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올림픽은 고대올림픽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열렸다. 당시 그리스정부가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쿠베르탱남작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했으므로, 쿠베르탱은 그리스 왕자에게 도움을 부탁하였다.
그리스의 왕자는 쿠베르탱에게 얼마간의 자금을 준비해줬고, 그리스의 한 대상인이 아테네올림픽경기장을 짓는데 거액의 자금을 투자했다. 이렇게 제1회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1896년 4월 첫째주, 근대 올림픽은 아테네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열었고, 그리스국왕이 친히 대회의 개막을 선포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관중들은 7만여명에 달했고 13개 나라의 총 295명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그리스 선수가 241명을 차지했던 것으로 통계됐다.
제1회올림픽에 참가한 각 나라의 선수들은 최우수 운동선수가 아니라 부유한 가정의 한가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때문에 독일, 미국, 영국의 수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그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첫번째 근대 올림픽인 것만큼 그 어떤 세계기록도 없었다. 경기장의 트랙이 기준에 부합되지 않았던것도 세계기록을 창조하지 못한 요소가운데 하나로 되고 있다. 고대 올림픽의 기준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트랙은 좁고도 길었다. 선수들은 달리기를 할 때 서로 어깨가 부딪치기도 했고, 트랙의 토질이 너무 푹신푹신해 스피드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트랙은 시계 방향으로 되어 있어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조성했다.
그리스인들의 자랑인 동시에 최고로 주목되는 마라톤경기에서 3위권의 선수들은 모두가 그리스인들이었다. 루이스라고 부르는 한 목축민이 금메달을 따냈는데, 사람들이 가장 갖고싶은 물건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말 한필과 한대의 마차를 갖고싶다고 말했다.
방목이 어렵게 될 경우, 마차로 아테네성까지 물을 운송하여 생계를 도모하려는 생각에서였다. 그 뒤, 루이스는 베를린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했다.
그 후, 그는 나치스가 그리스를 점령했을 때, 71세를 일기로 병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