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민대표대회는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 국가의 중대한 정책과 방침을 결정하며 국가 입법권을 행사한다. 인민이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지방 각급 인민대표대회이다. 각급 인민대표대회의 대표는 모두 민주선거의 방식으로 산생되며 인민에 대해 책임지고 인민의 감독을 받는다. 각급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은 여러 민족, 여러 계층에서 선출되며 광범성을 띠고 있다.
1954년 9월, 중화인민공화국 제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가 베이징에서 소집됐다. 회의는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통과했으며 국가 지도자를 선출했다. 이번 대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제1임 주석이었던 모택동 주석이 회의 개막사에서 지적했던 바와 같이 "1949년 건국이래의 새로운 승리와 새로운 발전의 이정비"로 되었다.
전례없는 "문화대혁명"으로 인민대표대회제도는 엄중한 파괴를 입었으며 이 기간 각급 인민대표대회의 활동이 중지됐다.
당의 11기 3중 전원회의 후로 인민대표대회제도는 다시 새로운 발전을 시작했으며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들어섰다.
1979년 7월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회의는 1953년 선거법의 기초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지방 각급 인민대표대회 선거법"을 수정, 통과했다. 이어 사회주의 민주의 발전과 더불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전후로 1982년, 1986년, 1995년 선거법을 수정, 보완하여 더욱 완벽화했다.
1998년 초 선거된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총 2979명이었는데 그중 노동자 농민이 18.9%, 지식분자가 21.08%, 간부가 33.1%, 민주당파와 무당파 애국인사가 15.44%, 해방군이 9%, 홍콩특별행정구 대표가 1.17%, 귀국화교가 1.24%를 차지했다.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9기 상무위원회는 총 113건의 법률과 법률 관련 문제에 대한 결정을 심의,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