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하북행-관광 도시 승덕
2012-08-23 17:13:51 cri

승덕 피서산장

승덕은 "피서산지"라는 명승지가 있어 유명하다고 한다. 승덕시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높고 아찔한 산들이 많았다. 산속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시내의 주변은 우뚝솟은 산들이 보인다. 산기슭을 따라 도시가 형성된것 같았다. 도시를 통과하는 강의 량쪽으로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일떠서고 또 지금도 한창 건설중에 있는것들도 보였다.

산골도시여서인지 도로들은 좁았으나 보이는 모든것이 활기를 띄였고 사람들의 얼굴도 밝았다.

우리 일행은 승덕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피서산장"을 찾았다. 중국 청나라시기 황제들이 북경의 더위를 피해 이곳에서 여름한철을 보낸데서부터 그 지명이 유래되였다고 한다. 세계최대의 황실정원이기도 한 "피서산장"은 장장 89년동안 건설했다.

붐비는 관광객들속에 끼여 우리는 황제들이 지내던 정원들과 그들이 쓰던 유물들을 돌아 보았다. 관광차를 타고 울창한 수림속의 산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느라니 넓은 평야와 호수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다양한 건축양식의 정각들과 사원들 그리고 호수와 꽃관목들, 숲들과 조화를 이루고있는 이곳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그 경치 정말 희한하고 그림같은 풍경이였다.

승덕 피서산장

호수에서는 관광객들의 배놀가 한창이고 여기 저기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며 웃음꽃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들 이것도 여기에서 보는 또 하나의 풍경이다. 옛날 황제들만 즐기던 이 명승지가 오늘은 평범한 근로자들의 문화휴식터로 변했으니 그들모두가 오늘의 "황제"가 아니겠는가,

이곳에 있는 각종 정각들과 사원들은 크고 건축기교가 매우 높았다. 산봉우리들에 세워진 정각들은 조선의 명승지들에 있는 정각들과 건축형식이 비슷했다.

피서산지는 환경과 풍치 등 모든면으로 보아 명승중의 명승이다. 중국에 있으면서 이런 명승지에 오는것도 쉽지않은 기회리고 생각된다.

방대한 면적의 이곳을 다 돌아보기에는 너무도 시간이 모자랐다. 피서산지를 보면서 당시 통치자들의 권력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가를 알수있었다. 그리고 건물하나하나에 숨배여 있는 당대 사람들의 땀과 노력, 재능을 읽을수 있었다..

당시의 유적들과 환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것 역시 력사문화유적보존에 대한 중국 당과 정부의 옳은 정책적조치에 의해 마련된것이라고 생각한다.

산중의 중국전통건물이 세워진 야외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것도 이채로웠다. 경사급한 외랑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가 쏟아지는 경치좋은 곳에 있는 식당에서 중국기자들과 외국전문가들은 한자리에 앉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형무대공연<<강성왕조-강희대전>>현장

우리 일행은 승덕시 문화예술의 전당이라고 할수있는 야외극장을 참관했다. 극장은 2천여석의 관람석과 회전식원형무대 그리고 여러가지 조명과 장치물들이 구색에 맞게 배치되여있었다. 더욱 특이한것은 무대배경이였다. 자연의 산을 그대로 리용한 배경은 정말 신비하고도 실감있었다. 산중에는 각이한 형식의 정원들과 사원 등 건물모형들이 곳곳에 배치되여 자동적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또 지형에 맞는 폭포와 다리도 만들어져 있었다. 한마디로 극장설계에서 착상이 새롭고 독특하다는것이다.

우리 일행은 밤에 이 극장에서 예술공연 "강성왕조-강희대전"을 보았다. 공연은 강한대조를 주는 조명과 천화만화한 무대와 배경으로 하여 더욱 황홀하였다. 실지 자기 눈으로 보지않고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못할것이다.

내가 승덕에서 본 모든것은 참으로 인상깊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속의 승덕, 미래의 발전을 위해 줄달움치는 승덕시가 새로운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것이라는것을 믿어마지않는다.

조선전문가 안희양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