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코스 오늘은 며칠전 중국 요녕성 단동시로 취재를 다녀온 본 방송국 박선화, 조옥단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번 취재는 제1회 중조 경제문화관광박람회에 대한 취재였는데, 주로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조옥단 기자(이하 조): 제1회 중조경제문화관광박람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요녕성 단동시에서 개최되었다. 4일간 진행된 박람회기간 조선측은 무역과 외무,문화 등 분야의 관원들이 인솔한 총 50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양국 기업들은 투자무역협력의향서 72건을 체결했으며 그 협력금액은 12억 6천만달러에 달한다. 현지 관원은 조선측이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대표단을 중국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참가시키기는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취재중에 관광업 관련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박선화 기자(이하 박):조선관광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제무역협력 다음으로 가는 중요한 의제였다. 중조 관광자원상품전시회에서 조선여행사들의 전시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그 중 관광자원 전람회가 박람회의 중요한 일환이었다. 주로는 광장전시판매 형식으로 중조 양국 정품(精品)관광자원과 미식, 관광노선, 기념품, 공예품 등 천가지에 달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리고 조선관광활동으로는 주로 단풍과 채집, 해산물, 등산을 주요 내용으로 특색관광활동이 펼쳐졌다.
--조선으로 갈 때 교통편을 소개한다면?
조: 기차로 갈 수 있고, 관광버스로도 갈 수 있다. 단동에 가면 압록강다리를 통해서 조선관광을 많이 한다.
박: 단동에서 조선까지 가는데는 1~4일관광이 인기이다. 4일 관광코스는 조선 신의주에 도착해 평양, 묘향산,판문점 등 관광이 가능하고, 지금은 1일 관광이 편리하기 때문에 유행하고 있다.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서 인민폐로 500원~800원 가격이 각이하고, 주로 압록강 대교-중조친선의 다리를 거쳐서 조선 신의주에 도착해 조선의 변경도시를 관광할 수 있다.
--최근 조선으로 가는 중국 관광객 숫자는 어느 정도?
조: 이번 취재에서 조선국제여행사 책임자를 만났는데, 이 여행사는 2011년에 중국관광객 2만 5천명을 접대했으며 향후에는 해마다 중국관광객 10만명을 접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박이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동에 대한 인상은?
박: 처음 단동시를 다녀왔는데, 상가거나 음식점 전부가 중국어와 조선어로 두가지 언어로 표시가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자주 조선가요를 들을 수 있었다. 조선음식점도 많았는데 단동과 조선의 특별한 관계, 그 지역적인 우세를 느낄 수 있었다.
조: 2009년에 관광축제로 취재를 간적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예전보다 도시가 깔끔해진 느낌. 특히 같은 호텔-압록강 호텔에 숙박했는데 예전보다 서비스가 더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 단동시의 관광코스로는 어떤 것들이?
박: 주요 코스로는 압록강 공원, 압록강 유람선 관광, 호산(虎山)장성, 단교(斷橋), 조선한국민속거리 등이 있다. 호산장성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조: 이번에는 일정이 긴장해서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서 단교를 잠간 다녀왔다. 압록강단교는 1909년에 건설된 오래된 다리이다. 전쟁연대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다리인데, 지금은 역사의 교육장, 관광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압록강을 따라 압록강 공원을 거닐어보기도 했다. 역사를 되새겨보고 지금의 행복한 생활을 새삼스럽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행에서 볼거리 외에도 빠질수 없는것이 먹거리, 이번 단동방문에서 음식들은 어떠했는가?
박: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왔다. 단동시는 바닷가와 가깝기때문에 해산물이 특색이다. 회를 비롯해 해산물을 많이 먹고 왔다.
조: 그리고 우리 둘은 미식가여서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왔다. 해산물 외에 조선특색의 요리들도 맛볼 수 있었는데, 떡이나 김치, 불고기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왔다.
--지금 단동방문시 주의할 점? 기온이라든가
박: 기온이 많이 추울거라고 예상했는데, 2박 3일간 평균 기온이 17~18도 정도였다. 낮에 관광을 하려면 아주 적합한 기온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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