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국국제 일용소비품 박람회가 일전에 절강성 녕파에서 폐막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1천 8백여개 기업의 10만여종의 상품이 전시에 참가했습니다. 이런 상품에는 방직, 의류, 전자제품과 전기제품, 장식품, 야외 레저상품, 전자상거래 등 영역이 망라되었습니다. 올해의 일용소비품박람회의 최대의 특점은 전시에 참가한 기업들이 새롭고 기이하고 특색이 있는 제품으로 주문자들의 이목을 끌고 시장을 점유한 것입니다.

전시 현장에는 예술감으로 충만된 설계로 유달리 눈길을 끈 부스가 있었는데, 그 부스는 항주 랑열(朗悅)실업유한회사의 부스였습니다. 색채가 선명한 장미꽃 색갈의 부스 벽체에는 이역땅의 식물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종이 냅킨처럼 각종 색채로 정교하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만든 냅킨은 지난날의 단조롭던 흰색을 버리고 정교한 예술품으로 탈바꿈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대표 손려평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칼라의 종이 냅킨이 천으로 된 냅킨을 대체했습니다. 탁상에 놓을 수 있고 또 전시할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일축하, 명절축하, 결혼축하 등 주제를 담은 냅킨이 있습니다. 이런 냅킨은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일부 선물용 냅킨은 또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습니다. 냅킨의 그림을 인쇄할 때 우리는 식용가능한 콩기름의 먹을 사용합니다."

회사에서는 종이 냅킨의 개념에 남다른 힘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또 "아이디어"를 잘 사용했습니다. 종이 냅킨에 그려진 예술표현력이 강한 그림은 모두 전문 예술가들이 창작한 것입니다.

"중국 미술대학에는 3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의 설계팀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정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림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거쳐 나온 것입니다. 이런 냅킨은 아주 잘 팔립니다. 정말 예쁘고 괜찮습니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예술설계, 높은 품질, 그리고 친환경적인 높은 표준인 이 회사의 제품이 국내외의 많은 종이 냅킨 가운데서 두각을 내밀게 했으며 내외 주문자들의 인기를 받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런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알림기능의 요리그릇, 자동 여닫음 기능이 있는 폐기통, 날개가 없는 전기선풍기,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수 있어 시력 보호에 이로운 탁상 등은 모두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원래 수수하던 많은 일용소비품을 다채롭게 만들었습니다. 이중에는 전매특허 설계로 된 제품이 적지 않습니다. 일부 제품은 "세계의 앞장에 서있고" "중국 제일"이거나 "업종내의 처음"이라는 칭호를 안고 있습니다.

절강성 화해(和諧)빛촉매과학기술유한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빛촉매기술을 이용하여 공기정화기를 만든 기업입니다. 선진적인 빛촉매기술을 이용하여 공기 가운데 있는 오염물을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하며 이로써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모양이 다양한 전등 조형은 또 빛촉매 공기정화 전등은 많은 공기정화기 가운데서 두각을 드러내게 했습니다.

회사 대표 육승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중국 국가환경 빛촉매기술연구센터와 협력하여 국내에서 앞장에 선 공기정화라는 내용을 전등이라는 캐리어와 형식으로 나타냈습니다. 그 특점은 하나는 새롭습니다. 외형이 참신한데 정화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또 우리의 환경을 미화할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간단한 조명이 아니라 기타 빛촉매 정화제품, 외벽의 도료, 공정용 정화 조명도구를 만들게 됩니다. 가정에 사용되고 또 사무실에 사용되며 온 사회가 사용하는 등 새로운 열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일용소비품은 시장 진입 문턱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일용제품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시장경쟁이 아주 심했습니다.

일용소비품박람회 조직위원회 관원은 인건비의 우세가 차츰 상실되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며 인민폐 가치가 평가절상되고 수출이윤이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에서 제품의 기술함량을 높이는 것은 대외무역기업이 수출 부가치를 높이고 대외무역의 발전방식을 전변하는 중요한 경로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일부 기업은 또 흔히 볼수 있는 많은 제품에 일부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인성화된 기능과 설계를 첨부하여 녹색 친환경의 건강한 생활개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술과 과학을 결부하여 제품을 저품격의 가격경쟁에서 벗어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내외 구매업자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했으며 시장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대외무역기업은 또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술지도를 받고 있거나 대학교, 과학연구기구와 협력하여 실험실을 설립하여 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더는 지난날의 간단한 주문자 상표부착 가공작업에 머물지 않고 있습니다. 박람회기간 개최된 국외 인재기술프로젝트의 맞춤형 협력상담회도 인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인재교류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번 일용소비품박람회에서는 "지혜"로 충만된 많은 기업들이 지난날의 저원가 노선을 개변하고 지혜창조형 기업으로 전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라는 이 플랫폼을 빌어 대외무역기업은 자주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기술혁신과 자주연구설계를 가속화하고 수출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이로써 대외무역의 전변과 승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