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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90주년 특집 제3부 - "장정의 노래"
2011-07-02 18:23:53 cri

"중국음악"중국공산당 창건 90주년 특집방송 제3부 - "장정의 노래"

2011년 7월 2일 중국음악

여: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중국인들의 옛추억에 함께 젖어보면서 중국을 알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중국음악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봉해입니다.

남: 안녕하세요. 김금철입니다.

지난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9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지난 6월부터 중국음악 프로에서는 특별히 중국공산당의 역사를 돌이켜볼수 있는 혁명가요들을 방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 지난 시간에는 혁명가요 "남니만"과 중국혁명가극에서 나오는 일부 주제곡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75년전 인류역사의 거창한 한페이지를 장식한 2만5천리 장정의 이야기와 노래들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노래 "작별"

남: 오늘의 첫곡으로 노래 "작별"을 준비했습니다. 1934년 10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중국공산당이 영도한 공농홍군은 전략을 바꿔 위대한 장정을 진행했습니다.

여: 홍군은 상상을 초월한 인간의 의지력으로 수십만 국민당 군대의 포위와 추격을 이겨내고 인적이 드문 설산과 초지를 넘어 마침내 섬북혁명근거지에 도착했습니다.

남: 이른바 2만5천리 장정이었습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이 노래 "작별"이 바로 홍군이 근거지를 떠나면서 고향 친지가족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노래 끝까지 3'12"

여: 방금 노래 "작별"을 들으셨습니다. 1965년, 장정승리 3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대형성악모음 "장정의 노래"는 간결한 가사와 생동한 표현력으로 홍군장정때 봉착한 곤난을 재현했습니다.

남: 작사 소화 선생은 혁명에 참가한 노홍군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과 수집 정리한 대량의 자료들에 근거해 격정에 넘치는 "장정의 노래"모음집을 창작했습니다.

여: 그럼 계속해 모음집중의 두번째 곡 "봉쇄선을 돌파하다"를 준비했습니다. 이 노래는 진행곡식의 합창인데요. 홍군이 적군의 봉쇄선을 돌파하면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장면을 표사했습니다. 노래에서 홍군 전사들의 호방한 기세를 엿볼수 있습니다.

노래 깔며

남: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갈길은 아득하고 가을바람은 차갑구나. 적들은 겹겹히 둘러쌓여있고 군사 상황은 위급하다네. 30일을 주야행군 해서 네겹의 봉쇄벽을 돌파했다네. 피도 고생도 두렵지 않고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받아 적들을 물리친다네."

여: 노래 "봉쇄선을 돌파하다"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끝까지 2분

여: "장정의 노래"모음집을 작곡한 신경(晨耕), 생무(生茂), 당가(唐訶), 우추(遇秋) 등은 모두 베이징 군구 전우가무단의 유명한 작곡가들입니다. 그들은 청소년시절부터 혁명에 참가해 혁명년대를 직접 체험했으며 또한 풍부한 작곡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 1935년 1월, 중앙홍군은 귀주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당중앙과 홍군에서의 모택동의 영도지위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공산당과 공농홍군역사에서 위대한 전환점으로 되었습니다.

여: "장정의 노래"모음집 세번째 수록곡입니다. "준의회의 빛을 뿌리네"를 준비했습니다. 현지의 묘족과 뚱족 민가를 소재로 만들어 진 노래인데요. 여성 이인창의 형식으로 준의회의의 중요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남: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언덕에 해가 떠오르고 종달새가 새봄을 노래하네, 준의회의가 빛을 뿌리고 전당 전군은 즐겁게 경축한다네. 위대한 수령이 선봉에 서서 혁명의 미래를 위해 전진한다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준의회의 빛을 뿌리네"

4'51"

여: 방금 묘족과 뚱족 민가의 소재로 만들어진 노래 "준의회의 빛을 뿌리네"를 보내드렸습니다. 장정 도중 귀주, 사천, 운남 세 성의 분계선을 흐르는 적수하 유역에서 홍군의 최고 지도자 모택동이 영활하게 작전방향을 바꿔 홍군은 적들의 추격에서 벗어났으며 적들을 전멸하는 결정적 의의가 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남: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창작된 노래 "적수하에 네번 출병하다"는 모택동의 출중한 병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적수하에 네번 출병하다"

노래 2'22"

여: "장정의 노래"모음집은 모두 10곡의 노래들로 구성되었는데요. 10개 부동한 전투생활장면을 묘사함으로써 장정도중의 정경을 표현했고 홍군의 영웅적 형상을 부각했으며 중국 홍군의 영용한 혁명정신을 노래했습니다.

남: "장정의 노래"모음집의 6번째 수록곡으로 "설산초지를 넘다"란 노래는 홍군이 설산초지를 건널때의 간고한 정경과 홍군전사들이 눈바람과 싸우던 굳센 의지를 노래했습니다.

노래 깔며

여: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눈으로 뒤덮힌 망망한 대지, 초원의 추위가 뼈속을 파고 들고 식량도 끊겼다네. 강철몸으로 만들어진 홍군 전사들, 그 어떤 곤난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네. 설산에 오르고 초원 진흙탕에 숙영지를 지었다네, 비바람에 젖은 옷은 뼈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풀뿌리로 채워진 허기는 의지를 단단하게 만든다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설산초지를 넘다"

5'33"

남: "장정의 노래"모음집은 독창, 중창, 대창, 합창 등 다양한 형식과 중서 혼합 악대로 교향성과 민족화의 완벽한 결합을 구현했습니다. 서양관현악대는 웅장한 기세에 민악대의 표현력을 결부시켰는데요. 새납, 피리, 얼후, 비파 등 민족악기들은 각자의 특색을 잘 표현했습니다.

여: 그럼 계속해 7번째 수록곡 "오기진(吳起鎭)에 도착해"를 준비했습니다. 중국민족음악의 특색을 잘 표현한 노래인데요. 노래 시작부분은 피리로 섬북의 민가 곡조를 표현했고 비파, 얼후, 삼현 등 관현악기와 조화속에서 갖난 고생끝에 섬북의 홍군전사들이 "집에 온듯한" 친절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오기진에 도착해"

3'51"

남: 오늘의 끝곡으로 "장정의 노래"모음집의 10번째 수록곡인 "대집결"을 준비했습니다. 1936년 10월, 홍군은 감숙성 회녕현에서 대집결을 완성했고 홍군장정이 승리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장성의 승리적인 대집결 장면을 묘사한 이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3'39"

여: 지금까지 "중국음악"중국공산당 창건 90주년 특집방송 제3부, "장정의 노래"모음의 노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애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행에 김금철,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남, 여: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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