 중국기자들도 모두 나를 보며 기뻐했다. 나의 통역도 맡아 동행한 한경화기자도 너무 좋아서 깡충깡충 뛰는듯 했다. 제2차 쏘베트대회가 열렸던 회의장을 돌아볼 때에도 강사는 이 회의에도 조선대표가 참가했다고 전해주었다. 중국의 력사적인 대회에 조선대표가 참가했다는것을 자기일처럼 생각하면서 나에게 기쁨의 눈길을 보내는 저들의 모습에서 나는 이번 취재길을 새삼스럽게 돌이켜보았다.

(제1차 전국 쏘베트대표대회 유적)

(제1차 전국 쏘베트대표대회 유적)

우리 취대단을 책임진 국제방송국 왕동매 부국장은 우리와 만난 중국공산당 강서성위원회 책임일군에게 취재단의 외국기자들을 소개할때 나를 가리키며 '조선에서 온 전문가이다. 모택동동지와 주은래동지가 계실때부터 조선의 전문가가 국제방송국에 왔다, 다른 나라와 달리 조선에서는 전문가를 중국에 특별히 파견한다'고 중국과 조선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말하였다.

(중화쏘베트공화국 중앙집행위원회 포고문 )

또한 정강산혁명박물관의 이름있는 당사 전문가는 중국혁명투쟁의 간고성과 조선혁명투쟁의 시련은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 대해 긍정하고 <그래서 중국과 조선은 형제라고 하지 않는가>고 하면서 나의 손을 굳게 잡아주었다.

(홍군열사 기념정)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가는 시와 현의 책임 간부들과 농촌의 수수한 농민들도 조선에서 온 나를 특별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뜨겁게 맞이해 주었다. 특히 우리와 동행해온 강서성 외사판공실 일군들은 나를 볼때마다 '중국의 생활에 적응이 되는가?','음식은 구미에 맞는가?'고 하면서 극진히 대해주었다. 그리고 취재단의 외국기자들도 나에 대해서, 조중관계에 대해서 몹시 알고 싶어했다. 중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중국말을 잘 몰라 사람들과의 접촉도 적었던 나는 이번 취재길에서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 페부로 느꼈다. 로세대 혁명가들이 혁명투쟁속에서 마련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 이것은 오늘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과 정력적인 활동에 의해 더욱 강화 발전된다는 것을... 그 속에서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뜨거운 형제적인 정도… 하기에 만나는 중국사람들 모두가 이름없는 나를 높이 불러주고 친절히 대해주고 있으니 서금에서 받은 인상, 아니, 이번 취재길에서 받은 인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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