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일 방송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중국인들의 옛추억에 함께 젖어보면서 중국을 알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중국음악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봉해입니다.
9월 3일은 연변 조선족자치주 성립 59주년 기념일입니다. 오늘은 프로시작에 앞서 명절의 선물로 흥겨운 노래 몇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으로 연변가수 김청이 부른 노래 "연변아리랑"을 보내드립니다.
"연변아리랑" 2'46"
1952년 9월 3일에 성립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총면적이 42, 700평방키로메터에 달하고 연길,훈춘,도문,돈화,룡정,화룡 등 6개 시와 왕청,안도 2개 현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 러시아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조선족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집거구입니다.
계속해 김청이 부른 노래 "민들레고향"을 준비했습니다. 3'35"
장기간의 생산과 사회실천을 통해 중국 조선족은 독특한 민속습관을 형성했습니다.
자고로 조선족은 흰옷을 입기를 즐겨해 백의동포란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무지개를 광명과 아름다음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여 "칠색단"으로 어린애들에 옷을 만들어 입혀 무지개가 비낀것처럼 보여 더욱 귀여워 보입니다.
노래 "꽃피는 연변"을 보내드립니다. 3'26"
조선족음식에는 주로 쌀밥, 국, 장, 김치, 찰떡, 랭면, 개고기 등 이 있습니다. 김치는 조선족음식가운데서 민족특색을 지닌 한가지 음식으로서 배추, 무우, 오이, 염채등을 원료로 하며 시고 매우면서도 맛있는것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선족은 찰떡을 상등음식으로 여기며 명절 혹은 축하일이면 찰떡을 밥상에 올립니다. 랭면은 조선족음식의 한개 특색인데요. 이미 전국 각지에 보급되여 있고 개고기는 조선족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로서 귀빈을 접대할때 쓰이군 합니다.
노래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족 집거지역인 연변은 <<노래와 춤의 고장>>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로인으로 부터 천진란만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명절, 축하일 때에 곳곳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흥성한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김응, 이정숙의 노래입니다. "노래하며 살며는 젊어진다고" 1'45"
조선족은 문명하고 례절이 밝으며 깨끗함을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로인을 존경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선생님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호상 례절을 지키고 말씨가 아름다워 <<례의민족>>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녜. "중국음악" 오늘은 9.3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59주년을 맞아 연변노래 몇곡을 보내드렸습니다.
간주
다가오는 9월 10일은 중국의 27번째 교원절, 즉 선생님의 명절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선생님은 항상 존경스럽고 우러러보는 존재입니다. 중국에서 선생님, 교원을 한그루의 묘목을 가꾸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 바치는 "원예사"에, 그리고 자신을 불태우며 타인의 앞길을 밝혀주는 "촛불"에 비유하군 하는데요. 이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교학사업에 다 바치는 헌신적인 존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선생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선생님 들창가 지날때마다"란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중국의 유명한 조선족 시인 김철 선생님 작사, 그리고 동희철 선생님의 작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선말로 지어진 노래지만 수십년간 중국에서 널리 전해지면서 어느새 중국어 버전으로도 출시되었고 중국인들마저 선생님의 노래라면 이 노래를 가장 먼저 떠올릴만큼 유행되고 있습니다.
별들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꺼질줄 모르는 밝은 저 불빛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
내 가슴 언제나 뜨겁습니다
아 우리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내가슴 언제나 뜨겁습니다
새일대 키우는 충성의 마음
이 밤도 소리없이 쏟아갑니다
피곤도 잊으시고 교안 쓰시는
선생님 그 영상 비꼈습니다
아 우리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
선생님 그 영상 비꼈습니다
노래 가사에 빛긴 선생님의 그 모습이 바로 우리 마음속깊이 담겨져있는 은사님이죠. 비록 교원절이 지났지만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미리 명절의 인사를 드리면서 이 노래를 보내드립니다.
노래-선생님 들창가 지날때마다
노래 2'34"
해마다 9월 10일은 중국의 학교들에서 가장 들끓는 하루이며 선생님 또한 가장 행복한 하루입니다. 학생들은 앞다투어 선생님께 명절의 축하를 보내군 하는데요. 노랫말속의 축복은 선생님들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노래 "선생님의 생일"을 준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오늘은 선생님의 생일입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간직한 작은 소망,
선생님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선생님은 생명으로 우리들의 지혜를 밝혀주셨고
사랑으로 우리들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우리가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는 당신의 눈빛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선생님의 희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상해텔레비죤방송국 합창단이 부른 노래 "선생님의 생일"을 보내드립니다.
노래 끝까지 3'40"
계속해 유일정이 부른 노래 "선생님 고맙습니다"를 준비했습니다. 노래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아직도 당신이 가르친 첫 글자가 생각납니다.
아직도 내가 외운 첫 시가,
당신이 처음으로 나를 칭찬했던 일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의 일생에 무한한 지식을 주시여 고맙습니다."
노래 보내드립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3'47"
계속해 송조영이 부른 "커서 저는 당신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를 준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흙판과 분필, 강단 등 선생님 신변 사물에 대한 칭찬을 통해 선생님의 헌신정신을 찬미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어렸을때 나는 당신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천지를 뒤흔드는 것 같았습니다.
커서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교실에서 피어나는 것은 희망이고
희망을 지켜주는 사람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커서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송조영이 부릅니다.
3'38"
어느덧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중국음악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