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nuclear safety)은 자연재해나 기술적 고장 등에 기인한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한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의 보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핵안보란?
핵안보(nuclear security)는 악의적 행동(malicious acts)에 의한 의도성이 내재된 핵테러를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방사선의 종류
원자를 구성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능력(방사능)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물질을 방사성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사성물질에서 나오는 일종의 에너지를 방사선이라고 합니다.
물리학적으로 보면 방사선은 불안정한 원소가 안정된 원소로 되면서 방출하는 전자파로서 물질을 투과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광선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방사선에는 엑(χ)선, 알파(α)선, 베타(β)선, 감마(γ)선 등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투과력이 다릅니다.
방사선의 영향
전문가들은 사람이 연간 받는 자연방사선량(2.4mSv)의 1백배 이하를 한꺼번에 받더라도 아무런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며, 적어도 1천배 이상 받아야 구토, 탈모 등과 같은 신체적 이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체 각 기관의 방사선 반응은 세포의 종류나 재생률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세포분열이 왕성한 조직이나 장기는 방사선 감수성이 높고 골수, 피부 등 재생조직이 비재생 조직인 신경이나 근육보다 감수성이 높게 나타납니다. 인체 각 부위의 예민한 정도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예민한 조직: 임파선, 조혈기관, 생식기관, 작은 창자
두번째 예민한 조직: 피부, 눈동자, 위
세번째 예민한 조직: 실핏줄, 성장 중인 뼈, 연골
가장 둔감한 조직: 신경조직, 뼈, 근육, 혈관, 지방조직 등
방사성 물질이 사람 체내에 들어가는 길은?.
소화기계통(입)을 통하여 피부에 묻어서(특히 상처난 곳)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에 들어갑니다.
방사성 물질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용하고 있지 않는 RI(Radio Isotope) 등 방사성물질은 잘 밀폐된 용기에 넣어 정해진 장소(저장시설)에 보관하고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은 가능한 한 접근하지 않도록 할 것
동위원소등 방사성물질을 사용할 때에는 안전한 취급법을 잘 익혀 정해진 장소(사용시설)에서 사용토록 할 것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만일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손쉽고 빠르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대비해 둘 것
오염제거에 사용한 물건이나 그 밖의 방사성물질 취급과 관련된 물질이나 물건을 폐기할 때에는 정해진 장소(폐기시설)와 방법에 따라 폐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