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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국양제(一國兩制)"제도하의 홍콩 민생 발전
2012-06-26 11:56:29 cri

올해 7월 1일은 홍콩 조국귀속 15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일국양제", "한나라, 두제도"하의 홍콩 민생사업의 발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금요일의 오후 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백사장 천수만(淺水灣)백사장에서 유람객들이 해볕과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진(陳) 여사는 백사장입구에 위치한 작은 음식점 가게에서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홍콩 조국귀속 전후의 변화를 회억하면서 진 여사는 생활방식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내지와 홍콩간의 교류가 많아 졌다고 말합니다.

음향1 " 귀속 전후의 심리상태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내지인들이 홍콩을 찾고 홍콩인들도 더욱 많이 내지를 방문합니다. 이는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 지난 15년간 중앙정부는 확고부동하게 "일국양제"방침과 기본법을 관철하고 특별행정구정부의 법적 시정을 지지했습니다. 홍콩은 기존의 자본주의제도와 생황방식을 유지했으며 기본법률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중앙정부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 홍콩의 발전을 촉진했습니다.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특별행정구정부는 효과적으로 민생을 개선했습니다.

홍콩해양관에서 근무하는 구진위(邱震威) 일가는 심리적 변화를 더욱 실감합니다. 구진위 씨는 사실이 증명하디시피 생활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1997년 홍콩의 조국귀속 당시 구진위는 13살이였습니다. 1995년 그의 일가족 네식솔은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가 1997년 온식솔이 또다시 홍콩으로 이주했습니다.

당시 온가족이 홍콩을 떠나던 정경을 회억하면서 구진위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당시 대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불확정적인 느낌이 있어 귀속이후 천지개벽의 변화가 발생할가봐 우려했습니다. 조국에 귀속된 지난 10여년간 일상생활은 과거와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 누나가 먼저 홍콩에 돌아와 근무했는데 저도 홍콩이 좋아서 온가족이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했습니다. "

지금 "일국양제"는 홍콩에 정착되었습니다. 국가에 대한 사랑과 홍콩에 대한 사랑은 사회의 주류가치로 되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홍콩동포들의 공동체의식도 날로 증강되면서 국가와 홍콩이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홍콩해양관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구진위 씨는 홍콩과 내지간 잦은 왕래에 깊은 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03년 "개인관광" 계획이 통과된후 홍콩을 방문한 내지 관광객 수는 전체 관광객수의 7%-8%만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에 이르러 내지관광객은 전반 관광객의 65.3%를 차지했습니다.

구지위 씨는 주로 홍콩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 15년간의 교육개혁을 돌이켜보면서 그가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 출발선"의 부단한 향상입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3

" 홍콩의 교육제도는 10여년간 많이 변화했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의 '시작선'은 아주 빠릅니다. 어릴적에 저는 유치원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의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체로 출생한 즉시로 교육을 받습니다. "

이른바 "시작선"의 향상은 정부의 투입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 지난 15년간 홍콩정부는 교육투입을 부단히 늘려 교육투입이 최근 몇년간 본지역 생산총액의 4%를 차지했습니다. 정부의 지출비율에서 보면 전반지출의 5분의 1은 교육에 투입합니다.

사생비례로 보면 1997년 홍콩귀속 당시 학생 23명당 교사 1명이 있었다면 지금은 학생 14.9명당 교사 한명이 배치됩니다. 중학교 상황을 살펴보면 1997년 당시는 학생 20명당 교사 1명 비율이였지만 지금은 학생 15.3명당 교사 한명이 배치됩니다.

조국에 귀속된 지난 15년간 홍콩의 주민소득이 부단히 상승했습니다. 홍콩의 실업율은 2003년 "사스" 유행시기의 8.7%로 제일 높았지만 지금은 대략 3.43% 수준으로 거의 모든사람들이 일자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구진위 씨는 여전히 소득증대가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값이 높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들 가족은 1980년대에 시구역 동라만(銅鑼灣) 근처에 아파트를 구입하여 지금은 일가식솔 5명이 100여평방미터 되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진위 씨는 결혼을 한후 단독 살림을 차릴 타산입니다. 그래서 지금 주택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음향4

"조국에 귀속된 지난 10여년간 홍콩은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물론 수입도 증가했지만 통화팽창 요인을 고려하면 실제 성장율은 높지 못합니다. 다행히도 오래전에 집을 샀습니다. 지금 70평방미터되는 주택은 600-700만홍콩달러가 있어야 살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20-30대 사람들은 집을 마련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결혼을 한다면 주택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홍콩은 주택값만 아니라 임대료도 높습니다. 지난 8년간 홍콩의 아파트물량이 계속 하락세를 보여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해 시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홍콩 운수.주택국 국장 정여화(鄭汝樺) 여사의 소개에 따르면 일반 아파트대출 월상환액과 소득의 비례로 보면 1997년 귀속 당시보다는 지금이 좀 낳은 편입니다.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은 확실히 회피할수 없는 문제로 제기됩니다.

정여화 국장의 말입니다. 음향5

"소득과 대출상환의 비율로 보면 지금은 1997년 당시보다는 그래로 용이한 편입니다. 지금 홍콩의 주택가격은 각종 요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저금리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높은 통화팽창에 대비해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홍콩정부는 토지공급량을 적당히 늘리고 또한 법적으로 주택판매를 감독관리하면서 투명도를 높혔습니다.

증음권(曾蔭權) 홍콩행정장관은 홍콩의 심각한 빈부격차로 인한 모순이 최근 얼마간 증가했다고 지적한바 있습니다. 제3기 홍콩정부는 이 측면에서 더욱 많은 조치를 취했는데 그중에서 2011년 5월 1일부터 실시된 최저노임제도가 특히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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