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혹시 노트북이나 휴대폰이 휴대용 협압기나 혈당기, 혹은 체중기로도 쓸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죠? 이런 생각이 이미 현실로 다가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한 전자혈압계인 "아이헬스(나의 건강)"가 세계 판매상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아이헬스"혈압계는 중국업체가 생산한 제품이며, "아이헬스" 생산으로 이 업체는 이미 주문자 상표부착생산에서 세계 첨단제품과 브랜드 연구개발 생산에로의 전환을 실현했습니다.

"나의 건강"이란 뜻의 전자혈압계 "아이헬스"는 흰색 종지 모양으로 깜찍하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 제품은 천진 구안의료전자주식유한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인데요, 이 회사의 종명(從明) 프로젝트 지배인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우리 제품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먼저 커프를 팔목에 감은 다음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를 우리의 아이헬스기와 연결하면 휴대폰에 혈압측정 마크가 나타나며 그 마크를 클릭하면 혈압을 손쉽게 측정할수 있습니다. "

아이헬스는 연구개발되어 시장에 출시된 후 반년도 안돼 구미 등 수십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제품이윤은 전통 혈압계의 5배~10배에 달합니다. 협력파트너인 미국애플사는 아이헬스는 휴대폰과 컴퓨터 등 단말기를 의료보건분야에로 응용한 미래를 열어가는 신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주문자 상표부착생산에 의거해온 구안의료전자주식유한회사가 어떻게 전환승격에 성공할수 있었고 세계적인 과학기술 거두인 애플사와 손잡게 되었는지에 큰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천진 구안회사의 류익 이사장은 그 원인을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전통제품에 병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1995년에 설립된 구안회사는 선후로 일본, 독일 등 여러 세계 유명의료기계회사들의 주문을 받아 상표부착생산에 진력해왔습니다. 2009년에 그들이 상표부착생산한 전자혈압계 판매량은 400만대에 달했고 시장 점유율은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상표부착 이윤은 중국의 노동력 원가가 끊임없이 상승하는 과정에 기업의 부담을 증가시켰고 기업은 전환을 해야만 했습니다. 류익 이사장의 얘기입니다.

"우리는 줄곧 새로운 혁신과 새로운 응용을 모색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전통 혈압계와 혈당계를 컴퓨터나 휴대폰과 연결시킬수 있다면 판로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2009년 말에 구안회사는 최종적인 혈압계응용플랫폼을 아이폰으로 확정했고 애플사와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류익 이시장은 아직도 처음 애플사 프로젝트 책임자와 만났을때 냉대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합니다.

"애플사 책임자는 우리 제품이 미국, 나아가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려면 3가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는 좋은 하드웨어가 있어야 하고, 두번째는 좋은 응용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하며, 세번째는 좋은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적인 조건은 구비되었지만 응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는 성공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상표부착생산을 했던 아픔이 순식간에 폭발하면서 브랜드와 소프트웨어분야의 결함으로 협력기회를 거의 상실할번 했습니다. 당시 구안회사는 소프트웨어 설계분야에서 애플사에 만족스러운 답을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제품의 연구개발이 끝난후 즉시 브랜드를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