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200여명의 대표들중에는 국제체육경기에서 나라를 위해 영예를 빛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이 있는데요, 이들은 평소 훈련과 생활에서 팀 동료들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따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18차 당대회 대표중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주

1986년생인 조운뢰(趙芸蕾)는 중국 체육계의 최연소 18차 당대회 대표입니다.

국가팀에 가입한후 조운뢰는 당조직에 입당신청서를 바쳤으며 정기적으로 자기의 사상회보서를 작성했습니다.

2009년 조운뢰는 독일배드민턴오픈에서 여자2인조와 남녀2인조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해 그는 중국공산당의 정식 일원으로 되었습니다.

입당한후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조운뢰는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하고 경기를 더욱 잘 치르고 있다면서 "자기 혼자만이 싸우는 감이 없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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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승을 따낸후 저는 인츰 입당을 신청했습니다. 책임감이 전에 비해 커졌습니다. 저 혼자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집단을 위해서 경기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배드민턴국가팀에도 당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 이영파(李永波) 국가팀의 총감독이 당지부 서기를 겸임하고 당원 팀원들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지부생활을 조직합니다.

조운뢰에 소개에 따르면 운동팀의 당지부생활은 선명한 특점이 있습니다. 당원들이 서로 사상진보 상황을 교류하는 동시에 경기에서의 심리상태조절, 신진선수의 양성 등 문제를 토론합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여자2인조와 남녀2인조 종목의 두개 금메달을 따낸후 조운뢰는 이런 성과들을 자기의 당원일기에 적었습니다.

몇달전 자기가 18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된 소식을 접한후 조운뢰는 이를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1980년대에 태여난 신세대인 그는 이번 당대회에서 오랜 경력의 당원들과 잘 교류하면서 많이 배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운뢰는 자기의 노력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운동을 사랑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음향2

"저의 주변의 친구들은 배드민턴을 좋아합니다. 만약 기회가 있다면 저도 민간에 내려가 일반인들에게 배드민턴 기술을 전수하려 합니다. "

18차 당대회 대표들중 조운뢰는 체육계만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80년대생 신세대"군체도 대표합니다.

이 세대들은 중국 개혁개방이후 국가경제의 비약과 전환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현재 년령의 증가와 함께 이들의 사회적 책임감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49킬로그램급 복싱 금메달을 따낸 추시명(鄒市明)은 귀주(貴州)성에서 선출된 18차 당대회 대표이며 역시 80년대 출생입니다.

올해 31살인 그는 대표의 신분으로 17차 당대회에 참가한적이 있으며 당령(黨齡)도 짧지 않습니다.

현역 선수들중에 추시명은 오랜 선수입니다. 평소 훈련에는 그는 늘 "큰형"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복싱훈련팀의 신진선수들은 추시명을 따라배울 본보기로 간주합니다.

추시명의 말입니다. 음향3

"저는 입당한후 많은 영예를 얻었습니다. 우수 당원으로도 평가되었습니다. 어린 선수들은 운동성적에서만 아니라 인격과 품위에서도 모범인물들을 따라배우기를 바랍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후 많은 사람들은 추시명이 영예와 함께 선수생애를 그만두거나 혹은 프로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추시명은 또다시 4년간 땀흘려 훈련하고 런던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중국경기체육의 발전에 언급해 추시명은 정부의 지지와 중시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음향4

"2008년 올림픽에서 중국선수단은 금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우리 선수들의 전반적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합니다. 체육사업에 대한 국가의 중시가 없다면 이런 성과를 거둘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중국은 지금 체육대국에서 체육강국으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운뢰와 추시명을 제외하도고 18차 당대회 대표중에는 체육계 금메달 리스트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중국체육사업과 체육산업의 군체를 대표하며 체육이 사회주의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임을 더욱 잘 반영합니다.