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자유와 고효율, 나라사랑과 홍콩사랑의 홍콩정신
청취자 여러분, 올해 7월 1일은 홍콩조국귀속 15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을 기념해 홍콩에서 다양한 경축행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자유.고효율, 나라사랑.홍콩사랑을 핵심으로 하는 홍콩 정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간주
올해 21살난 오시기(吳詩琪) 씨는 사랑스러운 처녀입니다. 단정한 용모에 긴머리가 어깨를 덮는 오시기 씨는 말할때면 늘 얼굴에 미소를 머금습니다.
오시기 씨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홍콩은 영원한 저의 집입니다." 우리는 이로부터 홍콩에 대한 그의 깊은 사랑과 귀속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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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한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영국으로 유학가려고 타산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는 홍콩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은 영원한 저의 집입니다. 또한 많은 글로벌회사들이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홍콩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이 외국 유학을 하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홍콩을 사랑하는 오시기 씨는 중국 내지도 사랑합니다. 이런 원인으로 세계 최대 호텔.오락레저그룹의 하나인 스타우드그룹이 그녀를 심천(深圳)에 파견근무를 보내려는 의사를 표명하자 그녀는 이를 선뜻 동의했습니다.
올해 갓 20살을 넘긴 이 처녀는 홍콩 호텔업의 포화 상태를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미래 업무계획도 잘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시기 씨를 통해 우리는 홍콩 젊은세대들이 홍콩의 정신을 잘 전승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오시기 씨는 홍콩의 대표적인 사무직원입니다. 말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홍콩의 상업환경에서 말속도가 빠르고 효율을 따지는 것은 사람들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홍콩총상회의 주송강(周松崗)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서는 "몇통의 전화통화 만으로 일처리를 잘 할수 있다"면서 이 점은 타지역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음향2
"홍콩에는 아주 강유력한 조작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무역이나 금융시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아주 빨리 아주 질서있게 장사를 성사시킬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도 아주 청렴하고 간단하고 속도를 추구합니다. 실례로 어떠한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정부나 기업이 지원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몇통의 전화를 통해 잘 해결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율은 세계적으로도 앞장에 섭니다."
고효율을 추구하는 홍콩인들은 또한 자유도 숭상하는데 이는 지난 수십년간 자유의 항구도시-홍콩의 비약적 발전을 지탱했던 초석입니다.
조국에 귀속된 지난 15년동안 중앙정부는 확고부동하게 "일국양제(一國兩制)"의 방침과 기본법을 관철하고 특별구정부의 법에 의거한 시정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은 원유의 자본주의제도와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기본법률의 유지했습니다.
주송강 위원장의 말입니다.음향3
"홍콩은 아주 자유로운 곳입니다. 서로다른 여러가지 자유를 향유합니다. 인간의 언론자유, 출입경의 자유를 제외하고도 자금유동도 완전히 제한이 없습니다. 이런 자유도는 세계적으로도 보기드문 것입니다. 홍콩의 기업이나 실업가들은 지난 100여년간 이런 자유도의 경제에 습관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성격의 한부분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홍콩 조국 귀속 15년래 홍콩정신이 전승되면서 홍콩인들은 더욱더 국가를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합니다.
홍콩특별행정구 량진영(梁振英) 장관은 홍콩에 이주한 내지인의 후예입니다. 그는 "홍콩은 나의 집"이라는 제하의 글을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글에서 그는 과거의 집은 홍콩인들의 거주공간으로만 생각했다면 조국에 귀속된후 홍콩사회는 호텔에서 집으로 변했고 홍콩인들은 투숙객으로부터 집식구로 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음향4
" 홍콩은 나의 집입니다. 우리 홍콩에는 수백만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도시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미래를 창조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공간적인 관계를 떠나 더욱 깊은 감정적 관계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은 아주 중요합니다. "
1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홍콩인들의 애국심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2008년 사천성(四川省)문천(汶川)에서 강진이 발생한후 홍콩 각계는 혈육의 정을 구현하여 사천지진 구조와 재건사업을 대폭 지지했습니다.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사무실의 팽청화(彭淸華) 주임은 홍콩 "민심"의 회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음향5
'일국양제'는 홍콩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나라사랑과 홍콩사랑은 사회의 주류적 가치가 되었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홍콩인들의 동질감도 날로 높이지고 있습니다. 홍콩인들은 국가와 홍콩의 미래에 낙관하고 있습니다. "
홍콩특별행정구정부는 2010년 국민교육과 윤리과목을 중소학교 필수과목으로 증설할 것을 제기했는데 그중에 한개 내용이 바로 애국교육입니다.
올해 9월 이 과목이 정식 소학교 과목으로 편성될 것이며 초중과 고중은 내년초부터 이 과목을 실시합니다.
홍콩해양관에서 근무하는 구진위(邱震威) 씨는 올해 나이가 서른살입니다. 그는 학생시절 국민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감명깊게 말합니다. 음향6
"저는 근무를 시작한후에야 국민교육을 많이 접촉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학교에서는 국가의 상황을 소개하는 특별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초중과 소학교에서 국민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는 좋은 일입니다."
이제 곧 심천에 가게 될 오시기 씨는 대학때 중국무용과목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는 중국 전통문화를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음향7
"홍콩은 미국이나 일본, 한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정부에서는 젊은이들이 중국의 전통문화를 접수할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중국전통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중국문화협회를 설치했습니다. "
지난 15년간 홍콩은 1997년의 아시아금융위기와 2008년의 국제금융위기, 사스, 조류독감의 충격을 이겨냈습니다.
증음권 (曾陰權) 홍콩특별행정구 전임 장관은 홍콩인들은 불요불굴의 분투정신에 의거해 또한 조국의 강력한 지지에 의거해 여러가지 난관들을 성공적으로 이겨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홍콩인들의 동질감은 홍콩 미래발전에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음향8
"국가와 민족에 대한 동질감은 홍콩의 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가적 영향력은 세계적인 영향력입니다. 나라의 부강에 따라 홍콩도 안정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홍콩은 조국의 한부분입니다. 홍콩의 젊은이들은 조국이 보내주는 지원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유.고효율, 나라사랑.홍콩사랑을 핵심으로 하는 홍콩 정신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