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 8개 현과 시 작년 지역생산총액 680여억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연변 8개 현과 시에서 완수한 지역생산총액은 인민폐 680여억원, 고정자산투자는 520여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훈춘시의 지역생산총액은100억원을 넘었고 그 성장율이18.8%로 8개 현과 시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역생산총액 30여억원을 실현한 용정시가 성장율 17.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길시는 240여억원을 올려 총액은 가장 많았지만 성장율은 15.2%로 성장율 순위에서 마지막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연길시 고정자산투자액은 160억원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성장율은 30% 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나머지 현과 시는 고정자산투자 총액은 연길시에 미치지 못했지만 성장율은 모두 30%를 넘겼습니다.
현과 시 소속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를 보면 안도현 성장율이 48%로 1위를 차지했고 화룡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돈화시 소속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는 48억원을 넘겨 총액은 가장 많았으나 성장율은 마지막 자리에 머물었습니다.
지난해 왕청현에서는 전반 재정수입 6억원을 올려 성장율이 67.5% 로 8개 현과 시가운데서 가장 높았습니다. 화룡시와 도문시 전반 재정수입은 5억원과 3억원을 넘겨 성장율 순위에서 각기 2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길시 전반 재정수입은 22억원을 넘겼지만 성장율은 19.2%밖에 안되여 마지막 자리에 머물었습니다.
[연변, 현대 축산업발전체계 구축에 주력]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2012년 연변에서는 "현대축산업 4년 승격계획"에 따라 특색과 우세를 살린 현대축산업 발전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연변 주는 지난해 축산업 "3년 돌파"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 특색 축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9가지 대상 건설에서 큰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2011년에 연변의 소 사양 규모는 109만 마리, 돼지는 113만 마리에 달해 각기 22.47%, 22.82%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가금업과 양봉업 규모도 전해보다 각기 41.5%와 36.4% 늘어났습니다. 축산업 총수입은 인민폐로 24억 5000만원으로 36.11% 증가했고 농민 인당 축산업수입은 1450원에 달해 38.1% 증가했습니다.
연변 축산업부문에서는 향후 4년간 특색축산업 고차원화, 일반축산업 우질화 축산업봉사관리 규범화 건설을 다그치게 됩니다. 연변소 고급우육생산기지건설을 다그치고 고기, 알, 우유 제품의 질을 높혀 무공해와 녹색, 유기 표준에 도달하도록 할 타산입니다.
연변에서는 올해 축산업 총생산액 24억원을 실현하여 성장율이 7%에, 축산가공생산액은 12억원 완성하여 성장율이 20%에 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변, 생활스포츠로 3.8절 화끈하게 달군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한다고 합니다.
[연변일보] 기자의 글에 따르면 언제부터 관례로 된것인지 정확하게 알수 없으나 연변에서 3월은 "여성의 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지 오래다고 합니다.
해마다 3월 8일을 전후하여 연변에서는 술파티, 춤, 노래 등 갖가지 파생적인 경축행사들이 줄지어 벌어집니다. 하여 3월 한달은 여성들은 완전히 "꽃"으로 활짝 피고 남성들은 완전히 "흙"으로 되여 심신을 "불사"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3월만 되면 연변 남성들은 "즐거운 비명"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3.8절, 이제는 연변에서 등산, 배구, 탁구, 바드민톤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들까지 3.8절 경축행사에 가세하고있어 연변특색의 "3.8절경축문화"에 이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연변 각지 생활스포츠클럽들에서도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3.8절 경축행사들을 많이 조직하고 있습니다.
다가 오는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맞으며 우리도 여성분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여성은 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