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제26회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오는 8월 12일 중국 심천(深圳)에서 개막합니다. 지금 개회식의 시연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대회의 화려함과 광주(廣州)아시아경기대회의 아련함과는 달리 이번 심천유니버시아드대회의 최대 특점은 환경보호 이념을 홍보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심천만(深圳湾)스포츠센터는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 장소입니다. 다른 경기장과는 달리 높고 낮은 많은 무대들이 심천만스포츠센터의 절대 대부분 면적을 차지했습니다.
200만개 비닐병로 만들어진 무대들이 각별히 사람들의 주목을 끕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이런 비닐병들은 심천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시민들로부터 모집해 온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무대 설치는 비용을 많이 절감할수 있습니다. 비닐병들에는 기증한 시민들의 사인과 축복의 글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심천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 운영회사 강호양(姜浩楊)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실무자들이 회수한 비닐병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병마개 까지도 용도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의 소개를 들어봅니다.음향1
" 회수한 병들을 무대 설치에만 사용한것이 아니라 우리 전반 개페회식의 창조적 구상에도 포함시켰습니다. 심지어 많은 의상 예하면 피켓걸 의상에 착용한 단추도 병마개로 만들었습니다. "
심천유니버시아드 개회식부 동학해(董學海) 부부장은 환경보호의 목적에서 출발해 회수한 비닐병으로 무대를 만들었는데 이는 또 무대효과를 미화할수 있는 역할도 논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우리는 이런 병들을 사용해 빛 굴절효과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비닐병 밑에 등불을 설치해 여러가지 색채를 발산합니다. "
무대설치 재료 이외에도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 의상, 소품, 공연내용은 모두 저탄소 환경보전의 요소를 융합했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혁신성을 띤것은 바로 전자 꽃불놀이로 전통적인 꽃불놀이를 대체한것입니다. 이는 환경보호 이념에 대한 해석을 극치에 달하게 했습니다.
최초 개회식 공연기획방안에는 꽃불놀이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꽃불은 홍콩연해지역으로부터 심천만스포츠센터에 수송됩니다.
이 꽃불놀이 방안을 포기하게 된것은 심천만스포츠센터가 홍수림(紅樹林)자연보호구에 인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홍수림자연보호구에는 해오라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또한 야생동물이 많은 홍콩미포자연보호구와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불꽃놀이의 소리와 쉽게 흩어지지 않는 연기가 이런 야생동물들의 생존환경에 일정한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 기획팀은 꽃불놀이방안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간략은 간단한것만을 뜻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치스러움을 포기했다고해서 특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심천만스포츠센터 관람석에서 경기장 중앙을 바라보면 "세계의 문"으로 불리우는 입체무대와 개회식 성화를 점화하는 성화탑이 보입니다.
이 가운데서 "세계의 문"은 부동한 수평면에 설치된 1000개 작은 회전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층층의 작은문에는 배우 한명씩 배치합니다.
동학해 부부장은 과거의 대형 경기대회에 달리 심천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회식은 큰 편폭의 예술공연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개회식 공연에 참가한 배우들은 세절과 표달방식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3
" 우리는 대규모의 사치스러운 내용적 표현을 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상응하게 일부 프로그램에 보조적 의식을 첨가해 이채로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과거 경기대회 개회식 단일화를 개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