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여러분,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불교계의 성대한 행사인 제3회 세계불교포럼 개막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이번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는 세계 3대 종교로 중국, 동아시아, 나아가서 세계 역사문화에 중대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불교는 중국에서 전파되고 발전하는 과정에 중국의 전통문화와 서로 융합되어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었습니다. 세계불교포럼은 이미 중화문화와 불교문화를 자랑하는 중요한 장으로, 중국대륙과 홍콩,마카오,대만의 불교계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국제불교계가 종교대화를 지향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중요한 무대로 되었습니다.
저는 세계불교포럼과 특수한 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항주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불교포럼에 참가해 포럼이 시종 "세계 화합"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토론하는데 동감을 표시했었습니다. 화합은 불교문화의 정수일뿐만아니라 중화 전통문화의 정수입니다. 제1회 포럼의 "화합하는 세계, 마음에서 시작"이란 주제로부터 제2회 포럼의 "세계화합과 모든 인연의 화합", 그리고 이번 포럼의 "화합하는 세계, 같은 소망과 동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상과 주장은 불교의 시각에서 화합의 경지에 이르는 최적의 방법과 조건, 도경을 제기했고 사회화합과 세계화합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정신적 자산과 가치적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올해는 홍콩의 조국 귀속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3회 세계불교포럼은 이런 대사와 인연을 맺어 홍콩에서 개최되었으며 부처 두정골사리가 홍콩에 봉안되어 전체 홍콩시민들이 법희를 느끼고 불처의 은혜를 받으며 중화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배울수 있게 되었뿐만아니라 세계 각지의 대중들과 화합하는 방법을 교류하고 공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의 개최와 더불어 세계는 동서방 문명교류, 대화와 융합을 추진하는 분야에서 홍콩이 누적한 풍부한 실천과 경험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의 특별한 배려와 사랑이며 홍콩과 내지 불교계가 다년간 상호교류와 밀접한 협력으로 맺은 풍성한 결실입니다.
저는 각국 불교계가 화합하여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를 바랍니다.
제3회 세계불교포럼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평안하고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