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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韓간 최다 운항 항공사
2012-07-04 19:09:12 cri

중한간 최다 운항 항공사--한국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인터뷰

중한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확대를 위해 하늘다리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아시아나항공!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본 방송국 기자는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을 단독인터뷰했다. 이하는 기자와의 일문일답. 

 



기자: 수교 20년래 중한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세계적인 항공사인데요,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전체 기업규모는 어느정도 되는지에 대해서부터 소개해 주시죠.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2월에 창립되어 현재 71대의 항공기(여객기 62대, 화물기 9대)로 국제여객 22개국, 67개도시, 86개노선, 국제화물 15개국, 28개도시, 23개노선을 운항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발전하였습니다. (2012년 5월1일 기준)

지난해 아시아나는 매출 5조 3,310억원, 영업이익 3,434억원을 기록한 바 있고, 2012년에는 매출액 5조7,350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총 9대의 항공기를 순증할 계획으로, 연말 기준 항공기 80대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수교후 얼마안돼 중국에서 취항한 항공사의 하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의 발전 상황은 어떻한지 궁금합니다.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 12월 베이징과 상하이에 동시 취항하면서 역사적인 중국지역 최초 운항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아시아나는 중국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는 중국 내 21개도시 30개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운항 항공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한간 최다 운항 항공사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항공사와의 협력에도 진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항공사와의 협력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고, 향후 중국노선은 어떤 운영방침을 취할 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문명영 본부장: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심천항공, 산동항공과 한국과 중국을 잇는 21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하는 등 상호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중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에서 가장 중요한 노선으로, 한중 노선의 공급력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부로 인천/칭다오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 운항을 시작했고, 3월25일부로 인천/난징 노선을 주7회로 증편하였으며, 5월부터는 인천/창춘 및 인천/충칭 각각 주 7회와 주 4회로 증편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인천/하얼빈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기자: 날로 늘어나는 중한 노선의 수요를 감안해 공급력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이 필요한 노선이 있다면 어떤 노선을 꼽을수 있을가요?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철저한 노선 수요 분석을 통해 신규노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한중 노선에서의 스케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타이위안(太原), 인천/난창(南昌)노선 전세편 운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향후 중국에서의 새로운 노선 개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기자: 국가별로 볼때 아시아나항공의 전체 운항 횟수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정도 됩니까? 

문명영 본부장: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한국 12개 도시에 국내선 연간 34,000여편을 운항중입니다. 국제선의 경우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 22개국 67개 도시에 연간 약 65,000편을 운항 중입니다. 그 중에서 중국 노선은 현재21개 도시에 연간 20,000편을 운항중이며 , 공급석 기준 전체의 약 27.3%를 차지하는 주요 노선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국항공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중국시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 될가요?

2011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한중노선 매출은 전체수입의 17.8%를 차지했고, 중국지역에서의 매출액은 전체 수입의 6.8%를 달성했습니다. 2012년에는 중국사업의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 1/4분기 기준 한중노선 매출은 전체수입의 15.8%로 전년 동기대비 0.1%p 증가했고, 중국지역 매출액은 전체 수입의 6.9%로, 전년 동기대비 0.7%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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