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8일 방송분
지난 한주 안녕하셨습니까. 중국전통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1월 23일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설입니다. 해마다 음력 초하루에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은 우아하고 참신한 문화부 설맞이 텔레비죤프로야회를 방송하군 합니다. 오늘은 최근 몇년간 문화부 설맞이 야회중 일부 정채로운 프로들을 모아봤습니다.
'백화가 만발하고'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유명한 가수 장야(張也)가 부른 노래 '백화가 만발했네'를 듣고 계십니다. 노래는 서정적이고 우아하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미래에 대한 찬미를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한송이 꽃, 하나의 꿈, 땅과 하늘에서 피어나네
천만가지 상상이 나래를 펼쳐 활짝 피어나네
금수 세계가 다시금 봄을 맞이해 행복이 꽃처럼 피어나네
나는 한떨기 꽃이 되어 백화와 함께 노래하며
봄의 곁에서 천지와 함께 활짝 피어나고 싶다네"
노래 끝까지 3'07"
문화부 설맞이 야회는 전반 구조에서 프로그램 내용에 이르기까지, 모두 새롭고 시적인 감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노래와 춤을 통해 명절 문안을 전하고 그리움과 축복의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합니다.
노래 "고향"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텅거르가 부른 "고향"을 듣고 계십니다. 구성진 노래는 고향과 고향에 계시는 어머님에 대한 그리운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몇번이던가. 꿈속에서 고향을 찾아 헤매던 날들이
고향을 떠난지 너무 오래 되고 그림자만 길어지네
마을입구의 바위돌, 얼마나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가
산비탈의 양떼들, 그리고 하늘 저켠으로 기울어진 노을빛,
고향이여, 잊지못할 고향이여.
집떠나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그리움은 날따라 늘어난다네"
노래 끝까지 3'48"
중국에서 설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성대한 명절이고 또 사랑과 정을 나눌수 있는 즐거운 날입니다. 문화부 설맞이 야회는 짙은 가족의 정을 표현하면서 아름다운 생활을 찬미했습니다. 유명한 가수 담정(譚晶)이 부른 '행복한 날들'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행복한 느낌을 생동하게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두 눈을 뜨기가 아쉽습니다.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알려주길 기다립니다.
반짝이는 별들이여, 흘러가는 시간을 걷잡아 주세요
당신의 품에 안겨 오래오래 있게 해주세요
두눈을 감은 채 온 몸에 스며드는 행복을 음미합니다
나는 취했습니다.
이미 사랑에 취해 있습니다.
달을 보고 나의 소망을 말합니다.
반짝이는 별들이여, 그대들은 보았겠죠.
행복은 나의 마음속까지 스며듭니다."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담정이 부른 '행복한 날들'
4'42"
문화부 설맞이 야회는 음악을 위주로 무용과 희곡, 곡예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융합시켜 풍부한 현대감과 새로운 편성으로 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악곡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이족의 노래와 춤을 듣고 계십니다. "구름을 딛고"운남성 홍하주 가무단의 춤은 마치 선녀가 하늘에서 날아 내려오는 낭만적인 색채로 넘칩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구름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나는 구름을 딛고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하늘나라의 꽃이 피어났을까요 "
이 노래 보내드립니다. '구름을 딛고'3'59"
최근들어 중국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세계 '인류무형문화재의 대표작'으로 입선되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중화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중화민족의 응집력을 과시했습니다. 문화부 설맞이 야회도 대량의 무형문화재대표작들을 전시했는데 이를테면 몽골족의 후마이, 장조, 신강위글족 무캄 등입니다.
악곡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신강무캄 '도랑메시래프'를 듣고 계십니다. '메시래프'는 가무형식을 위주로한 대형 오락활동인데요. 위글족의 민가, 무용, 곡예, 지방극 등 예술형식을 보여주는 주요 매개체입니다. 이는 민중들이 공부하고 전통도덕, 민속예의, 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주요수단일뿐만아니라 위글족 전통명절, 민속활동의 중요 구성부분입니다.
악곡 끝까지 4'05"
문화부 설맞이 야회는 현실생활을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관심하고 주목하는 새해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야회에서 선보인 노래 "그 누가 하늘에서 피리를 불었는가"는 중국 우주비행사업이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찬송했습니다.
노래 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하휘(哈輝), 왕려달(王麗達), 포용(鮑蓉)이 부른 '그 누가 하늘에서 피리를 불었는가'를 듣고 계십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적막한 달빛아래 그 누가 하늘에서 피리를 불었는가
피리소리가 내 마음을 흔들었고 마음속까지 들려왔다네
나는 당신인줄 알았다네
나는 상아가 되어 구름옷을 입고 은하수들을 불러모아놓고
당신을 위해 노래 한곡조 뽑고 싶다네"
노래 끝까지 4'26"
문화부 설맞이 야회는 해마다 새롭고 예술수준이 높은 노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노래들은 설맞이 야회에서 방송된 후 재빨리 전국각지에서 유행되고 있는데요. 담정이 부른 '즐거운 날들', 탕찬이 부른 '행복향기', 그리고 송조영이 부른 '노래 부르자'등이 바로 이러합니다.
노래 '노래 부르자'깔며
지금 여러분께서는 송조영이 부른 '노래부르자'를 듣고 계십니다. 노래는 구성지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설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산가를 부르네 노래를 부릅시다.
달도 노래하고 별들도 노래한다네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행복의 한순간을 노래합시다.
밤하늘에 활짝 핀 청춘의 아름다움
하늘밖, 구름밖으로 우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행복하게 노래를 부릅시다"
노래 끝까지 4'25"
중국음악, 지금까지 역대 문화부 설맞이 야회중 정채로운 프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애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