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징: 연변은 중국과 조선, 러시아 세 나라의 접경지역에 있으며 일본해에 임해 있다. 동부는 러시아의 빈해지역과 육로로 이어져 있으며 그 국경선 총 길이는 246킬로미터 남으로는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하고 있으며 그 국경선 길이는 522킬로미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총 11개에 달하는 통상구가 있어 중국 동북이 외국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북아지역의 경제와 인구, 지리적 중심의 교합점에 있다. 때문에 연변은 길림성의 대외개방,개발과 대외경제무역의 전연지대에며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와 조선에 진출함에 있어서 중요한 교두보로 된다. 그 지역적인 특징이 뚜렷하고 우세가 확연하며 발전잠재력이 크다. 그중 훈춘은 1992년에 나라에서 비준한 12개 변경지역 개방도시의 하나이다.
민족구역자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952년 9월 3일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지역이며 중국의 유일한 소수민족자치주이다. 중국 국무원이 명명하는 민족단결진보모범자치주칭호를 연변은 선후로 세차례나 받았다. 이는 전국 30개 민족자치주중 유일하다.
기후: 연변은 중온대습윤계절풍기후에 속한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온다. 가을이 되면 서늘하고 강우량이 적으며 겨울은 한랭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2150-2480시간정도, 평균기온은 2도에서 6도정도, 무상기는 100일에서 150일정도, 연간 평균 강수량은 400에서 800밀리미터에 달한다.
자연자원: 연변은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장백산지역에 위치해 있어 예로부터 "장백림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임지면적은 219만정보, 활림목 비축량은 3억 7천만입방미터, 산림커버율은 80.4%에 달한다.
수자원도 풍부하다. 경내에는 크고 작은 하천이 487갈래이며 수력에너지 잠재총량은 141만킬로와트에 달한다. 광천주자원이 풍부해 중국에서 보기 드문 식용 천연광천수의 집중분포지역이기도 하다. 그중 안도현은 "장백산대형광천수기지"로 명명되었는데 백하지역의 일당 출수량만 해도 12만 입방미터로 개발잠재력이 크다.
동식물자원: 장백산은 중국의 5대 천연약재보물고중의 하나이다. 야생경제식물이 1460여종에 달하는데 그중에서 약용식물만 해도 800여종이다. 야생동물은 1200여종이다. 연변 경내에서 많이 나는 인삼, 녹용, 수달피가죽은 "동북의 세가지 보배"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녹용과 인삼 생산총량은 국내 첫자지를 차지한다. 또 연변의 입쌀과 담배, 사과배, 황소 등도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광산자원: 연변자치주 경내에서 이미 발견된 광산품종은 93종에 달한다. 여기에는 에너지광산 10종, 금속광산 33종, 비금속광산 48종 등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자원저장량을 탐사한 광산품종은 60종이며 이미 개발이용하고 있는 광산은 38종이다. 석탄, 황금, 석회암, 광천수 등의 매장량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광자원: 국가 5A급 관광구이고 중국 10대 명산인 "장백산"은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훈춘 방천은 중국과 조선, 러시아의 접경지대에 있어 세 나라의 풍경을 눈앞에서 직접 볼수 있으며 "닭울음소리 세 나라에 들리고 개 짖는 소래 3국을 놀래운다"는 말도 있다. 연변 조선족은 소박한 민속을 가지고 있고 그 음식문화가 자체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술분야에서도 높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 산림지역은 강설기가 길고 빙설과 온천,임해 등은 북국의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준다.
기반시설: 비교적 체계화되고 완비화된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와 철도, 항공망이 형성되고 육지와 바다수송이 연동을 실현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수송망이 형성되었다.
철도선 분포를 보면 장춘과 심양, 대련, 베이징, 할빈까지 직접 도착할수 있다. 도문철도통상구, 훈춘장량자철도통상구 등을 통해 조선, 러시아에 이를수 있다. 동북 동부철도의 화룡-백하 구간은 이미 통차를 실현했다. 또 훈춘에서 흑룡강성 동녕에 이르는 철도와 장춘-길림-연길구간의 고속철은 시공중에 있다. .
항공편으로 보면 4C기준에 도달한 연길국제공항은 이미 장춘과 심양, 대련, 베이징, 청도, 연대, 상해, 광주, 목단강에 이르는 국내항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서울, 부산, 청주에 이르는 국제정기항공편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 장춘에서 도문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있다. 자치주 소재지 연길을 중심으로 하는 1시간 경제권이 이미 형성되었다. 도문에서 훈춘에서 이르는 고속도로가 이미 사용에 들어갔고 연길에서 장백산에 이르는 고속도로는 시공중에 있다.
사회: 연변은 "교육의 고향", "축구의 고향", "예술의 고향"으로 불리운다. 연변은 교육을 중시하는 풍토가 짙으며 전 주적으로 유치원교육에서 고등교육에 이르는 완정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의무교육의 보급정도와 고등교육은 받은 비례수가 전국 소수민족지역중에서 시종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연변대학은 이공과와 사범, 예술, 농업, 의학, 의약 등을 일체화한 종합대학이며 국가에서 지정한 21세기 중점 건설 100개 대학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