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악 유명한 티베트족 가수 차이단줘마가 부른 노래
(2011년 7월 23일 방송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중국인들의 옛추억에 함께 젖어보면서 중국을 알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중국음악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봉해입니다.
2011년은 티베트 평화해방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은 특별히 유명한 티베트족 가수 차이단줘마가 부른 노래들을 준비했습니다. 노래를 통해 티베트족 인민들에게 명절의 축복을 보냅니다.
먼저 차이단줘마가 부른 티베트족 노래 "종파랑송"을 보내드립니다. 서정적 가요인 이 노래는 청장고원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아름다운 초원에 하얀색 꽃이 활짝 피었구나. 꽃이 만발하면 벌들도 모여든다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노래 3'02"
1937년 티베트 시카제의 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어난 차이단줘마는 "장수하는 선녀"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티베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베트는 노래와 춤의 고장입니다. 어릴적부터 춤과 노래를 즐긴 차이단줘마는 많은 티베트족 민가를 익혔습니다. 1956년 차이단줘마는 시카제지역의 청년대표로 뽑혀 티베트 전 지역 청년엽합대표대회에 참가했으며 문예야회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현장의 모든 대표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바로 그때 티베트 가무단은 차이단줘마를 발견하고 가무단 독창가수로 뽑았으며 그의 가수생애도 그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래 깔며
청취자 여러분, 지금 여러분께서는 차이단줘마가 부른 노래 "히말라야산에 봄이 찾아와"를 듣고 계십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봄바람이 나의 고향에 불어와 초원위의 꽃들이 활짝 피었다네. 히말라야산에 봄이 찾아와 티베트인들을 바쁘게 다그친다네. 비옥한 땅을 뚜지면서 씨앗을 뿌리는 아름다운 정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네"
노래 "히말라야산에 봄이 찾아와"를 보내드립니다.
3'07"
1958년 차이단줘마는 상해 음악학원에서 꾸린 민족반에 진학했습니다. 그는 왕품소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노래수준을 높였고 음악이론도 큰 제고를 가져왔습니다. 왕품소 교수는 차이단줘마에게 서양 과학발성방법을 가르치는 동시에 자신의 특유한 노래풍격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그는 자신의 민족특색을 유지했고 그의 노래는 광범한 대중들의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티베트족인들속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계속해 그가 부른 티베트족 민가 "이마쟈기송"을 준비했습니다. 노래는 차이단줘마의 아름다운 고향을 한폭의 화폭처럼 그렸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나의 고향은 심산속이라네. 한줄기 금색 샘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네. 샘물이 흐르는 곳마다 풍년이 찾아온다네."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이마쟈기송"
1'14"
차이단줘마의 노래는 감정이 진지하고 음색이 순수하며 풍격이 농후하고 민족특색이 뚜렷합니다. 그는 티베트족 노래에 능할뿐만아니라 한족 가요도 감동적으로 부릅니다. 그럼 계속해 차이단줘마가 부른 한족 민가 "말리화"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2'14"
차이단줘마는 대형음악무용서사시 "동방홍"등 중대한 공연행사에 참가했었으며 개인 콘서트도 여러차례 진행했습니다. 그는 선후 "골든 앨범상", "중국라디오방송 금곡상", 티베트 "쵸몰랑마 문학예술"상 등 여러차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래 "중국공산당에게 산가를 불러준다네"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차이단줘마의 히트곡중의 하나인 "중국공산당에게 산가를 불러준다네"를 듣고 계십니다. 올해 이미 70여세 고령인 차이단줘마는 40여년전부터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매번 부를적마다 자신은 매우 격동되고 설레인다고 말합니다. 지난세기 50년대 중국공산당이 영도한 티베트 민주개혁에서 농가의 출신인 그녀는 유명한 예술가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는 만약 공산당이 없었더라면 티베트인민의 해방의 날이 없었을것이며 오늘날 행복한 날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노래 2'54"
수년간 차이단줘마는 중국인민의 친선사절의 신분으로 선후 세계 각지의 수십개 나라와 지역을 방문하면서 공연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는 자신의 개인저축자금을 털어 "차이단줘마 예술기금회"를 설립해 티베트의 예술인재 양성을 힘을 몰붓고 있습니다.
노래 "아름다운 런증왕무"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차이단줘마가 부른 티베트족 민가 "아름다운 런증왕무"를 듣고 계십니다. 이 노래는 사랑가인데요. 청년 남여의 진지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비록 우리들의 만남이 늦게 이뤄어 졌지만 당신의 모습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설산도 기꺼이 넘겠습니다."
노래 끝까지
4'19"
평범한 농민출신인 그녀가 제1세대 티베트족 유명 가수로되기까지, 수십년간 차이단줘마는 무한한 영예를 한몸에 지녔습니다. 그는 모택동, 주은래, 강택민, 호금도 등 삼세대 중국국가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거둔 성적은 국가의 양성과 인민의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노래소리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70여세인 차이단줘마는 여전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8년 그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주자의 영예를 지녔으며 올림픽 문예야회에 참가해 자신의 노래소리로 조국에 대한 축복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 프로의 끝곡으로 차이단줘마가 부른 티베트족 민가 "축배가"를 준비했습니다. "축배가"는 중국민가체제의 일종인데요. 각지, 각 민족마다 나름대로의 "축배가"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축배가를 부르면서 감정을 교류하군 합니다. 티베트족 축배가는 음조가 구성지고 선률이 유창하며 서정적입니다. 차이단줘마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깊은 감정을 노래에 담아 구성지게 불렀습니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축배가" 2'50"
지금까지 유명한 티베트족 가수 차이단줘마의 노래 몇곡을 보내드렸습니다. 애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