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중앙금융계통대표단 토론현장이 8일 중외 기자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중외 기자들은 내년 중국의 경제정세가 거시경제정책, 특히는 통화정책의 조정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고 현재 부동산 대출위험이 통제가능한지 등 문제에 관심을 돌렸습니다.
지금 발언하는 대표는 주소천(周小川) 중국 중앙은행 총재입니다. 그가 소속된 중앙금융계통대표단은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호금도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의 위탁을 받고 한 보고를 토론했습니다. 이밖에 대표단은 또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영역에서 지난 5년간 이룩한 성과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사업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이날 토론현장은 중외기자들에게 개방되었으며 토론이 결속될 무렵에는 기자들에게 질문의 기회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에 많은 기자들은 관심하고 있던 문제들을 질문했습니다.
지금 질문하고 있는 기자는 로이터통신의 기자입니다. 그는 주소천 총재에게 내년 중국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며 통화정책이 재차 완화될지 여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 질문은 18차 당대회 취재에 참가한 중외기자들이 보편적으로 주목하는 화제의 하납니다. 이 물음에 주소천 총재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경제수치로 볼대 경제는 완만하면서도 안정한 추세를 보였다면서 내년에는 계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동시에 주소천 총재는 내년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거시정책도 영활성과 상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국제기구들은 내년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추세는 하향 조절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개방된 시장경제로서 국제적인 변화는 중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때문에 국제적인 영향이 중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취하는 거시경제정책, 특히는 통화정책이 신흥경제체를 비롯한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수치도 과거에는 없었습니다. 때문에 국제정세가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은 불확실하고 중국은 정채적으로 충분한 상대성과 영활성을 유지해야 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조절여지를 두어야 합니다. "
이밖에 부동산투자가 중국경제에 위험 우환을 가져다줄지 여부와 현 부동산대출위험이 통제가능한지 여부도 기자들의 광범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18차 당대회 대표인 상복림(尙福林) 금융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답을 주었습니다.
"부동산대출의 위험은 현재 전반적으로 통제가능하며 계약위반상황이 대면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대출 총량이 전반적으로 많지 않고 9월 말까지 부동산대출 여액이 11조 7천억원으로 각항 대출여액의 19.09%를 차지합니다. 이는 기타 국가의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둘째는 주택담보대출을 볼 때 대출비례가 비교적 낮고 대출기한이 단축되고 있으며 주택을 포기하는 현상이 매우 적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려는 의향이 비교적 강합니다. 세번재로 비교적 신중하게 부동산개발 대출금을 발급하고 있고 대출 비례도 부동산 시가의 60%정도밖에 안됩니다."
상복림 위원장은 앞으로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국가의 부동산 거시적 조절과 통제정책을 계속 관철하고 부동산 대출 위험을 방지할 것을 은행에 요구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