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1 현장음
정경미 한국 유도선수가 심천유니버시아드대회 78킬로그램급 유도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나다.
정경미 선수는 2008년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실력있는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11위에 있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세계적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일 뿐만아니라 광주아시안게임 금메달,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등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 성적에 대해 정경미 선수는 못내 아쉬운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음향2 정경미의 말
"솔직히 저번 u대회에서 은메달을 따서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준결승전에서 잘 못하는 바람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것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아쉽구요, 동메달이라도 땄으니까 선생님이 많이 수고를 했는데 그래도 동메달이라도 따 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세계대회가 있는데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실 정경미 선수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프랑스 제하르덴 선수와 함께78킬로그램급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수였습니다. 그럼 그가 동메달에만 그친 원인은 무엇일까요? 감독의 말입니다.
음향3 감독의 말: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데 대해 감독은 "코가 좀 다쳐서 훈련을 못했어요, 코뼈가 부러진 상태거든요. 그래서 굳히기가 들어오는 것을 피하다 보니까…(오늘 경기)괜찮습니다. 독일 선수도 굉장히 막강한 선수라서 비길수도 있는 선수인데 한판에 꺽고..많이 좋아질거예요. 런던에서는 꼭 금메달을 딸 것입니다."
(특파기자: 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