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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방송듣기
2011-06-10 14:30:23 cri

[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장춘의 최금란 청취자가 보내준 편지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존경하는 청취자의 벗 담당 편집 선생님:

그새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광주에서 돌아와 보니, 귀방송국에서 보내여온 영예증서와 주련,옷 등 상품, "다어종 세계 방송"탁상용 달력, "청취자의 벗"신문 등 보귀한 선물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특히 상해엑스포 지식경연에서 저의 영감님이 2등, CRI조선어방송 개시 60주년 지식경연에서 제가 1등에 입선됐다는 영예증서를 보는 순간, 더없는 감격과 영예로움으로 가슴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처럼 청취자 매개인을 일일이 빠짐없이 배려해 주시는 CRI조선어부의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올립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이 큰 고무와 배려를 평생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고 귀 방송국의 좋은 청취자로 살아갈 겁니다.

광주에서 돌와와 또 다시 귀에익은 귀 방송을 듣게 되니 마치도 여러분들과 또 다시 대면한 듯한 기쁨과 반가움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그새 이곳 장춘의 애청자분들께서는 귀방송을 더욱 열성스레 애청하고 있다는 것을 가슴 뜨거이 느꼈습니다.

우리 장춘 애청자들이 보낸 글이나 편지가 방송에서 나오면 그 즉시로 서로 알리고 축하의 전화를 보내는 못,ㅂ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그들은 방송을 주의깊게 들으면서 서로 배우고 고무격려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춘 애청자클럽의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띄여 CRI 조선어방송과 중앙조선어방송을 뒷받침해 드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하겠습니다.

앞으로 보다 열심히 방송을 애청하는 것으로 그곳 여러분들의 배려에 보답하려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부디 옥체건강하세요.

안녕히

2011년 5월 18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최금란 드림.

남: 편지 보내주신 최금란 청취자 고맙습니다. 그간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었는데요, 오늘 이렇게 편지를 받아보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종종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여: 녜, 그럼 계속해 다음 편지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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